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6-09 pm 9:06:00
175.--.178.183
동생이 답답하네요.. 조카가 몇학년인지 몰라도.. 아마 혼자가기는 그렇고.. 다같이 북적북적 하면서 보내고 싶은거 같아요.

솔직하게 말하세요.. 지금은 고등학생아이 스케쥴 맞혀주는게 옳다고 봅니다.

계속 끌려가면서 원망하는거 보다는 솔직하게 말하고 동생이 서운하다고 하면 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중요한거부터 챙기셔야해요... 아이가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중요한 시기라 생각합니다.

저희동네는 아파트 단지라 초,중,고.. 학교가 모여있어요.. 시험기간 3주는.. 동네에 아이들이 돌아다니질 않아요. 주말에도 아이들로 넘쳐다던.. 공원이며 놀이터.. 정말 조용합니다... 주변 상가에도 식당에도 사람구경하기 힘들정도로 열공입니다..
답글
2  ***
2016-06-09 pm 9:31:00
121.--.132.124
조카가 5살이라 터울이 차이가 많이나요 ..저도 말을 하는편인데 장거리이고 떨어져있다보니 오해가 쌓이면 풀기회가 없어져 나이들슈록 그냥 맞춰쥬고있어요 그런데 가끔 얘기해봣자 알까 ?싶어요
고등이라 정말 내신 모의고사 시험이 늘 따러오잖아요 유별나다 ...공부 너무 많이 시키지마라 하겟져 ㅠ
아마더 셤기간이라 못논다 하면 시험이 뭐가 중요하냐 할거지요 ㅠ본인아이가 커봐야 알듯요
답글
3  ***
2016-06-10 am 2:36:00
221.--.246.172
떨어져지내면 애틋하고 언니나 형부보기 위해서라기보다 동생분 아이들이 사촌오빠나 형 언니 좋아하면 만나게 해주고 싶고 놀게해주고 싶은 마음도 큰거같아요.
저도 조카들과 제애들 터울많이 지다보니 우리애들 어릴때
자기 애들 아기때 귀여워하며 잘 놀아줬던 생각만하는듯하더라구요.
저는 마침 몇년전부터 직장일을 하게 됐고 그러다보니 휴일에 집에서 쉬고싶고 밀린 집안일도 해야하고 아이들이 커서 주말에도 학원다녀야 한다는걸 말해주었어요. 서운해하긴 하지만 어느정도 이해는 하는거같아요.
시누이도 아니고 내동생이니 부드럽게 얘기해주세요. 만나고 싶지만 이러저러해서 여의치않다고. 시댁 눈치도 보이고 형부가말은 안해도 눈치보인다고. 핑계도 대보시구요
대신 방학이나 명절기약하시면서 마음 풀어주세요
답글
4  ***
2016-06-10 am 8:45:00
180.--.80.29
짜증날정도로 답답하시네요. 10분거리도 아니고 고등학생둔 엄마가 시누도 아닌 친정동생에게 한마디도 못하고 해오름에 끙끙거리고 하소연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서울 부산 거리 경비가 얼마인데 그리고 고등학생 부모 힘들고 바쁜거 대한민국이 다 아는데 거기 장단 맞추고 한마디 못하는 원글님 혹시 동생에게 돈빌리고 못 갚고 있나요?
답글
5  ***
2016-06-10 am 8:48:00
180.--.80.29
친정에사니 효도는 해야겠고 나혼자 효도 하니 돈많이 들고 함께 니들과 하면 돈도 적게 들고 우리 아이 보모해줄 조카도 있고 그냥 이기충만한 동생이네요
답글
6  ***
2016-06-10 am 8:50:00
121.--.132.124
ㅋㅋ 제가 성격이 좀 칼입니다 그런데 거리가 있다보니 볼때마다 큰소리치긴싫구요 나이들면서 입다물고 참다보니 저도 참 이런저런 눈치보는거같아요
참 의리없고 변햇다 생각하는듯요 거기에 맞추다보니 그런거같네요 진짜 ...
답글
7  ***
2016-06-10 am 11:46:00
116.--.221.25
전 친정이 세시간반 거리이고
고등자녀 둘있습니다
거의 안갑니다.
거의 명절에만 갑니다.
세시간 반도
갔다오면
차비 십만원도
아깝지만
너무 멀어서 이젠 힘들고
지칩니다.
아이들도
안따라 가려고 하구요
답글
8  ***
2016-06-12 am 4:46:00
182.--.212.178
저희 시누가 그러네요.
지애들은 초등들이고 동서네 애들은 유치원생들이고 형님네나 저희나 고등애들인데요.
솔직히 생신도 한끼먹고 오고 싶고 아이들도 주말에 학원가니 시간도 애매한데 놀러가자,술마시자 지생각만 하네요.
애들 방학이면 친정서 놀거나 말거나 관심없는데 꼭 애들에 시부모까지 같이 형님네 저희집 올려고 난리네요.
전엔 싫어도 그냥 넘어갔는데 이젠 1시간거리로 가까워졌지만 얘기하네요.
애들도 고등학생이라 신경쓰이고 나도 내시간 가져야하니 시댁서 놀으라하네요.
형님은 대놓고 친정 놀러왔음 부모님 모시고 여행도 다니고 좋은데 맛난거 사드리고 가라고 딸이 되서 애만 맡기고 오빠네를 애들까지 끌고 뭐하러 오냐고 말했다더라구요.
그런데 친정식구들이랑 여행가는건 좋은데 집으로 오고 가는건 별로네요.
친정식구한텐 솔직히 얘기해면 이해해줄텐데 얘기해도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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