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8-19 pm 4:03:00
122.--.164.67
40은 적어요.
50이 최소라고 하는데 그것도 작년기준이고 물가가 올라서 지금은 더하겠죠.
워낙 양극화가 심해서 100이상 쓰는애들 있어요
서울 상위권대학이면 더하겠네요.
잘 사는 애들 비중이 높아서요.
양극화 정말 심하기에
자기명의 아파트있는애도 많고
명품에 자가용 끌고 다니는애도 많고요.
거기에 덕질하면 덕질비용도 큰거같고..
콘서트비용도 다 대주는 부모도 많아요.
딸은 돈 잘 쓰게 키워야 돈 많은 남자만나서 잘산다고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부모도 많더라는..
그런 애들은 취직 결혼해서도 쭉 지원받으니까..
삶자체가 다르죠.
그러니 남들과 비교해봤자 소용없고
부모스스로 가치관과 경제사정 고려해서 선 그으면 될 거 같아요.

50정도는 해주세요 그게 최소한인것 같고요.
통신비도 용돈에서 내는거면 무척 알뜰한겁니다.
보통 교통 통신 교재 학원비는 따로 내주더라고요.
답글
2  ***
2022-08-19 pm 4:37:00
218.--.203.188
저도 넉넉치 못해서
용돈 60(차비 먹는거)주는데 보름이면 다 쓰는거 같아요
(통신비 내주고 옷은 사주고)
주말에 간간이 알바 하더라구요
당연히 적다고 생각하지만
그럼 알바해서 충당해야죠
돈 모자란다 하면 알바하라 하세요
주2틀만 하면 4.50만원 되잔아요
맘은 더주고 싶지만 형편이 안되니 어쩔수없다고 생각해요


답글
3  ***
2022-08-19 pm 4:38:00
211.--.174.24
딸은 50, 아들은 40 주고 있습니다.
방학때 마다 각자 알바를 해서 스스로 충당을 하고 있구요~
답글
4  ***
2022-08-19 pm 4:59:00
58.--.101.85
보통 용돈 60받구 개인이 알바해서 백씩 쓰더라구요
물가도 비싸지만 인스타다 뭐다 밥먹고 디저트 카페가면 최소 인당3만원씩은 쓰니 자주 나가는애들은 백도 모자라요 ㅠ
답글
5  ***
2022-08-19 pm 5:09:00
103.--.85.245
월급은 안오르고 물가만 오르니 아이들 용돈도 넘 부담입니다.
군에 가있는 아들 40만원 적금들고 가끔 용돈부족하다고 하여 10~20만원 보내주네요ㅠ
제대하고가 더 걱정입니다.
모아놓은 목돈 다 한꺼번에 쓸지~~학비랑 기숙사비 하라고는 했는데요
답글
  ***
2022-08-19 pm 5:17:00
125.--.188.250
즤집 군인도 40만원 적금들고 한달에 고정으로 10만원씩 용돈 보내주고요..더 필요하다고 죄송하다고 전화오면 5만원씩 보내줄때도 있구요. 저도 제대하고가 걱정인데 같은 걱정을 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니 반갑네요. 저흰 목돈으로 유럽 배낭여행 다녀와라 정 망설이면 여행비용을 반정도는 지원해주겠다 했는데도 즤집 군인은 운전을 좋아해서 그 목돈으로 중고차 한대 사겠답니다. 저희부부 아주 기가찹니다.
6  ***
2022-08-19 pm 5:14:00
223.--.163.82
저희 딸이랑 성향이 비슷하네요. 물욕 그닥없고 집순이 스탈이라 약속 있거나 수업 없으면 굳이 나가지 않는데 저도 40만원 줘요. 대신 옷, 통신비, 펌 하는 돈은 제가 주고요. 통신비까지 본인이 내는거면 진짜 알뜰한 거 맞아요. 2학기부터는 학교 가는 날도 많고 물가도 올라서 50만원 주려구요. 작년엔 비대면 수업이라 주말 알바해서 적금도 들고 했었어요.
답글
7  ***
2022-08-19 pm 6:12:00
222.--.1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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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2022-08-19 pm 11:11:00
223.--.219.213
네~~서울살고 집에서 통학이라 40만원으로 버텼죠. 전면 대면 수업도 아니었구요. 2학기엔 학교가는 날이 많아 일단 50만원으로 올려주려구요.
