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2-15 pm 8:09:00
116.--.44.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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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3-02-15 pm 8:18:00
175.--.171.94 |
| 딴 얘기지만
그래도 원글님이 부럽네요.
전 직장에서 도와달라고 연락하니(필요로 하는)
원글님의 능력이 부러워요.
전 일을 놓은지 24년이나 되니
어디에서 불러 주는 이 하나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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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3-02-15 pm 8:18:00
121.--.131.20 |
| 외벌이 남편 고맙죠
이젠 도무지 일 할 자신도 의욕도 없고 아이들 어릴 때 몸 쓰는 알바들 조금씩 했는데
최저시급에 너무도 부리려고 하니 자존감만 떨어지고 진상들 겪어야지 알바 며칠 한
임금마저 떼이고 나니 사람들에게 불신만 생겨서 이젠 아예 일할 생각도 안하네요
노후걱정은 되지만 애들 다 커서 크게 돈 들 일도 없어 최대한 소비를 줄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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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3-02-15 pm 8:20:00
121.--.131.20 |
| 물가도 너무 오르니 소비 할 엄두도 안나구요
요즘처럼 마트 가서 몇개 못사고 오는 적이 지난 20년간 처음 같아요
어제도 달랑 세개 그것도 할인하는 것만 사고 나머지는 집앞 재래시장서
채소 위주로 구입했어요
단 몇백원이라도 시장이 저렴하기는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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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3-02-15 pm 8:44:00
221.--.220.221 |
| 저도 오래간만에 일했더니 업무 능력도 예전만 못하고 체력이 안되서 멘탈도 너덜너덜 해지더라고요 식사는 배달음식으로 주문하고 간간히 비타민주사맞고 백옥주사맞으니 번돈다쓰고 이게 뭐하는거지? 현타오네요ㅎ
아파도 병원갈힘도없고 시간도 안되서 운동도 못하니 그냥 남편한테 의지하자싶어 6개월 간신히 채우고 퇴사했어요
ㅋ 최저시급으로 최소한인원으로 부려먹으니 이나이에 고생되더라구요
원글님처럼 새삼 남편이 고맙다는 생각을 갖게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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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3-02-16 am 12:17:00
14.--.235.241 |
| | 위에분들 부럽네요. 저는 원래 신장질환에 최근 이명증세까지 있어 정말 일을 그만두고 싶은데. 남편이 저를 너무 의지하네요. 그럴 능력이 되지도 않는데. 남편과 이혼하고 싶은데 그러지도 못하고 이생망 했다는 심정으로 그냥 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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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3-02-16 am 8:45:00
211.--.141.166 |
| 저도 살림만 하다가 경단녀라 몸 쓰는 일 잠깐 했었는데 집에 오면 완전 녹초 아무것도 못하겠고 몸도 아프고 시간없어 사람도 못만나니 우울증 올것 같더라구요
골병들거같아 그만뒀는데 새삼 남편에게 고마웠어요
다행히 제가 돈 버는 재주는 없어도 모으고 쪼개는 건 잘해서 모아놓은 현금도 좀 있고 어설픈 맞벌이보다 나은거 같으니 남편이 신기해 합니다
제가 음식하는거 싫어하지않으니 집에서 주로 해 먹는데 이게 생활비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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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3-02-16 pm 5:12:00
114.--.105.127 |
| 아이하나 키우며 알바만 하다 아이 대학생 되니 넘 심심하고 현타와서 주식헤요
힘이 없어서 출근은 아예 꿈도 못꾸구요 시장만 다녀와도 피곤합니다
다행히 주식이 요즘 재미도 있고 작년 급락한것들이 올라오니 즐거워 지네요
하루하루 알바라고 생각하면서 단타치니 것도 쏠쏠하네요. 하루 10만원 미만으로 수익실현하니 짜릿합니다
무얼 하시던 스트레스 받지 말고 살아요 우리,,
저는 취미가 화분에 파 ,봄동 키우면서 잘라먹어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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