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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3 am 8:46:00
27.--.159.139 |
| 말로만 훈육하면 말로만 알았다 합니다. 아이 쪽에서는 아쉬울 것이 없으니까요.
엄마든 아빠든 한쪽은 무서워 해야 훈육이 될 건데 둘다 무서워하지 않으면 쉽지 않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어릴 때부터 약속을 안 지키면 하고 싶은 일을 한동안 못하게 했어요.
그게 컴퓨터 게임이든 만화책이든 갖고 싶은 물건을 하루라도 늦게 사주든...
어떤 불이익이 따른다는 것을 알게 했어요.
약속 안 지키는 것 습관되어 성인이 되어 버리면 조직 생활 힘들고 아주 친한 친구 아니면
나중에 친구들도 받아주기 힘들어 해요.
부모가 편해서 부모한테만 그러는 것인지(부모한테 젤 잘해야 하지만) 원래 누구에게나 어느 상황에서나
그러는 것인지도 알아볼 필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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