1  ***
2023-03-22 pm 2:10:00
121.--.160.67
답답하시겠지만
저는 많이 봤어요.
반듯한 집안 자식들 잘된 케이스도 안된케이스도요.
교육 한대로 다되던가요?
받아들이는 자식 안받아들이는 자식도 있고요.
또 경제라는것도 요즘 변수가 많잖아요.
투자 재태크 잘못했을 수도 있고
성실하지 못하던가 경제 관념이 부족할수도 있잖아요.
40~50대 지나면서 이직,퇴직등 또한번의 변수도 있더라구요.
너무 거기에 촛점을 맞추시지 마시고
다 다르구나 그렇게 생각하셔요~
속상하시겠어요.형제들이 잘돼야 나도 맘이 편한건데요.
답글
  ***
2023-03-22 pm 3:02:00
110.--.54.177
그쵸.
저도 자식 키우지만,교육한대로 다 안되죠.
그런데,뭔가 안 좋은 짓을 하는 사람을 보면,
부모가 잘못 키워서 그렇다,
부모도 똑같은 사람들이다,
라는 말을 쉽게 하는 사람들이
참 많더라구요.
전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그런 말 못 하겠던데,
그렇게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2  ***
2023-03-22 pm 2:28:00
223.--.176.147
같은 부모밑에서 자랐어도 성인이 되면
다들 처한 상황도 다르고 성격들도
다르니 오롯이 부모탓만으로 돌릴수는
없는듯 합니다

자식을 여럿 키워보신 분들은 함부로
부모가 잘못키워서 그렇다는 말은
못할겁니다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이 자식농사니까요...ㅠㅠ

답글
3  ***
2023-03-22 pm 2:29:00
117.--.14.141
글쓴님 부모님은 인품이 좋으셨던 거고
돈에 있어서도 청렴결백하셨던 거지요.
형제분들은 다만? 돈문제지 인격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경우인가요?
정말 돈은 내 맘대론 안되죠.
형제분들이 남의 돈 사기 쳤거나
금융문제 일으켰거나 도박이나 부모님이 평생 아껴 모은 재산 탕진하게 흥청망청 써댔거나
이렇게 인품과 인격적인 문제와 직결된 거면 몰라도
사업 이나 투자하다가 안됐거나 이런 거라면
부모님의 인격이나 교육, 보고 배운 것과는 별 상관 없는 거 아닌가요?
사업수완도 타고나야 하고 운도 따라야 하고..
답글
  ***
2023-03-22 pm 2:41:00
110.--.58.4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2023-03-22 pm 2:58:00
117.--.14.141
무리하게 빚 끌어다 주식 투자라면..
남의 돈 사기친 거나 금융 문제는 아니니
인격적으로 못배워선 아니고
욕심이 화를 부른 케이스네요.
평생 아껴 모은 부모 재산 그렇게 비스무리하게 탕진하는 자식들 좀 봤어요.
검소한 삶에 만족 못하는 건
부모가 검소히 아껴 작은 부자로 살게 된 거
감사하고 만족 못하고 답답히 여기는 자식이 성향이 부모 안닮은 경우 그러더라고요.
4  ***
2023-03-22 pm 3:10:00
117.--.14.141
그래서 뭐든 인과응보란 말을 무슨 진리인냥 쉽게 말할 수 없겠더라고요. 벌 받았다 그런 말도요.
진짜 누가 봐도 뻔한 죄를 지어서 처벌 받는 거 아니라면.
답글
5  ***
2023-03-22 pm 4:02:00
129.--.9.53
가정교육이 정말 중요하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사람이 타고난 성격이나, 단점도 무시할 수는 없죠.
암에 취약한 유전자, 중독성, ADHD 등등요. 만난적 없는 조상의 유전자가 발현되는 경우도 많으니 부모의 교육이나, 모범적인 생활이 다는 아니겠지요.
답글
6  ***
2023-03-22 pm 5:19:00
221.--.220.221
그래도 가정교육의 필요성은 분명 존재합니다
그것도 시기를 맞추어 그때그때의 교육을 시켜야 건강한 마음이 생겨요
부모의 그림자를 보며 배우고 사는건 맞지만 타고난 성향을 무시할수 없지만
배우며 바로잡아야 결혼해서도 사회에서도 서로행복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저 나만 바르게 산다고 그걸보고 자란자식이 있는가하면 난 엄마처럼 살지는 않을거야생각하는 사람도 있지요
그러나 애들의 미래와 더나아가 좋은사회를 위해 가정교육잘시켜야지요
지금은 대부분20대 이상일테니 늦은감도 있지만 한번씩 바로잡고 빠진인성교육해줍시다
답글
  ***
2023-03-22 pm 6:34:00
175.--.19.40
가정 교육의 필요성을 모르는 사람 있을까요?
자식을 키우면서 아무 생각 없이 키울까요?
예전 엄마들은 어떨지 모르나
요즘 엄마들 그런 사람 하나도 없을겁니다.
아이들이 20살 넘어 생각하니,
내가 아무리 말로 가르쳐도
말로써 가르치는 것 보다
보고 배우게 하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부모를 보고도
배우고 깨닫지 못 하는 부분은 있다 생각합니다.
부모가 좋은 사람이라고 반드시 자식도 바르게 크는건 아닌거 같고,
부모가 잘못 됐더라도 반드시 자식이 삐뚤어지는건 아닌거 같아요.
세상 잘못된 자식들이
부모가 나쁜 사람이거나 제 때 교육을 안 시킨 사람들 뿐일까요?
인간사 수학 문제 처럼 그리 딱 떨어지는게 아니더라구요.제가 살면서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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