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8-28 am 12:47:00
211.--.98.252
집집마다 똑같은애 하나씩은 있나봐요
아니 둘이죠 남편 돈 벌어오는거로 임무끝
큰애가 딱 그래요
뭐하라 하면 으악 못해 소리지리고
다 끓인 냄비도 무서워 못잡아 못먹고
라면 조차 못끓이고 겨우 컵라면

다른집 아이들 보면 재활용에
음식물까지 심부름 하던데
어렸을때 부터 하게 했어야 하지
지금은 안 될거 같아요
저도 시키지 않고 혼자 했어요

돌아보니 엄마가 저를 아무것도 안시키고
키웠더라고요
날 도와 주진 못해도 나중에 하게되면
다 하고 살겠죠
답글
2  ***
2020-08-28 am 9:35:00
211.--.120.73
님이 아이 잘못 키우신 듯...
세상에 가족끼리 같이 돕고 살고 성인이 됐으면 엄마도 많이 거들어드려야지...알바비를 받다니요...
차라리 나가서 살라고 해보세요. 진짜 애들 너무 철없네요...ㅠㅠ
답글
3  ***
2020-08-28 am 9:40:00
222.--.114.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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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4  ***
2020-08-28 am 10:22:00
180.--.226.213
집안일 잠깐 하고 알바비 준다는거보니 그동안 애한테 어찌 했는지 짐작이 가네요.
머리 다 큰애 지금 와서 뭔 수로 고치겠어요.
아이 입장에서 돈까지 줘가며 엄마가 벌벌 기는걸로밖에 안보일거에요.
알바비를 줄게 아니라 주던 용돈도 끊어야할판에
답글
5  ***
2020-08-28 am 10:40:00
118.--.211.137
온가족 앉혀 놓고 말씀 하셔요.
엄마가 아플땐 온가족이 함께 하라고
저 같음 집 나감요
자식이라도 죽어도 모르네요.
제1 큰 미운사람은 남편이지요.
어째든 계속그현상들이 이어지면 글쓴이만 서럽게 되고 맙니다.
답글
6  ***
2020-08-28 am 10:53:00
223.--.22.94
대학생이 집안일 돕고 용돈받는다는건 금시초문이네요
차라리 용돈을 끊으세요
집에서 먹고 노는데 돈들일도 없을테니까요
남편분과 아이대학 졸업 후에는 어찌할지 미리 의논하세요
집에서 생활할거면 생활비 내야할거고
독립한다면 초기 정착하는 세달정도 월세 지원하고 그뒤로는 혼자 알아서 살라는 식으로 부부가 맘을 맞춰놓고
아이 앉혀놓고 두부부가 통보하세요
답글
7  ***
2020-08-28 pm 1:30:00
175.--.35.14
원글입니다.
핑계로 들릴지 모르지만,
애 아빠가 집안일은 전적으로 주부의 몫이다,
라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서
애들 집안일 시키면
제가 주부로써 직무유기하는 걸로 여겨서
예전부터 그걸로 싸우다가
싸우는 모습 애들에게 자꾸 보여주느니
그냥 내가 하고 말지,하고
그 뒤 부턴 안 시켰네요.
그러니,애들도 집안일은 오로지 엄마 일이란
생각이고요.
집에 있기 때문에 용돈은 따로 안 줘요.
집안일 알바해서 그 돈으로 용돈해라,
하는거구요.
애가 게임하느라 거의 집에만 있고,
코로나로,친구들이랑은
주로 카톡이나 전화통화 하고,
가끔 만날 때,
집안일 알바해서 번 돈 사용하는거죠.
씀씀이가 큰 애도 물욕이 있는 애도 아니라서
실제 쓰는 돈은 많지 않아요.
애아빠는 돈 목적이 아니라
집에서 뒹굴대니까,
알바를 하든 공부를 하든 하라는거구요.
그런데,애는 코로나 핑계로
밖에서 알바 안 하려는거구요.
답글
  ***
2020-08-28 pm 9:07:00
59.--.221.99
긴말 않을게요 우리집딸과 똑같아요
아픈엄마랑 함께 있고 심부름하고 집안일도우면 알바비주겠다 했더니 뭐 그것도 안해요
12시에 일어나 그저 밥이나 잘먹었으면 좋겠어요
코로나때문에 밖에서 알바안시키려고 한것도 있지만
시켜도 할생각도 없어보여요
남편은 집콕하면서 짜증 안내는것만도 다행이라네요
8  ***
2020-08-28 pm 2:33:00
115.--.18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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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9  ***
2020-08-28 pm 2:40:00
125.--.40.221
남편도 융통성 없으시네 그래서 딸이 저리된것을 감당좀 하시라 하세요
집안일이든 성인된 딸일이든 적당히 이래라저래라 하라 하세요
님도 자녀 성인되도록 하셨으면 손좀 놓으셔도 됩니다
몸성하지않고 이제 힘들어죽겠으니 자기가 어지른건 칼같이 치우라 하세요
자기가 먹은거치우기 세탁물 분류해서 넣는거 욕실변기청소 요일정해서 번갈아 청소하기 재활용담당 주말청소 담당,,
요즘애들이 힘든건 하기싫고 놀고 먹고 쓰는거 좋아해서 그래요
그럴려면 비용발생하는데 유흥비정도는 본인이 알바해야죠
요즘 나가지도 못하니 자고 먹고 폰만 하는거구요
그럴려면 집에서 자기건 치우고 몸을 움직여야죠
먹여주고 재워주고 다해주는데,,
지금부터라도 트러블이 생기더라도 습관들이기 하세요
하루아침에 달라지지 않아요 안그럼 몸도 마음도 님만 축납니다
답글
10  ***
2020-08-28 pm 3:32:00
39.--.30.54
그냥 주2회정도 도우미 쓰시고
반찬은 반찬가게에서 사드세요
백날 얘기해봐야 원글님 입만 아프고
속 터질듯요

