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1-09 pm 3:54:00
103.--.85.245
요즘 아들 딸 제가 그 나이때와는 달라도 너무 달라요~~ㅠㅠ 저도 안밖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회사에서의 요즘 세대와 집에서 아드리는 너무 달라요. 설득하시는거 성공하시면 글 좀 올려주세요
조언이 안되어 미안합니다.
답글
2  ***
2023-01-09 pm 3:57:00
14.--.103.106
저도 딸을 키우고 있는 입장인데요..
전 차라리 남자친구랑 간다면 보내줄것 같아요..
그리고 피임 잘하라고 (이건 딸이 밤에만 이뤄지는게 아니라고 말하니) 말해줄것 같아요.
요새 애들 원나잇도 너무 아무렇지 않게 하니 그런것이 더 겁날것 같아요..
그래서 전 사귀는 남자친구라면 서로가 잘 아는사이니 허락할것 같아요
제가 왜 이렇게 이야기를 하냐면..
딸이 친구랑 둘이 부산에 간다고 하는데.
그 친구가 그런걸 너무 개의치 않는 친구인걸 어떻게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부산에 가는것 아직 허락은 안했는데..
자기는 간다고 이야기 하길래.. 아직 대답 않고 있어요..
정말 나가서 놀기 좋아하는 딸 키우기 힘드네요
답글
3  ***
2023-01-09 pm 3:57:00
223.--.204.30
그냥 친구랑 간다하지
요즘 애들은 저렇게 대놓고 얘길 한대요. 솔직하다고 좋아해야하는건지
부모 입장에서 가라하기도 그렇고 참
답글
4  ***
2023-01-09 pm 4:12:00
211.--.130.211
요즘 애들은 대놓고 부모에게 당당히 말하는가요?
엄마에게 그렇게 말한다니 다행인 것도 같은데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곤 해도 알고서 허락은 못해줄거 같아요.
남친이랑 여행왔다고 인스타에 버젓이 올리는
애도 봤다만 그 남친과 그리 다니다 다행히?
그 남친과 결혼한다고 올렸던데
제가 구시대적이고 꼰대라 그런진 몰라도
결혼전부터 둘이 사귀는 건 그렇다해도
야외에 몇박자느라 텐트쳤다고 사진 올렸던데 잠자리?까지 공개하는 건 안좋아 보였어요.
심지어 남친얼굴도 다 공개하면서.
결혼했다가 이혼도 흔하지만 결혼은 결혼이고
그외 잠자리 같이는 더더욱 조심스럽지 않나요.
그걸 또 부모에게 허락 요구하는 것도..

답글
5  ***
2023-01-09 pm 4:28:00
118.--.12.98
솔직하게 말해주는게 어디에요~
저도 딸 키우는 입장인데 부모가 반대해도 갈게요
저희애는 남친 생기면 친구랑 간다고 하고 갈거 같네요 ㅠㅠ
딸한테 피임만 잘하라고 말해 주심을 어떠신지..
답글
6  ***
2023-01-09 pm 5:05:00
175.--.171.94
거짓말 안하고, 정직하게 말하고 가는게 낫지 않나요?
못가게 해도 어차피 거짓말 하고 다 가요.
차라리 누구와 어디에 가는지만 확실하고, 연락만 잘 한다면 보내주심이 낫지 않을까요~
피임만 확실하게 잘 하라고 하세요.
답글
7  ***
2023-01-09 pm 5:11:00
158.--.57.99
동남아 관광으로 유명한 도시에 살아요
관광 열리고 한국 젊은이들이 몰에 쏟아져있어요
심지어 저희딸21세 친구도 남자친구랑 왔다고 연락왔어요
제가 장성한 아들 딸이 있으니,
저는 수많은 커플들을 보며 집에다 뭐라고하고왔을까를 생각해요
한국서 입을수없는 옷 정도의 야한 옷을 입고 화장도 짙게하고
어려보이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요
답글
8  ***
2023-01-09 pm 5:37:00
223.--.141.221
이렇게 묻는다면 정말 난감하겠네요ㅠ
그냥 친구들이랑 간다하고 몰래가는게 나았을까요