8  ***
2022-08-19 pm 6:56:00
211.--.79.31
저는 가끔 여기에 대학생 용돈 얘기 나올때마다 놀랍습니다. 저만 다른 세상에 살고 있나봐요. 대딩 애들한테 생활비까지 한달에 200만원씩 보내준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깜짝 놀랐어요. 저는 대딩2 아들 수능끝나고 입학과 동시에 용돈 전혀 안줍니다. 교통비 밥값 모두 아이가 알바해서 충당해요. 가끔씩 겨울패딩같은 비싼 옷만 사주고 옷이랑 머리까지 전부 아이가 벌어서 해요. 딱 등록금이랑핸드폰비만 줍니다. 가끔 친구들은 다들 알바해도 용돈도 받는다며 투덜대긴 하지만 그래도 큰 불만없이 다녀요. 지가 벌어 가끔 간식도 사오구 생일선물도 해주네요.
성인이 되었는데 밥값, 차비 용돈까지 다 대주시는분들 대단하시네요. 등록금도 비싼데... 다들 형편이 좋으신가봐요. 저희도 용돈 못줄만큼 가난한건 아닌데 성인 되었으니 경제적인 독립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더 일부러 안줍니다. 남편도 같은생각이구요. 아이도 지금껏 용돈 부족하다고 달라한적 없구요. 제가 이상한건지..
답글
  ***
2022-08-19 pm 10:24:00
223.--.20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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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0 am 12:06:00
218.--.231.160
저도 대학생용돈 얘기나오면 딴나라 와있는것 같아요. 다들 형편이 좋으신건지 애들 씀씀이가 큰건지. 물가 올랐다해도 엄청들 주는것보고 놀란1인이에요.
근데 자취하고 밥 사먹어야하는 상황이면 그럴수있는거고 각자의 형편에 맞게 하는거라봅니다.

남매 대학생인데 큰애는 시아버지가 매달20씩 통장으로 용돈주시구요. Rotc 3학년이라 품위유지비가 10만원정도 매월나오고 학기중 훈련가면 60나오고 그래서 따로 현금은 안줘요. 남편카드 써라고 줬는데 한달 결제내역이 2만원도 안돼서 아빠카드 써라고하니 할아버지20 품위유지비10으로 남는대요. 밥은 밖에서 잘 안먹더라구요. 술도 안먹고 친구들이랑 가끔 어울리는정도. 사설운동복 신발 책 옷등은 학군단에서 80프로 지원되어서 자기 카드로 사입고 그러네요.
딸은 대1. 학교 근로장학생 신청해서 한달에 20정도 받아요. 틈나는대로 강의실 칠판지우고 청소아주머니 계시니 딱히 할건 없나보던데 조교언니 심부름도하고 뭐 그러나봐요.
자기버는20에 아빠카드 써요.
교통비가 그 카드로 7만원정도 나가고 학기중 점심 주3회정도 먹고 2번은 집에서 먹구요.
학생식당이나 근처 패스트푸드류 먹어 크게 나가진않더라구요. 사고싶은거 사라해도 교통비, 점심값만 카드로해요.
선크림도 안바르고ㅠ 외모에 별시리 관심없는애라. . 옷같은건 제가 사주구요.
이번여름 친구들과 경주여행 갔는데 돈 안필요하냐니 매월20씩 근로장학 알바한거 매번 남았다면서 그돈모아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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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0 am 8:07:00
117.--.14.123
뭘 그리 놀라고 대단해 하세요. 자기가 안 그런데 남들은 달리 살면 그리 놀라고 대단한가요? 형편되지만 아이들은 성인이라 안 보태주는 지론이라면 지론이지 내가 그리 산다고 그게 옳고 남들은 그리 안 살면 잘못 되기라도 한건가요?
제 남편이 그리 자랐어요. 대학 보내만 놓고 용돈 끊고 서울 보내.. 참 황량하고 서러울 정도로 알바해가며 번데다 부모에게 바치기까지(실은 뜯긴거나 진배없음).그래도 데이트할 땐 자기가 쓰려하고, 입맛 안맞아도 제 취향 맞게 먹어주려 애쓰고.. 암튼 그런 사람 참 불쌍하다, 그래도 부지런해 생활력은 있겠지하개 결혼한 저도 신세 꼰거지만요.
