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1-31 pm 8:11:00
39.--.30.54
나와 성향이 너무 다르고 잘맞지 않은 사람과 함께
있으면 나자신의 약점이나 단점이라고 여기는
부분이 크게 느껴집니다

사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제각각 다른모습과
성격으로 살아가는데 어떤게 좋다안좋다...로
단정 지을순 없지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은 선하고 겉과 속이 비슷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나이 50즈음이면 그동안 살아오면서 내몸에
베인 말투나 행동을 바꾼다는 건 쉽지가
않을뿐더러 바꾸려하다가 오히려 그것이
스트레스가 되어서 병이 생길 수도 있답니다

남한테 피해주는 행동이나 말투가 아니라면
굳이 바꿀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되도록이면 나와 잘맞지 않는 사람과는
적당히 거리를 두고 덜만나는게 좋겠지요

타인의 말에 자신을 돌아보고 변화해보려
애쓰는 원글님은 지금 그모습 그대로도
충분히 괜찮은 사람입니다

답글
  ***
2023-01-31 pm 8:56:00
211.--.215.234
얼굴도 모르는 분에게 사랑의 맘으로 위로와 토닥토닥해주시니...갑자기 울컥 ㅠ
그런데 제자신이 문제가 많다는것은 이미 몇년전부터 계속 인지했고 생각했는데...조언자님말씀처럼....진짜 진짜 타고난성향 바꾸긴 너무 어렵더라구여 ㅠ

그래서 가끔 저를 싫어하시는분들 가시같이 대하는것보면...내가 좀..바꾸면 좋으련만...나도 내성격이 너무 교양없고 정숙하지못해 내면에 항상 사람들이 날 무시하는경향이 깔려있다고 단정짓고 만나거든여 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실하게 감싸주시는분들이 많아 오늘까지 왔는데 주변에 워낙 좋은분들이 많아 그런분들을 보면서 늘...그런성향을 동경하면서 사는듯해요

말투도 천천히..작은목소리..단정한 걸음걸이...단정한 옷차림...자세마저 성실해 보이시는 ㅠ

저는 위에 써진것에 정반대에요ㅠ
슬퍼요 그런 성향인지 교육인지 본능인지 모르지만. ..똑같이 태어났는데 저는 무시당할 확률이 높은사람으로 살고 어떤사람은 동경과 존경을 받구여 ㅠ

제가 하고일자체도 너무 육체로 하는 막노동이고 ㅠ
있는 나자신을 사랑해야하는데...고치는것도 어렵고 날사랑하는것도 어렵고..그렇네요ㅜ
진실한 위로..넘감사합니다♡
2  ***
2023-01-31 pm 11:07:00
58.--.73.218
전 덜렁대는 스타일이지만..혼자먹을때도 접시나 그릇에 넣고 먹네요.. 식탁에 그냥 놓고 같이 먹자고 한건 상식에 어긋나는 듯..


답글
3  ***
2023-02-02 pm 1:23:00
172.--.71.236
저도 혼자 먹더라도 접시에는 담아요.
물론 성향의 차이라서 원글님이 잘못된 사람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서로의 차이를 모르니 남하고는 아무리 친해도 최소한의 격식을 갖추는 것이죠. 부모, 남편, 자식 하고도 다르니까요.
저같아도 기분이 별로 일 것 같아요.
답글
4  ***
2023-02-05 pm 2:18:00
218.--.53.17
저는 성향 때문인지
목소리 큰 사람은 좀 힘들더라구요
어제도 식당가서 밥먹는데
젊은 남녀가 목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무슨얘기를 하는지 다 들리더라구요..
갑자기 골치가 아파오고 신경이 곤두서더라구요..

나오면서보니
둘이 소주를 5병째 먹고 있더군요.
어찌그리 개념없어보이던지
아침이었는데도 요
저는 일단 목소리 큰 사람은 비호감으로 보이네요
개인적 의견입니다
답글
5  ***
2023-02-06 am 12:32:00
116.--.44.100
저도 목소리 큰편
그런데 작게조근조근 말하는 사람저는 별로여요
뭐숨기는거 있는거 같고 평소에도 가리는거 많을거 같아요
생각도 많고 손해보는거는 안할거 같은 물론배려심도 있고
하는데 웬지 솔직할거 같진 않아요 너무큰건 피해줄수 있지만
굳이 작게작게 피곤해서 이거저거 신경쓰고 어찌사는지
얘기하다보면 커지게되는데 속상하다거나 흥분되면
일부러가 아니라 본의아니게 커질때 있어요 그럴땐줄이고 약간조심
나이 어리거나 친해졌다고 친해지려 반말은
아닌듯 그것도 교양없어 보이지 않나요 ㅎ
표현안하지만 몇번봤다고 반말은 실례 싫어해요 상대가 서로 말놓으려하면 모를까 좀더 친해져서 목소린 조금 낯추고 알아차리는거져 내성격이 이렇다보다 내자식이 이런취급 받음 어떨까
또는 옆에서 시끄럽겠다 이럼 조금만 신경써 지냄될거 같고
나머진 남에게 죄안짓는이상솔직하게 사세요
나는 말 놓는사람 젤싫어 웬만하면 말안놓네요
솔직하며 피해안주고 배려하고 조금예의있게
살면 굳일거 같아요
목소리 소근소근 하는거 별로 안좋아하네요
어딘가 숨기는듯한 솔직하지 못하는느낌
개인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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