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6-27 pm 9:33:00
117.--.14.159
상황이 그정도인데 이혼 안하는 이유가 아이들때문인가요? 원글님 정신세계가 너무 힘드실것 같아요.
남편보고 생활비는 달라고 하세요. 그정도는 요구하면서
살아야 되지 않을까요? 남편이 잘못을 했는데도 반성을
하지 않ㄴ는것 같네요.
홀로서기하라고 싶은데 그거야 원글님이 판단하시겠지요
같이 한지붕아래 사는한, 아니 헤어져도 양육비는 줘야
되는데... 그건 요구하세요 애들한테 들어가야 할 돈이잖아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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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7 pm 9:43:00
175.--.50.131
생활비 달라고 카톡으로 미저리처럼 제가 수백통 보냈져
돈 주지 않는 인간한테 이길 재간이 없더군요
일용직으로 일해서 회사로 차압같은것도 할수가 없답니다
그리고 제가 생활비 주지않으면 집에 못 들어오게해서 2달동안 아이들밖에서 만났어요
큰아이가 사춘기인데
부모가 이혼한다고 했더니 충격먹고
밤12시에 동네를 정신없이 슬리퍼신고 걸어다니고
아이가 이혼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제가 미친인간이지만 참고 있어요
저는 혼자서 쓸 정도의 돈은 븰지만 아이들교육비로는 턱없이 부족하여 돈을 까먹고 있는 실정입니다
미친 인간들도 많네요
2  ***
2016-06-27 pm 10:17:00
218.--.107.187
정말 나쁜 남편이네요. 지금 다음에 대우조선 180억 횡령한 넘과 그 내연년 신상털려 있네요.
이 넘도 본처에겐 단 한푼 안주고 내연녀 앞으로 재산 다 감춰놨다네요. 쳐죽일.
답글
3  ***
2016-06-27 pm 11:20:00
211.--.133.77
아이고 정말 뭐 같은 남편이네요. 여자 혼자 벌어 애들을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데..애들 한테 이런 저런 상황ㅡ 아빠가 양ㅈ육비를 안준다ㅡ을 얘기하고, 있는 형편껏 열심히 생활 하는수 밖에요.
애들과 이야기 많이 하시고 엄마 많이 도와달라고 하세요
아이고 .. 맘으로 응원합니다.~
답글
4  ***
2016-06-28 am 9:47:00
27.--.159.139
그나마 엄마와 아빠는 아이들한테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 있어 아이 편에서 생각하면 다행이지만
원글님은 그냥 지옥속에서 사는 것 같아요.
최소한 아이들 교육비는 아빠가 부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아이들한테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아이가 아빠랑 같이 학원 가서 학원비 결제하게 만드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수도 있어요.
아이들 외식도 주로 아빠랑 나가서 하고 오게 하시구요. 가끔 아빠랑 아이들만 마트가서 아이들 먹고 싶어하는 것 장봐오게도 해보시구요.
좀 치사해도 말없이 혼자 다 짊어지면 너무 힘드니까요.
답글
5  ***
2016-06-28 am 10:13:00
59.--.196.174
적반하장이네요. 돈은 벌면서 생활비를 안주는건가요?
고개를 숙여도 될까말까한상황에..너무하네요.
아무런 죄책감도 없고 ...그러면 원글님이 너무 힘들게 감당해야하잖아요?

그러면 어느정도 아이들도 알아야하니까 아이들한테도 시키세요.
아빠한테 용돈 타쓰게하시고 교육비 애들한테 받아오게하시고
윗글처럼 아빠랑 옷도사고 신발도 사고 장도 보게하시고..엄마너무 힘들어한다는걸 아이들이 아빠한테
어필할수있게 해보세요. 혼자 다짊어지다가 화병나서 쓰러져요.
그리고 증거도 남겨놓으시고 힘내세요.

원글님 돈으로 축내고 다소비하지마세요.어느정도는 비축해두어야해요.
참 힘드시겠어요..


답글
6  ***
2016-06-28 am 11:42:00
106.--.241.98
아이고! 큰아이 사춘기에 정말 힘드시겠어요. 아이들 때문에 어차피 같이 살아야 된다면 그냥 마음을 비우고 남편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강구해야 될 것 같아요. 님 홧병 나면 애들도 무너져요. 우리나라 거지 같은 남편들 많죠?
답글
7  ***
2016-06-28 pm 12:19:00
223.--.169.60
모두들 위로의 말씀 고맙습니다
잠시 점심시간이 되어서 글을 보네요
별 거지같은 인간이 참 많아요
제가 죽으려고도 해봤는데 저희 아이가 중3인데 부모사이를 알고 특목고 보내라던 아이였는데 중3들어서 방황을 끝없이 하더니 그냥그냥 학교다니네요
학원도 다 끊구요
엄마로 젤 맘 아픈 일입니다
아이에게까지 꿈도 저버리게 만든것같아서요
자꾸 무섭다고 합니다
인간말종이라 어떻게든 제가 더 벌 생각을 하는데 아이건사에 제대로 안되네요
감사합니다
답글
8  ***
2016-06-28 pm 2:59:00
118.--.240.101
일단 감정은 가라앉히시고 워워~
아이에게 사실만을 얘기해보세요
감정은 철저히 배제 - 이 점이 제일 중요합니다
사.실.만.
아빠가 외도했으나 엄마는 가정을 유지하고자 일단 용서했다
지금은 아빠가 생활비 일체 주지않고 있는 상황이다
별거에 가까운 현재상황이지만 법적으론 아무 문제가 없기에 어떠한 혜택도 받을 수 없다
엄마벌이로는 우리 생활비로도 부족하다

너가 아빠랑 만났을 때 교육비랑 생활비를 받아오겠니
아니면 이대로 극빈곤상태로 살아야겠니
그나마 이혼이라도 하면 한부모가정으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엄마 소득이 적으니까 차상위 등으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내년에 고등학교에 가면 학비도 내야될텐데 지금 중학교랑은 또 사정이 다르다

아이뿐 아니라 원글님도 현실판단을 정확히 하셔야될 듯요
힘내세요
답글
9  ***
2016-06-28 pm 7:52:00
119.--.238.151
아놔 진짜 내가 다 열받네요..미친놈 정말 이혼하고 싶고 마음이 지옥이겠네요
그런말이 있어요 상대를 미워하는건 나를향해 화살을 겨누는 것이라네요
남편을 미워하는 님의 마음이 님을 찌르는 화살이 되어 돌아오고 있어요
차라리 부부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어떨지 싶네요
남편을 위해서가 아니라 님과 아이들을 위해서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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