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2-01 pm 8:19:00
175.--.137.253
신혼시절 시작했던 미싱을 아이 육아 입시로 접었다가 입시 끝내고 다시 시작했어요
요즘은 외동이마저 오피스텔 얻어 내보내고 남편은 주에 한번씩 늦게 들어오니
이 취미 없었으면 지금 뭐하며 하루를 보냈을까 싶네요
심심해서 새로 시작하려면 저도 쉽지 않았을 거 같은데,,
워낙 미싱을 좋아했고 하던 가락이 있어서 스킬도 금방 회복하고
난이도 고급으로 넘어가면서 머리도 엄청 써야해서 요즘은 하루가 짧네요
딱 하나,, 남편이 혼자 거실에서 독수공방 하는 게 좀 미안하고 안쓰럽긴 한데,, 뭐
한창 때 바쁘다고 제게 독박육아에 독수공방 시켰으니 똔똔이라 칠래요 ^^
답글
2  ***
2023-02-01 pm 8:19:00
39.--.30.54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해도 체력이 바닥이고
허리,무릎,손목,발목이 조금만 무리해도
바로 탈이 나니 겁부터 덜컥나요

하고픈것도 없고 해도 재미도 없고 그러네요
50 ...이 넘어서니 체력도 멘탈도 한번 떨어지면
다시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아요

원글님,백퍼공감 합니다
답글
  ***
2023-02-08 pm 9:11:00
122.--.44.243
맞아요..
저도 백퍼공감합니다..
알바 4시간(오전2시간.오후2시간)말고는 낮에
집안일 해놓고나면 넘할게없어요..
심심해서 먹고tv보고 그러다보니 살만찌고..ㅠ
운동이 필수인데 족저근막염으로 암껏도 안하고
이러고있네요..
친구는 50넘어도 연예인덕질에 푹 빠졌던데.,전
그런열정조차도 없네요..
뭘해야 행복한지 모르겠어요.,ㅜ
3  ***
2023-02-01 pm 9:22:00
39.--.28.14
50 되었어요~음...저는 바쁘고도 행복하네요..
교회다녀요~교회중에서도 진짜 성경말씀 제대로 살아있는교회를 우연히 만나게 되어 진짜...인생중 제일 행복한때를 맞았어요 ㅋ
제일도 있어서 있하면서 일욜날 예배도 드리고 구역예배도 가고 찬양대 연습도 하면서 주일예배도 드리고 봉사도 하구여~~
집회가 있음 저녁에 식사도 교회서 하고 시간날때 교회 또래 자매님들과 맛있는거 먹으면서 신앙적으로 통하니 ..서로서로 위로해주고 또 특별히 뭘하지않아도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라 부담이 없어요...
교회에는 하나님께서 움직이셔서 그런지 정말 열정적으로 헌신하시는분들이 많으신데...저처럼 부족하고 그래도 항상 사랑으로 끌고가주셔서 늘 교회생각하면 힘이 납니다

건물주든..의사든...중소기업체 사장이든 교수든...진짜 누가 얘기해주기전엔 절대 몰라요ㅜ 티가 전혀안나고 같이 차마시고 밥먹어도 몰라요..똑같아요 심지어 저보다 작은차타고 다녀 평범한 가정인줄 알았는데 건물주!!
그냥 평범한데 넘 겸손하셔서 인상좋다!!했는데 카이스트 대학나오신분 ㅠ
진짜 어쩌다 알지못하면 절대 정체를 알지못해요
고졸나온 저는 어쩌다 같은구역이라 자주보고 예배보다 정체??알면..헉~~나같은사람이...ㅠ
많이 배우신분일수록..돈이 많을수록..겸손하시더라구여

늦발에 진짜 교회만나 저는 늘 활력소가 되네요
답글
  ***
2023-02-02 pm 1:52:00
220.--.132.9
님 말씀에 동감 합니다. 보육교사로 일을 하며 많이 배우신 학식 높으신 분들은 교사를 함부로 대하지 않고 겸손하고 배려해 주시더군요
4  ***
2023-02-02 am 10:28:00
61.--.31.141
53 세 되었어요.
두아이다 입시끝났지만
경제적부담이 커서 취미고 뭐고 생각할 여력이
없어요. 큰애는 재수해서 인서울공대갔고
작은딸은 연대붙었는데 메디컬가고싶다고
반수하고싶어해요.
오전알바하고 오후에 집안일하고 저녁해놓고
저녁에 알바하고 12 시에 들어오네요.
저녁알바하기전엔 주말알바를 6 년했었어요.
참 열심히 살았네요.
덕분에 남편월급320으로 빚안지고
애들 사교육시키면서 대입까지 끝냈어요.
그런데 ...
또 시작이라니 힘드네요.
6 년은 더 벌어야 버틸수있다는 현실에
나이가 드니 지칩니다.
대출받아서 냉장고도 바꾸고 인덕션으로
바꾸고 5년동안 패딩하나로 버틴 저에게
선물도 해주고싶고 그러네요.
냉장고가 애들보다 나이가 많아요 ㅎㅎ
이렇게 내 40 대도 일만하다
50 대도 일만 하다 가겠구나
좀 누려보고 살다 죽어야될텐데
이렇게 궁리해봐도
결국 또 일하러 나가겠죠.
그래도 잘자란 남매 보면서 행복함을 느낍니다.
답글
  ***
2023-02-02 pm 3:56:00
58.--.149.208
자식 잘되는게 가장 큰복 같아요~님이 고생하신 덕분에 아이들 잘 컷으니 가장 큰 보람 아닐까 싶네요
  ***
2023-02-04 pm 11:05:00
113.--.148.222
잘자란 자녀들 제일부럽네요. 저는 지방대다니는 아이들있고 다른 상황은 비슷해요. 아마 나이들어서도 두부부 생활비를 벌어야살겠죠. 요새 노후준비안된 상황이 서글프네요. 지금은 그나마 50대라 일거리도 있지만 60부터는 청소일뿐이더라구요.
어찌 살지 막막합니다
5  ***
2023-02-03 pm 3:23:00
121.--.130.174
일이던 새로운 환경이던 뭔가 새로운 걸 본인이 원하는 걸 하면 좋아요
제가 그런데 사는게 즐겁고 행복하거든요
뭐 하냐고 물어도 답 안해줄거라 뭐하냐고 묻지는 마시구요
너무 사생활 다 적으면 혹시나 아는 사람 볼까봐 그래서 말 못해요^^
답글
6  ***
2023-02-05 pm 1:18:00
117.--.1.39
뭔가 새로운 걸 취미나 교양 또는 친목 위해서라도
배워 보시든지
무슨 목표든지 정해서 하루하루 더 발전해가는 데
의미를 두고 노력해 보세요.
이 나이에 뭐하려고 그래서 뭐하나 싶을 때도 많지만
그렇게라도 해야 삶이 앞으로 더 나아가는 동기가 되니요.
사실 저도 착 가라앉았는데..
저한테 하는 말이기도 하네요.
답글
7  ***
2023-02-09 pm 3:18:00
123.--.219.71
관심있는거 없을까요?
음 저도 아이들 키우다 대학가면서 직장다니지만 무료할까봐 운동도 시작해서 일주일에 한번 하루를 다녀오면 바빠요. 일주일에 3~4번은 강아지 산책도 시키고 집안일하고 하면 바쁘네요. 그 바쁜와중에 요즘엔 정치에도 관심있어서 지지자까페들어가서 댓글달고 속풀이(?)하고, 한달에 한두번 집회도 가고하면 일주일이 후딱 가네요 ㅎㅎㅎ
답글
댓글달기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