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2-11 pm 6:11:00
39.--.30.54
정상적인 과정인듯 해요
꼭 필요한건 기억하고 있잖아요
저도 50중반이고 사람 대하는 일을 하는데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이에요

오늘도 건강검진 받으러 갔는데 누군가
웃으며 인사를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가물가물...ㅠㅠ
그분이 먼전 직장얘길 하셔서 아하..예전에
함께 근무하던 분이었구나...알게 됐고
이름은 아예 생각이 안났어요

많이 친하고 가깝게 지냈다면 얼굴도 이름도
기억이 났겠죠
티비도 요즘은 잘아보다보니 예전에 보던
유명연예인들 이름도 가물가물...

그래도 일상사에 꼭 필요한건 기억하고 있으니
그저 노화의 과정이려니 여기고 지나가요
몸도 늙고 기억도 늙어가고 그러네요...
답글
2  ***
2023-02-12 am 12:12:00
175.--.171.94
40대 끝자락인 저도 그래요 ㅠㅠ
다른 사람들에 비해 노화가 빨리 온 거 같아요.
답글
3  ***
2023-02-12 am 1:07:00
61.--.177.181
스맛폰 생기고부터 사람들이 뭔가 오래 생각을 하거나 기억을 안해도 되고
머리 쓸 일도 없어지면서 더 기억력이 감퇴하는 것 같아요
오십초인 저두 일이년전부터 사십대랑 많이 다르다는 걸 느껴요
답글
4  ***
2023-02-12 pm 12:07:00
218.--.203.69
업은애 3년찾는다는 말이 잇자나요
핸드폰들고 핸드폰찾고
마스크써놓고 과자먹을라고 하다 뭐지 하고
노화 아닌가요?
저쪽 방에 뭐 찾으러 갓다가 정리만 하고 나오고
나왓다가 아 뭐가지러갓지 하고 다시 들어가고
전 무서워서 병원도 못가보겟어요
답글
5  ***
2023-02-19 am 7:51:00
119.--.237.105
50대 중반 저도 그래요.
생각 안나는 건 말 안하고 살려구요.
단어가 생각 안나서 그냥 말을 풀어서 합니다. 초딩이 처럼요.ㅎㅎㅎ
편하게 받아들이면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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