얘기해서 실천할 것 같았으면
얘기하기 전에 먼저 했을거에요

남편이 제일 나쁘네요
아내를 소중히 여기지 않고
자식들한테 함부로 하는 모습을 보이니
자식들도 엄마를 우습게 보고 있어요

그냥 원글님 자신은 스스로 지키세요
남편,자식한테 기대해봤자
실망과 분노만 생길뿐...
답글
11  ***
2020-08-28 pm 5:02:00
125.--.6.3
누가 나쁘다 잘못했다고 가족에게 분노해봤자예요.

그거 고쳐먹겠다고 잔소리하든 돈으로 어찌 다스려보려한들
소용없네요.
가족과 사이만 벌어집니다.
집안일 애들 저 나이 되면 딱히 할건 없지 않나요?
일단 님 몸이 우선이니
온라인에서 반조리된 식품들 즉석삭품들 택배시키든 하고
로봇물걸레청소기 건조기 식기세척기만 돌려도
딱히 가사 도우미 부르지 않아도
몸 편히 집안 깔끔하게 살 수 있어요.
마음 건강이 몸 건강입니다.
괜히 남편 딸과 시비 따지며 감정노동 하지 마시고
요즘같이 좋은 시절에 가사 노동 스트레스 안받게 최소한으로 줄이는 방법으로 바꾸세요.
오히려 돈도 절약됩니다.
답글
12  ***
2020-08-29 am 12:29:00
175.--.35.14
제가 손만 다 나으면 다시는 안 시키렵니다.
얘가 이제 거짓말까지 시키네요.
설거지 하랬더니,동생은 안 시키고
왜 자기만 시키냐네요.
동생은 고3 아니냐 했더니,
난 고3때 재수할 때도 시켰으면서…이럽니다.
전 한번도 시킨 적이 없는데,
했다고 바락바락 우기면서
제가 기억력 깜빡깜빡 한다고
시켰는데 제가 기억 못 하는거랍니다.
엄마가 기억 못 하면 한게 안 한게 되냐고…ㅠㅠ
제가 시키고 그런 얘기 들으면 억울하지나 않지요.
제가 애 재수하던 해 수술까지 하면서도
아무 도움없이 혼자 집안일 다했는데
저런 소리를 듣네요.
손 다 나으면 애 돈주고 집안일 안 시키고
일절 용돈 끊고 자기가 벌어 쓰라 할겁니다.
답글
  ***
2020-08-29 am 6:46:00
211.--.142.156
대학생 학교앞 고시원, 원룸으로 독립시키세요. 애 하나만 덜어도 편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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