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1-07 pm 8:21:00
61.--.9.179 |
| 그 사람도 눈치챘겠다면서요
서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다면 그 사람도 님과 같은 감정일거에요
중요한 사람 아니면 지금처럼 멀리해도 되지 않을까요
친구도 아니고 직장동료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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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3-01-07 pm 9:00:00
221.--.178.79 |
| 저도 비아냥거리는 사람 정말 싫어요. 자기 기분대로 말투 바뀌고 편하고 친하다는 이유로 자기 감정대로 대하는 사람.
직장동료이니 손절할 순 없고 감정 휘둘리지않게 일정한 거리두면서 지금처럼 하시면 되죠.
나이가 드니 굳이 별로인 사람과 에너지 써가며 인간관계 맺기 싫더라구요. 그런 사람과 만날 시간에 좋은 사람 한번더 보며 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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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3-01-07 pm 10:00:00
223.--.247.44 |
| 남이니 다행이다 싶네요
저흰 손아랫 시누가 그러네요.
말하는건 변하지 않는다지만 애둘 낳은 50을
바라보는데도 똑같더라구요.
말이 돈도 안드는데 항상 부정적이고 트집잡고
한마디를 해서 미운소리만 하는데 눈빛도 얼굴도
못되게 점점 변하더라구요.
형님네 집사서 다같이 갔는데 깔끔하고 예뻐서
다들 좋다했더니 시누만 애하나니 그렇다며??
가구도 예쁘다니 집이 오래된 티가 난다느니?
들꽃자수를 직접 수놓아 아기자기 예쁘던데
시누닮아 그런지? 시누네 초등딸이 촌스럽다며??
미운소리만 하니 만나면 짜증나고 말 섞기싫고
버릇없어 보이는데 이해가 안가요.
형님도 저도 원래 저런사람이니 상종 안하기로
하고 되도록 마주치지않게 시부모생신때만 어쩔 수
없이 보고 명절엔 시누오기전 후딱 일어나네요.
유유상종이라고 거리두는게 맞을 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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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3-01-07 pm 11:05:00
58.--.188.124 |
| 전 20년지기 친구가 그래서 모임도 통화도 줄였어요
참 좋은사람인데 자기 뜻대로 안되면 빈정상하게 말해서 제가 상처를 받더라구요
저도 갱년기라그런지 예전엔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웃어 넘기던것도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거 같아요 ㅠㅠ
요즘은 모든 모임도 줄이고 회사 ㆍ집 만 왔다갔다 하고 지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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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3-01-07 pm 11:57:00
125.--.134.46 |
| 저도 오래된 친구가 어느순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어요 맘도 잘 맞고 편했던 친군데 뭐든 자기위주로 하는게 어느순간 거슬리고 불편하더라구요
예전같음 매일 통화하고 매일 보다시피 했었는데 지금은 살짝 거리두고 지냅니다
이러다 다시 편해지면 자주 보는거고 그게 아님 서서히 멀어지는거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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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3-01-09 am 11:35:00
211.--.31.36 |
| 그런 사람임에도 만나고, 통화 하고 그랬었는데, 이제 한번 기분이 상하면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기분이 무겁고 화가나 그런 사람은 피하게 됩니다. 저도 무의식중에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은지 걱정도 되구요.
문제는 그러고 나니 속편하게 얘기할 데가 없습니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니, 어떤 사람은 조용히 삭히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이야기 하고, 서로 공감해 주면서 스트레스를 푸는데, 저는 후자쪽 이거든요.
솔직히 어떻게, 적당히, 잘 지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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