결혼 후 보니참 희한한 부분에 짠돌이처럼 십원백원 천원 벌벌 거리며 돈 아끼는데, 남들 눈에 보였을 가난함 찌듦에 대한 보상 심리인지 밖에서 술마시자 옛동창 고향 사람모아 아까운 줄 모르고 다 쏘고오고..사람들이 술 마시고 싶으면 남편 불러요. 그리 나간 돈, 술먹고 쓴돈이라 아깝지도 않아해요.
이 외에도 많지만 참 어이없는 구석 많습니다. 같이 쇼핑 다니면 젤 싼것만 찾고 아니면 화내면서.
원글님이나 아이가 그런 식으로 할 거란 건 아니지만, 대딩 이라 성인 취급해서 돈 안 보낸다 하는 걸 당연시하며 안 그런 남들에겐 놀라지 마세요.
형편 좋다 하시니 본인들 쓰는 건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9  ***
2022-08-19 pm 8:23:00
182.--.162.74
집마다 형편도 사정도 경제개념도 다른 거지 무슨 정답이 있을까요그런데 원글님네는 남편분이 본인은 허튼? 돈도 잘 쓰면서
아이에겐 돈으로 콘트롤 하려한다.. 이게 문제라면 문제 같아요.
40 이든 60이든 액수도 액수지만요.
여기엔 대학 들어가면서 성인이니 용돈 끊었고
본인이 벌어 부모 용돈도 주고 적금도 든단 글도 왕왕 봤는데
그렇게 능력 뛰어난 대딩들도 있겠지만
원글님 썼듯이 아이가 알바를 못 구했다니
그건 다른 얘기같고요.

남편분이 시부님 처럼 경제관념이 좀 본인 위주인 듯한데
아이가 나중에라도 아빠의 그런 부분이 좀 원망스럽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이 용돈은 집마다 아이가 가진 여건마다 다른거지
얼마주든 이상할건 없다 봅니다.
줘서 헤프게 쓰는 아이도 있겠지만
그만큼 알바 시간 덜 쓰고 학점에 전념하다든지
책 구매 취미생활, 배우고 싶은 거 배우고
다른 스펙 쌓기로 바쁠 수도 있고..
물론 알바하면서도 뛰어난 학점 받는 체력도 에너지도 타고난 애들도 있겠지요.
그런데 그걸 빌미로 다른 집 애들은 그런다던데 하며 비교하거나 그러진 말아야겠고요.
답글
10  ***
2022-08-20 am 12:07:00
121.--.117.250
폰비랑 의복비는 제가 주고 용돈은 알바로 충당합니다.
답글
11  ***
2022-08-20 am 9:45:00
118.--.15.106
우리딸도 치장하는데 돈쓰지않고 물욕없는편인데요 한달40만원줘요
거기에서 십만원저축하는걸로 알아요
통신비 내주고 옷 외식 미용 그리고 필라테스 운동비까지는 별도로 내줘요
용돈은 선물살때 칭구랑여행가거나 영화보고 노래방가고 식사 카페등등 주로써요 부족하다는 얘기안해요
부족하면 알바로 해서 충당해야죠
사실 부족하게 느껴야 절실함도 있고 알바도 하고 절약도 한다고 생각해요
서울에서 통학하니까 전 그정도면 되었다고 생각해요
원글님 남편 생각 틀리지않아요 전제가 그런편이고 남편은 더주고싶어해요
강남산다고 옆을보니 용돈 100을 쓴다면
더 어려운경우를 얘기안할수가 없는겁니다
1학년때는 알바했었고 지금안해요
주식해서 용돈은 벌더라고요
답글
  ***
2022-08-20 am 11:56:00
122.--.164.67
그정도면 용돈 100은 쓰는거 같은데요?
대부분 따로 대주고서 용돈 40으로 저축도하는 알뜰한 자녀라 착각하시는듯..
거기다 필요하면 알바도 한다는거보며 씀씀이 커보여요. 50이면 모든게 포함인경우도 있어요.
12  ***
2022-08-20 am 9:59:00
211.--.26.87
울애도 주위도 애들 등록금만 내주구요.