저도 대2때 같은과 4학년 복학생 오빠랑 연애했어요.
집은 창원이었고 학교는 대구라 대구원룸서 자취했거든요. 오빠도 타지라 대구 작은 아파트에서 혼자 자취했어요
연애하는거 아빠엄마 아셨고
오빠가 창원 울 집에도 가끔 놀러오면 엄마가 밥도해주시구요.
어쩜 객지 내보낸딸 걱정 디게 하셨을듯ㅜ
방학이라고 내려와있어도 크리스마스는 대구 간다고 며칠씩 가버렸고 ㅡ자취방에서 자면되니까요ㅡ
내가 대2.3학년때 울엄마 40중반이었는데 다 아셨겠죠ㅜ 그때 오빠랑 여행도 다니고 여름이면 텐트들고 제주도도 가고했어요 물론 엄마에겐 대구있다하고.ㅠ

엄마는 오빠가 있는집 아들이라고 특별히 제지가 없으셨나? 하여간 오빠 좋아하셨어요
아무튼 그때 울엄마 속도 많이 탔을것 같네요.

울딸도 대2 되거든요. 집순이고 아직 남친은없지만 곧이겠죠.

참, 그 오빠는
몸 아프다고 지금 옆에서 코골고 자고있네요ㅠ
답글
  ***
2023-01-09 pm 6:02:00
175.--.171.94
어머나~
옆에서 주무시는 남편분이랑 추억이 많으시겠네요~~ ㅎㅎ
저는 연애할 때 어디 놀러가고 그런게 없고 그냥 동네에서만 놀아서 추억이 없어요.
연애할 때 같이 찍은 사진도 없어서 아쉬워요.
다시 그시절로 가서 연애를 한다면 저도 요즘 애들처럼 남친(남편)과 여행 다녀보고 싶어요.
그럼 엄마가 또 마음 고생하시겠죠~?ㅜㅜ
  ***
2023-01-09 pm 6:52:00
125.--.67.110
저 연애할때는 시내에서만 만나고 놀았지.어디
놀러가본적이없어요.,
근데 그게..결혼하고보니 이사람 어디놀러가는거
엄청싫어하는사람이더라구요..
지금 결혼25년차인데 둘이 1박2일 가본적이
단한번도 없어요..ㅜㅜ
이런사람인줄알았음 안했겠죠..
  ***
2023-01-10 am 11:00:00
1.--.227.192
ㅋㅋㅋ 그 오빠가 님이랑 이어졌을까? 궁금증을 갖고 읽고 있는 중인데.. 다행이네요 옆에 계시니
  ***
2023-01-10 pm 12:47:00
211.--.130.211
헤어졌음 엄마들 사이트에 엄마가 이렇게 자세히 글 올리셨을까요 ㅋ
9  ***
2023-01-09 pm 6:01:00
223.--.212.57
저도 제딸이 25세 되었는데 첫남친사귀고서
그런 말을 쉽게 하고
낮에 나갔다가 헝클어진머리로 11시가까이 들어오는데
정말 정내미 떨어지고 맘이 복잡해지고 있어요
답글
10  ***
2023-01-09 pm 8:39:00
122.--.44.243
저희딸 20살부터 25살까지
남친 4번바뀌었고 처음 두명은 은근슬쩍 거짓말로
놀러가더니 나이들면서 뒤에 두명은 대놓고 스키장간다
글램핑간다 그러고 가네요~~
어쩌겠어요..밤새고들어와야지만 그러는것도 아니라잖아요..뒷꽁무니 쫓아댕길수도없으니..
애생기면 니인생 끝이다 그소리만 할수밖에요..ㅜ
답글
11  ***
2023-01-10 pm 9:04:00
125.--.134.46
난감하시겠어요
그래도 솔직하게 말하는게 더 낫지않나 싶어요
저 학교 다니던 30년전에도 학교 근처 자취방에서 동거하는 아이들 있었고 직장 다닐때도 친한 언니가
집에는 저랑 간다 거짓말하고 남자친구랑 놀라간적도 있었어요 그때는 숨어서 연애하고 지금은 대놓고 연애하고 그차이일거 같아요
못가게하면 다른 핑계를 대고라도 갈거 같아요
차라리 솔직하게 걱정되는거 말씀하시고 엄마가 지켜보겠다 하면 더 조심하지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답글
12  ***
2023-01-11 am 1:44:00
182.--.83.181
