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1-10 am 10:51:00
110.--.215.45
제안은 괜찮으나 오빠가 돈에 관한 믿음이 안간다고 하니
전세금을 여동생 잘 줄까 의심스러워요
일단 명의를 오빠로 할때 상속포기 각서 같은거 해주지 마세요 혹시나 전세금 안주면 소송해야 하니까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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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0 pm 6:09:00
175.--.14.72
원글인데요.
일단,누구든 명의가 있어야
전세 계약도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부모님은 이미 돌아가셨으니,
우리 셋 중 한 명의 명의라도 있어야
전세를 줄 수 있을거 같은데…
오빠 명의로 바꿀 때
상속 포기 각서 없이도 할 수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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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1 am 8:04:00
110.--.215.45
저희의 경우 현금은 딸들이, 집은 아들이 받은 경우였는데 딸들의 상속포기각서 없이 명의를 아들 이름으로 했었어요
혹시나 오빠가 각서 해야한다고 하면
원글님도 전세금 들어오면 준다는 각서 받으시구요
2  ***
2023-01-10 am 11:26:00
182.--.83.181
전세금받아서 나누기만 한다면...공평한데요.
집값의 80프로라면..
오히려 오빠가 취득세 등록세내면 부담일수 있고요.
다만 전세집에 고장수리문제가 발생한다면 누가 부담할건지는 정확하게 하세요.
지은지 30년이나 되었으니 고쳐야할게 많을거 같아요
지방아파트라 아무리 입지가 좋아도 재건축이니 그런 호재는 없을거 같아요.
저는 오히려 오빠가 손해일것 같긴해요.
답글
  ***
2023-01-10 pm 6:15:00
175.--.14.72
취득세,등록세는,
부조금 남은 것과,부모님 통장에 있는 돈,
모자라면 3분의 1씩 내기로 했어요.
수리비도요.
5년 전에 집 부분적으로 수리하기도 했구요.
3  ***
2023-01-10 am 11:40:00
223.--.232.74
오빠는 그지역이 재건축 가능성을 보고 집을 자기 이름으로 하려고하는것 같아요.
근데 전세금이 집값의 80프로가 가능할지요?
오래된집이라면서요.요즘같은 시기에..
Ok 했다가 전세금이 50-60 프로 밖에 안된다고
먹고 떨어져라 하면요..
전세가 나간후 돈 받으먼 결정하세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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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0 pm 6:12:00
175.--.14.72
그 지역에선 요지라서
저도 알아보니,전세가는 그 정도 되더라구요.
그런데,저희 형제 셋 중 한 명 명의가 있어야
전세 계약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전세가 나간 후에 명의 변경 할 수도 있는건가요?
4  ***
2023-01-10 pm 3:51:00
112.--.205.249
오빠가 무슨 계산속인지는 모르나
원글님 입장에서는 땡큐 하고 현금 받아 챙기는 게 나아요
지방 집값 어떻게 될 지도 모르고
당장 전세 주려면 세입자 복비, 수리비 등등 생각외의 비용이 많이 나가요.

저희는 반대로 오빠의 입장이었는데
결국 손해봤어요. 세입자 때문에 속도 엄청 썩었고
결국 헐값에 팔았어요 ㅠㅠ
답글
5  ***
2023-01-10 pm 6:49:00
118.--.206.46
명의가 중요하죠 공동명의로 하고 세금도 수리도 함께 하는게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오빠명의로 하면 곧 오빠거가 되는겁니다
답글
6  ***
2023-01-10 pm 9:34:00
182.--.83.181
평소 오빠랑 사이가 별로인가요?
단 만원이라도 공평하게 나누고싶다면
이참에 정리해서 n분의1 하는거고요
그집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장담할수는 없는거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머리아프게 얽혀있는것도 싫고 질질끌어봤자 득될것도 없는거...그냥 이참에
오빠가 하자는대로 정리하고 잊어버리든가
아니면 팔아서 나누든가 하겠어요.
원글님이 뭐 크게 손해보는것 같지는 않아요.
공동명의는 별로예요. 저희 남편도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땅을 삼형제가 공동명의했다가
결국 다시 나눠서 개별등기하느라 세금과 수수료만.ㅎㅎ
괜히 자잘한 일들만 생겨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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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1 am 9:11:00
175.--.21.8
사이가 별로라기 보다는…
오빠가 예전에 돈 갖고 장난질을 많이 했고,
돈 빌려가서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안 갚고 질질 끌다가…
우리 말에
누워서 빌려주고 서서 받는다잖아요.
오빠한테 꿔준 돈 받는건데
안 좋은 소리 듣고 받고…
늘 그런 꼴이 됐었어요.
돈도 돈이지만,사람 피를 말린다고 할까요.
정말 안 빌려줄 수 없는 핑계를 대고
돈을 빌려 달라 해서 거절하기도 쉽지 않아요.
제가 거절하면 제 남편에게 까지 전화하고,
거절 잘 못 하는 남편이 빌려주고…
뭐랄까…사회성이 좋아
사람들도 인간적으로 잘 챙기고,
격식이나 예의 차릴데도 잘 하는데,
한번 성질나면 완전 미친 개가 돼서
무섭기도 하구요.
제가 걱정하는건,
동생은 당장 목돈이 필요한 상황이란걸
저도 오빠도 알고 있어서
오빠가 동생 줄 몫은 순순히 줄텐데,
저는 지금 딱히 돈 쓸 일이 없다는걸 알고 있어서
(평소 주변 사람들 금전 문제에
오빠가 관심이 많아 잘 알아요)
제 몫의 돈 다는 아니더라도
일부를 돌려주지 않으면서
빌려주지 않을 수 없는 상황 만들어
나중에 줄테니 빌려 달라 할 수도 있거든요.
그러면서 그 피 말리는 일 또 시작될테구요.
그때 제가 무슨 핑계를 댈지도 고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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