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6-30 pm 4:27:00
211.--.142.70
졸업하고 간호조무사 자격증땄겠죠
대학병원에도 간호조무사 많으니까요
답글
2  ***
2016-06-30 pm 4:37:00
27.--.159.139
30년 사이에 그 친구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 모르죠.
윗글님 말씀대로 간호 조무사 자격증을 땄는지 여상 졸업하고 취업해서 돈 모은 다음에 다시 간호대학을 갔는지도요.
그 친구가 이런 원글님이나 다른 친구의 속마음을 안다면 좀...그분한테는 적어도 '친구'는 아닌 것 같아요.
답글
3  ***
2016-06-30 pm 4:46:00
14.--.23.1
네, 어릴 때 생각하니 좀 샘났었나봅니다. 친구는 솔직히 아니고, 제가 건너건너 아는 얘기만 들은 거라 좀... 하튼 대학병원 간호사가 어렵다고 들어서 믿기지가 않더라구요. 참, 중간에 간호대학간것도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답글
4  ***
2016-06-30 pm 4:53:00
27.--.159.139
대학 병원 간호사 어렵다고 들으셨으니... 대학 병원이 얼렁뚱땅 아무나 뽑지 않았을 거예요.
간호사든 간호 조무사든 대학 병원에 서류 내고 면접 보고 일하기에 적합하니 뽑혔겠지요.
30년이면 강산이 세번 변하네요. 그 친구도 세 번 정도는 본인의 삶이 나아지는 방향(원글님이 부러워할 정도로?)으로 변했구나 생각하세요.
답글
5  ***
2016-06-30 pm 5:27:00
221.--.176.236
그 옛날엔 간호대학 가는거 쉬울때니까 간호대 갔을수도 있고 간호 조무사일 가능성이 크구요
대학병원에 자주 가봐서 아는데요 간호사랑 조무사랑 옷이 달라요
주위깊게 안보면 모르는데 멍때리고 사람들 구경하다 간호사 옷이 달라서 물어봤거든요
저희 올케가 대학병원 간호사라..... 그랬더니 조무사랑 간호사랑 옷이 다르다 하더라구요
제 친구도 공부 무지 못해서 간호전문대 나와서 지금 종합병원 간호사인데요
90학번 그 시절엔 간호전문대 낮았잖아요 사실 아무나 갔어요 그때는...
얼마나 잘나가는데요 저도 4년제 나와 이렇게 전업주부 하느니 간호전문대나 나올걸 하고 후회하고 싶슴다
답글
6  ***
2016-07-01 am 10:37:00
175.--.178.183
정말 30년이면 많은 것이 바뀔수 있는 기간인듯 합니다.

제가 아는친구도 고등졸업당시 공부를 잘하는 친구가 아니어서 좋은대학에 입학하지 못했는데.. 20여년 우연히 식당에서 만났는데.. 정말 유명대학 교수가 되어있었고.. 굉장히 멋져보였어요.

사람의 인생은 알수없는 것이겠지요.. 그날 집에와서 부럽기도 하고.. 제 사는 모습이 좀 그렇더라구요.

그친구가 너무 반가워해서. 더 힘든 하루였어요.. (그때 생각으로 제가 속풀이를 하게 되네요..)
답글
7  ***
2016-07-01 pm 12:15:00
122.--.182.130
가능하겠쬬 ^^ 사는 건 모르는 거 같아요 30대 40대에 대학 다시 가서 직업 바꾸는 사람 수두룩해요
답글
8  ***
2016-07-04 pm 1:59:00
182.--.212.178
아는 동생 여상나와 회사 취직했었는데 맨날 커피만 탄다고 그만두고 간호전문대 갔다더라구요.
20년?전 일이네요.
직장 다녔거나 주부?만학도?등 특별전형? 그런거로도 많이들 간거 갔던데 요즘은 학교들도 없어지고 해서 모르겠네요.
제친구도 30대에 특별전형(만학도)으로 시험없이 식품영양학과 가서 영양사 하다 힘들고 월급적어 몇년하다 그만두었었네요.
같이 그학교에 아동미술과 시험없이 특별전형으로 다닌 친구도 지금 미술학원 하고 있는데 지금은 그 학교가 없어졌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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