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1-17 am 11:53:00
39.--.147.225
시누 둘이고 전 올케인데 시누들과 사이는 좋아요 오히려 동서들보다 . 그런데 명절땐 아주 기분나빠요 전 전날가서 음식하고 새벽부터 일어나 밥차리고 나면 오전 10시도 안되요 그러면 시모랑 남편까지 누나 여동생에게 전화합니다 왜이렇게 늦게오냐고 .. 그들도 시댁가서 오는 길인데 명절 당일 10시에 오라고? ㅋㅋ 그럼 11시정도 와요 그것도 엄청 일찍 오는 거죠 그러고 점심상 차려 먹습니다 아주 종년된 기분이죠 .착한 시누들이라 누워만 있지않아요 설거지 같이 하고 그러죠
그러나 딱 설거지 끝나면 지형데들과시시덕거리고 올케도 와서 쉬어 ㅡㅡㅡ일은 태산같은데 씨발 . 그러면 친척들 오만사람 다 와서 저녁때도 친정 못가요 그러길 수년 .. 나중엔 시누오고 저녁차리기 전에 가려하면 시모 .저녁먹고 자고 가라 ... 나중엔 아침상만 차리고 가려하면 시누오면 가라 ..시누오면 보고 가라...미친 내가 시누 왜 봐야하는데..일하라고 그러는 거 뻔하니 완전 시모랑 시누들도 다 꼴보기싫더라고요 밥먹을때도 꼴에 남자들끼리 먹던 상에 있는거 남는 찌꺼기 옛다 먹어라 주는 상노므 집안이니 누가 좋겟어요 .암튼 시모고 시누고 다 꼴보기싫어요 올케는 우리집 식구 다 싫어하구나 가 기본이라 보면 됩니다
제발 친할려고 하지마세요 남편과 싸우기 싫어 마지못해 갑니다 그리고 부모님 돌아가시면 제발 오지말라하세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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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7 pm 4:14:00
112.--.192.165
님 힘든 심정 알겠어요 저도 며느리고 올케인걸요 ㅎㅎ
저희 친정은 엄마가 가족들 먹을거 챙겨 놓구요
저 갈때 동생네도 오는거에요
먹고 나면 올케가 설거지 하는데 제가 하려고 해도 언니는 시댁에서 힘들게 일하고 운전도 하셨으니 쉬세요~~ 그러면서 못하게 해요
그럼 저도 옆에서 뒷정리 하고 과일 깎고 암튼 가능한 올케 설거지 끝낼때까지 엉덩이 안붙이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울 올케는 괜찮은 사람인데 다만 좀 어려워서요 친해질 생각 안해요
20년 가까이 되도록 사적으로 연락 한번 안했는걸요 ^^
시누 연락이 반가울리 없을테니까요
2  ***
2023-01-17 am 11:55:00
58.--.149.208
저희랑 비슷한 패턴이시네요
저희 올케는 질투쩌는 타입이에요
질투를 감출수 없어서 사소한 내 얘기도 그냥 안넘어가요
그냥 일반대화도 올케는 넘어가지 않아요
이십여년 어리둥절 하며 지냈는데 동생 엄마봐서 못든은척 했죠
이젠 저도 못참겠어서 바로 받아들여 버려요
코로나때 자주안봐서 좋았는데 ㅜ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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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7 pm 4:20:00
112.--.192.165
아이고 쉽지 않으시겠어요
저희는 그런 부분은 없는데 말 걸기가 좀 무섭달까오 ㅠㅠ
3  ***
2023-01-17 pm 1:05:00
222.--.114.188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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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7 pm 3:02:00
182.--.83.181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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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7 pm 4:23:00
112.--.192.165
ㅎㅎㅎㅎ
그니까요
친정 가면 발부터 뻗고 싶은데
혹여나 올케 맘 상할까 불편할까
그거 먼저 살피게 되네요 ㅎㅎㅎ
편한 스타일의 사람은 아니라서
각 잡고 있어야하니 힘들어요 ㅠㅠ
4  ***
2023-01-17 pm 5:22:00
223.--.21.7
요즘엔 이런 추세인가 봐요.
저도 손위 시누이이자 손위 올케인데
오히려 시누이한테는 좀 냉정하게 대해요.
말하기 귀찮고 친해지기 싫어서요.
그런데 올케는 어려운 부분이 있고
저도 올케입장이기 때문에 말 한마디라도 잘 하려고 하고, 될 수 있으면 안 마주치고 싶어 일년에 한번도 거의 안봐요.
혹시라도 저로 인해 동생부부 안 좋을까봐요.