울애는 교통비 식비 아빠카드로 나머진 옷 술약속등등 본인자신에 들어가는건 알바해서 써요
돈 귀한술 알아서 밥은 웬만하면 집밥먹을려고 해요
돈모으면 아까워서 쓰기 싫다고 하는데도 비싼컴퓨터는 사더라구요
알아서 아끼니 더 할말이 없던데요
저두 현금비상금 1억 있지만 용돈 안줘요.경제는 스스로 알아가야 하니까요
답글
13  ***
2022-08-20 pm 12:00:00
122.--.164.67
왜 따로 대주는게 엄청난대도 학비만 대주는 부모라 생각하는건지..
저도 그런식이면 학비만 대주는 부모입니다.
아이 스스로 돈관리해보라고 돈으로 주는걸
많이주네 어쩌네..
답글
14  ***
2022-08-20 pm 1:02:00
122.--.241.75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15  ***
2022-08-20 pm 2:49:00
221.--.178.79
우리 대학 다닐 땐 어떠셨나요? 저는 용돈 받고 다녔거든요.
알바도 거의 안했지만 경제관념 없지 않고 지금도 일하면서 부모님 생활비 보내고 있어요.
부모와 아이가 느끼는 건 다를 수도 있겠죠. 알바하며 힘들게 살면서 또 얻는 것도 있지만 본인만이 느끼는 결핍과 그 결핍에 대한 원망도 있을 수 있고.
생각해보면 알바도 거의 안하고 등록금이며 용돈이며 부모님께 받은 게 미안해서 지금도 잘하려고 하거든요.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직 학생이니 어느 정도는 지원해주고 그외 부족한 돈은 스스로 해결하라고 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너무 본인 힘으로만 하라고 하기엔 자기 생활이 너무 없지 않을까 싶어요. 적어도 등록금과 자취비용 정도는 줘야 하지 않을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부모님이 경제적 지원이 가능했는데도 저한테 네가 알아서 하라고 했음 원망의 마음이 더 컸을 듯요. 돈 벌어보니 쉽지 않은 걸 알고 그렇게 힘들게 지원해주셨음을 알기에 감사하게 생각 되더라구요.
답글
  ***
2022-08-20 pm 2:54:00
223.--.156.120
저 96학번인데 그당시 용돈 한달에 40받았어요. 주말알바해서 25 받았으니 65가 있었는데 저축도하고 운동다니면서 자취하며 살았거든요.
딸셋 사립대보내고 용돈 줘가며 울 아빠 외벌이에 진짜 힘드셨겠다싶어요
돈 벌어 결혼한것도 아니고 24세 졸업땡하고 결혼했어요 첫딸이라 바리바리 싸주셨고 이긍..전 전업이고 참 죄송해요 . .슬프네요ㅠ
  ***
2022-08-20 pm 3:22:00
122.--.241.75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16  ***
2022-08-20 pm 9:52:00
182.--.83.181
정답이 어디있겠어요
각자집의 경제사정과 부모의 생각에 따라 다른거겠지요
저는 열심히 공부하는 조건으로 다 대줘요.
기본적으로 책정된건 현금 30 카드 30이고 자잘한것들빼고 신발이나 옷 그런거 제가 사주고요
책값 좀 많이 들어가는것도 해주고요.
기분좋으면 특별용돈이니 뭐니 해서 한달에 항상 더 들어가긴하더라구요
제가 어릴때 너무 가난하게 커서인지 애들한테 굳이 결핍을 겪게 하고싶진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애들이 흥청망청 쓰지는 않아요
어릴때부터 모은 용돈 주식으로 좀 굴려서 수익을 꽤 봤는데 그것도 다 저금해줘서
둘다 몇천씩 통장에 있어요.
둘째는 아직 그 돈에 큰 관심은 없고 큰애도 나중에 직접 무슨일인가 결정할때 쓰리라고 생각하면서
조금씩 더 모으고 있어요.
큰애는 대학원까지 생각하고 있는데..그것까지는 충당해줄 생각이고요.
다만 자신의 일에 노력하지 않는다면...용돈은 벌어서 살라했네요.
굳이 용돈때문이 아니라 목표를 위해 그래도 노력하는 애들이라서 알바를 해서 충당해라...이런
생각은 안해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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