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2-09 pm 5:24:00
39.--.147.225 |
| | 남편보고 알아서 하라해요 왜 며늘이 델고 다녀야하나요 울시모 췌장암 걸려 돌아가셨는데 한번도 며늘세명에게 수발들라 안하셨어요 형제들이 돌아가면서 햇지. 나서서 하지말고 모른척하세요 한두달에 안끝나요 끝이 없는 일입니다 시모계시면 시모가 알아서 하고 심정적으로 걱정만 하세요 난 못해 라고 하시거나 당장 알바구하세요 우리윗집 시부가 암걸려서 포항에서 분당까지 올라와서 검진 수술받고 일년여 있었는데 며느리가 그 스트레스에 암에 걸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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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3-02-09 pm 7:50:00
211.--.141.166 |
| 시어머니도 아닌 시아버진데 며느리가 어떻게 모시고 다니나요 ㅠㅠ
특히나 대장쪽은 증상 얘기하기도 민망하고 집과 병원 거리가 멀다하시니 오가면서 실수 하실수도 있어요
어떻게 감당하시려구요
저희 친정아버지가 대장암이라 아산병원 다니셨었거든요 삶의 질이 떨어지니 병원에선 무조건 수술 권하지만 저흰 앓고 계신 심장쪽 질환과 부작용때문에 수술 포기했는데 아는 의사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아마 돌아가시면 대장쪽이 아닌 심장쪽 질환 때문에 돌아가실거라구요 정말 대장쪽이 아닌 심장쪽 질환으로 돌아가셨어요
그리고 나이 드셔서 큰 수술하시면서 치매 오신분도 봤어요 수술 신중하게 결정하시고 며느님보단 자식중에 아들 아님 긴병인 쓰셔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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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3-02-09 pm 8:43:00
61.--.217.191 |
| 남편이 휴직하면 되겠네요. 암이라는데
님부모 암이라도 이럴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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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3-02-10 pm 4:18:00
211.--.22.79 |
| | 남편이 휴직하고 아내분이 돈벌면 되겠네요. 휴직하고도 경제적 상황되신다면 그럴 필요 없겠지만, 아니면 바꿔서 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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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3-02-11 am 12:31:00
122.--.164.67 |
| 우리나이로 84세에 대장암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수술하셨어요. 수술은 정말 잘됐는데..수술후 섬망증상으로 요양병원에 계셨고 코로나 두번 걸리셔서..결국 요양병원에서 돌아가셨어요.
80넘어 암수술하고 후회안한분을 별로 못봤습니다.
오래는 살지언정 병원에서 삶을 마감할 각오를 해야할거예요..
저희도 많이 후회했어요. 차라리 모르고 그냥 사셨음 어떠셨을까..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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