안 보는게 제일 속 편하네요.
시누한테 돈은 안 써도(남편이 알아서 씀) 남동생 식구에겐 가끔 먹을것도 사서 보내고 하나밖에 없는 조카라 신경 좀 많이 씁니다.
남동생 통해서요.
그런데 전 17살 조카한테 고모 소리를 평생 한번도 못 들어봤네요 ㅋㅋ
답글
5  ***
2023-01-17 pm 6:04:00
39.--.24.8
저는 올케 안왓음 좋겠어요
어찌나 게으르고 개념없는지 엄마 남동생 여동생 저
주방에서 쉴새없이 움직이면 혼자 처묵처묵
말하면 싸움나니 안보고 싶은데 계속와요
답글
6  ***
2023-01-17 pm 7:08:00
182.--.83.181
괜찮은 시누이이니까 여기에 댓글다는거겠죠.
저는 올케입장인데 생일이나 제사는 어쩔수없다치고 명절엔 진짜 시누이만나기싫어요
윗분이 시누혼자 처묵처묵한다는데..
저는 넷이 처묵처묵하는걸 봐야해요ㅠㅠㅠㅠ
식사하다가 뭐 반찬이라도 부족하면 3번 4번 사위들은 개념이 좀 있는데 대놓고 본인와이프 불러서 부탁합니다.
제가 움직이려고 하면 더 큰소리로 시누이부릅니다.
처남댁은 앉아있으라고 하면서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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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7 pm 8:44:00
110.--.55.200
위 댓글달았는데
제가 시누입장이고 우리 올케가 처묵처묵해요 ㅠ
아주 미쳐요 엄마가 과일깍아 접시에 담으면
올케가 포크로 콕 해서 지 입부터 챙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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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7 pm 11:10:00
182.--.83.181
아 올케가요...
참 희한한 올케네요
저는 시월드가서는 잘 안먹히던데...
어차피 내가 치울거고 뭐 대단한거라고 그렇게 맛있다는건지...
마음이라도 편해야 입에 들어가는건데...
하여튼 나이 50넘으니 시가고 친정이고 저는 다 귀찮습니다
친정가서도 늙은 엄마밥하는거 보기싫으니 억지로 일어나서 왔다갔다해야하고..
대체 명절이 뭐라고 이 고생을 해야하는건지...
전국이 1일 생활권된지가 언제인데 명절챙기면서 며칠을 몸고생마음고생해야하는건지..
다 귀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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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7 pm 11:50:00
112.--.126.151
맞아요
이젠 친정이고 시댁이고 당일치기 하고싶고
짧고 굵게 만나 바짝 즐겁고 담기회에 또 바짝
만났음 좋겠어요
만나서 도대체 몇번을 식사해야하는지 ㅜㅜ
7  ***
2023-01-17 pm 8:13:00
221.--.178.79
만나면 올케 눈치부터 살피게 돼요. 인사할때 오늘은 기분이 괜찮네, 오늘은 눈도 제대로 안마주치고 기분 나쁜 일 있나보다해요.
제가 손위 누나니까 동생네 부담주기 싫어 부모님 생활비, 병원비 신경쓰지말라 너네나 잘 살라하고, 조카들 사주고 싶은 마음에 다같이 모이면 식사비 제가 내는데도 매번 뭐가 마음에 안드는지.. 제 동생이 뭔가 마음에 안드니 시댁도 좋진 않겠지하며 이해하다가 한 번은 비꼬는 말투로 얘기하길래 내가 뭐 이런 말 들으면서 만날까 싶어 동생한테 앞으론 어버이날, 생신, 명절 따로 하자 했어요. 그렇게 몇년 안보다 하나밖에 없는 고모인데 조카들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용돈도 주고 싶어서 작년부터 같이 모이는데 요번 생신때 또 뭐가 맘에 안드는지 눈도 잘 안마주치더라구요. 설날엔 또 어떨지.
전 그냥 이혼 않고 살아주는 것만도 고맙게 생각하려구요.
답글
8  ***
2023-01-17 pm 8:40:00
218.--.203.69
다들 올케 시누 만나는거 불편해 하네요
저도 올케 만나기 싫은데(올케가 싫은건 아니에요)
명절때 친정을 안가요
누가 붙잡지도 않아요
저도 올케라 시댁서 아침에 제사지내면
친정으로 사라져야 시누들이 좋아할꺼 아네요
남편은 그걸 모르고 같이 어울리고 싶어해요
지혼자 그래요
아무튼 시댁이든 친정이든 명절이 피곤해요
답글
9  ***
2023-01-18 am 9:03:00
125.--.134.4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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