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8-13 pm 9:35:00
39.--.30.54 |
| 남편은 매주마다 등산가고
저는 아침먹고 공원가거나
가까운 둘레길 걷기하고
점심먹고 오곤해요
아니면 오전에는 아침먹고
잠좀 자다가 점심먹고 서점이나
시내나가서 한바퀴 돌고 오기도...
예전엔 매주 토요일마다 외국어학원도
다녔는데 6개월정도 다니다가
건강상태가 안좋아져서 그만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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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3 pm 11:48:00
182.--.30.158 |
| 모두 혼자하시는건가요?
둘레길걷고 점심도 혼자드신다는거죠?
전 혼자 돌아다니기도 싫거니와 넘 심심해서 나가도
혼자밥먹으면 저 자신이 왜캐 쓸쓸한지..
주말마다 함께해줄친구.애인이 절실하지만
현실은 불가능하죠..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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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4 am 5:43:00
223.--.131.17 |
| 네.. 혼자 해요
물론 외롭기도 하고 헛헛할 때도 있어요
50전에는 혼자서 뭘한다는게 어색하고
쉽지 않았지만 살면서 가족이나 사람들한테
치이고 상처받고 하다보니
차라리 혼자있는게 편할때가 많더라구요
혼자서 외롭고 편안할건지
함께나 여럿이 즐겁고 불편할건지....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될 듯해서
외롭고 속편하자...로 했어요
속내 다 털어놓고 사는 오랜친구가 있긴한데
거리가 먼곳에 살다보니 1년에 두세번정도
1박 2일로 만나서 놀고
수시로 카톡으로 일상 나누고 살아요
남편과 친구가 되면 제일 좋겠지만
긴세월 살면서 이래저래 일이 많아서
신뢰도 깨지고 상처받고 해서
같이 있으면 제마음이 편하질 않아요
어쩌면 고독함이 제 운명이 아닐까...
가끔 그런 생각도 들곤해요
집에 종일 있으면 기분이 다운되고
가라앉으니 되도록 몇시간이라도
운동하고 움직이려고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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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4 pm 8:17:00
182.--.30.158 |
| 원글)아..
맞아요..
저도 남편한테 상처도 많이받고 이젠 놓아버리려해요..
그럴려니 이나이에 혼자 뭐든 해야하는데
그게 쉽지가않아요..
외로워도 꿋꿋이 씩씩하려 노력해야하는데..ㅜ
어디사시나요?
서울이심 마음비슷한사람끼리 모임하고싶어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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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4 pm 9:39:00
39.--.30.54 |
| 저는 대전에 살아요
아이들 어릴 때 서울에 살았었어요
애들은 둘다 타지에서 직장생활 하구요
혹시 대전 오신게 되면 같이 식사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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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2-08-13 pm 9:42:00
49.--.53.62 |
| | 저흰 맞벌이~저도 혼자 사부작사부작 집안일도 하고 쇼핑,마트,운동,커피숍도 다니구요.늘 라디오 끼고 듣네요.남편도 혼자 등산,독서하며 잘 보내요.주말저녁 밥만 제때 주면 뭐 각자가 잘 놀고 쉬네요.지칠만큼 휴식이지요.회사도 집도 질리게 여유로운 편이어서 이따금씩 시간죽이는 것 같아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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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2-08-14 am 12:17:00
220.--.44.160 |
| 영화보는건 어떠세요?
전 혼자 가끔 영화보러가요
영화관은 혼자서도 갈만하더라구요.
그리고 마트구경도 하구요.
1주일 먹을거 미리 장보면서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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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2-08-14 pm 1:34:00
218.--.203.188 |
| 시켜먹고 밀린 드라마나 티비프로 봐요
청소도 하고요
혼자 나가서 쇼핑하고 이런건 평일날 하구요
주말엔 혼자 나가면 외롭더라구요
저는 아직 혼자 극장가는것도 못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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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4 pm 8:21:00
182.--.30.158 |
| 전 tv나 핸폰도 길게는 못보겠더라구요..
주말에 사람들 같이 어울려서 뭔가할수있는게 없을까하는데
그런것들이 운동쪽이 많은데 제가 체력도안되고
허리도 아파서요..
다른쪽으로 할만한 동호회 아시는분계심 추천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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