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9-28 am 9:15:00
122.--.17.60 |
| 어떤 목적을 노려서보다..
님 말대로 무료하면 빨리 늙는거 같아요.
모임이란게 단점이 없을수는 없지만
나이들수록 친구보다 동료의 개념으로 만나서
같이 늙어가야 너무 편협해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지인이 많다고 성격이 좋은거는 아니지만
너무 고립되면 성격이 치우치기 쉬운건맞아요.
저도 썩 편하지는 않지만 부부모임 하나
직업모임 하나.
편한 절친 모임 하나..
간신히 유지하는데
한 두개 정도 더 있으면 좋겠어요.
보통 계절별 모임이라서..돈도 많이 안들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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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0-09-28 am 11:07:00
125.--.134.26 |
| 굳이 옛날에 끊어진 모임을 다시 할 필요가 있을까요
좋으면 연락해서 몇번 만나보시고
아직도 통하는게 있고 그사람들도 원한다면
모임 주선해볼순 있지만
연락안한 세월만큼 거리를 느낄수도 있어요
연락 안한지 한참만에 연락와서 모임하자하면
저는 부담스러울거 같아요
일단 먼저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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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0-09-28 pm 12:44:00
115.--.185.163 |
| 안모일땐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겠죠.
필요에 의해 모이고 필요에 의해 흩어지고.. 딱 거기까지인것 같은데...음..
지금 님이 외로울 시기이고 사람이 필요한 시기이고 물론 비슷한 사람들 있을테니 또 만나긴 할테지만..
언제 다시 연 끊어도 이상할게 없는 사이인것 같고....
인내의 시간을 같이 겪어나갈 의지나 의리는 없는것 같으니... 음..
만나도 그만 안만나도 그만... 이지만... 지금부터 만나면 경조사 참여에 상부상조할것 같고...
그럼 필요에 의해 어찌 어찌 유지는 될듯한데...
남편도 심드렁한것 보니 이미 마음이 뜬 관계라... 예전같진 않을테고...
비정기적으로 보고 밥먹고 등산 할 사람 있으면 좀 더 자주 보면 될듯한데 굳이 모음으로 묶어야 하는지...
님이 지금 많이 외롭고 불안하나 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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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pm 2:58:00
211.--.68.1 |
| 원글) 말씀대로 그런가 봐요 ㅜㅜ
코로나로 가정 내 수입이 줄다보니 뭔가
정상적인 생활이 아닌것 같아 마음이 불안해요
뭘 해도 즐겁지가 않고 이상하게 돈을 더 써요
소비로 스트레스를 푸는건지.. 답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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