저희 아이 친구는 20살 대학생 되고나자마자 남친이랑 호텔간거 사진올리던데요
둘다 돈많은집 애들인건지
비싼 와인에 명품에 특급호텔 룸 사진에...
저역시 꼰대엄마인건지...아직 어린데 이렇게 올려야되나 이렇게 생각되었지만..아이한테는
아무말도 할수 없었어요
그런 모습을 비난한다면 아이는 앞으로 숨길거고
좋다 이쁘다 한다면...대놓고 허용하는것처럼 보일것 같아서요.
다만...애들 할거 다하는데..겉으로 내숭떨게 하는게 과연 맞는건가 이런생각은 들더라구요
아이가 남친과 놀러간다면...남편은 결사반대겠지만 저는 그래도 받아들여야할것 같네요
30살 넘어가면 또 다르다고 하니...
30살 넘어서 자식이 순결(?)한채로 있으면 그건 더 열받는다고 하네요 ㅎㅎㅎ
답글
13  ***
2023-01-11 pm 9:55:00
125.--.40.172
큰딸 수능끝나고 놀기좋아하는 절친 본격적으로다,,
새벽에 그어머니 딸절친들한테 안들어온다 전화해서 오열하고ㅠ
6년이 지난 그절친은 아직도 여전히 그러고 즐기는듯 하더라구요
누가봐도 호캉스 사진 올리고 클럽사진 올리고 예전 얼굴이 아니고..
법에 저촉되지 않은이상 젋음을 좀 즐긴다는데 뭐,,피해주지 않고 사고가 없으면요
딸왈~그래도 그친구는 남자 꼬시는 법이라도 가르쳐주지 그러더라구요ㅎㅎ
다른친구 하나는(외동) 역시나 대학생되면서 부모 캠핑가면 집으로 남친 부르고
남친의 스토킹도 있었고 사후피임약 이라는것도 여러번 복용해서 안그래도 몸이 약한데 많이 안좋아져서 지금도 병원 다니는 중이라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연애도 잘해야되고 헤어짐도 잘해야된다 입니다 아무래도 여자가 취약한 부분이 많으니까요
오우케이~ 허락하길 바라는거보다는 알리는 차원이겠죠
부모입장에서 대화로 잘 전달해 보셔요 사고는 예고없이 오는것이기 때문에 조심은 해야할거 같구요
저도 평상시 자연스럽게 화제가 나올때 몇마디 하곤 합니다
답글
14  ***
2023-01-11 pm 11:27:00
211.--.149.227
결혼전에 순결하길 바라나요?
전 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짧고, 인생 뭐 있나요?
단 피임은 확실하게 하라고 하고 허락해 줄 같아요
답글
15  ***
2023-01-12 am 10:25:00
180.--.13.105
사실....이게 여행간다고 하고 안간다고 안하는게 아니란걸 다 알잖아요 그런데도 자식이 이렇게 대놓고 간다하면 부모를 생각하지않는 자식들의 마음때문에 기분이 이런거같아요 저도 사귀면서 당연히 모텔갔고 늦고나 혹여라도 외박할경우 걱정할 부모때뮨에 헐레벌떡 들어가거나 거짓말하고 친구네서 잔다고 했어요 뻔히 알면서도 부모님은 속아줬구요 요즘애들은 어짜피 거짓말이라는거 알텐데 뭐하러 그러냐는 식이죠 드러내놓고 보면 맞는 말이에요 그러나 부모마음에 거짓말이라도 해줬음 하는 마음이 드는건 꼰대인가 싶어요

울딸도 오래 사귄남친이 있고 여행도 간거 알아요 그러나 집에서 놀다가 늦어서 잔고간다하면 싫더라고요 아빠도 절대 반대구요 밖에서 뭐하던 내집에선 안된다 해요
답글
16  ***
2023-01-15 pm 1:02:00
114.--.105.127
자만추 에요
먼저자고 만남추구
20대 들의 연애 방식이라고 대학생 자식이 그러네요
여행은 추억 쌓기에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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