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7-02 pm 12:48:00
1.--.187.173
맞아요...나만 상처받았다고 생각했는데 나로 인해 받은 상처도 많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예요.
다른 사람이 꼭 정답이 아니듯이 나도 정답이 아닌건데...내 입장에서의 서운한 마음만 되새기게 되지요.
저도 한번씩 내가 잘못했던 시간들이 떠올라요....그런 마음으로 살면 앞으론 대부분의 사건도 다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답글
2  ***
2016-07-02 pm 1:01:00
27.--.159.139
나만 피해자라고 생각하고 살던 때가 있었어요. 주변인들이 모두 나만 힘들게 하는 것 같고...
그렇지만 나로 인해 상처 받은 사람들 그걸 아무 내색 없이 참아 준 사람들도 많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답글
3  ***
2016-07-02 pm 4:05:00
1.--.114.52
알고 지은 죄 백가지
모르고 지은죄 천가지 만가지
겸손하게 살아야죠
답글
4  ***
2016-07-03 pm 12:43:00
219.--.24.101
죄라기보다 철없던 시절에 타협도모르고 오로지
내 생각만이 옳다라고 거만하기 짝이없던 그 청춘시절
의리가 좋았고 친구가 좋았고 놀기가 좋았고
그때 불타는 청춘시절
길에다가, 노는데다가 내버렸던 내 돈들
지금 너무 아까워요.
친구들과 웃으며말하죠. 건물하나는 거뜬히 샀다!
일주일에 6일을 싸이키조명에 아지트까페에서 죽치고
막나온 따끈한 빵집식빵을 뜯으며 허기를 채우고
먹자판시장에서 친구들과 국수와 잡채로 배를채우고
히히낙낙했던 그때 20대 초,중반
클럽에서 미친듯이 춤추며놀다가 막버스 안놓지려 때되면
우르르 뛰어나가고 새삼 추억 돋네요.
그때 그 비슷한추억들 있시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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