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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pm 6:47:00
223.--.149.66 |
| 수학머리는 분명 타고납니다.
죽어라 해도 8.9등급 바닥아이가 3.4등급까지는 되어도 1.2등급은 안됩니다.
저도 이런글 재작년쯤 올렸네요 수학과외비 아깝도 해도 6.7등급을 못벗어나고요. 애는 성적 안나오는 수학만 붙들고있어 다른과목은 시험때 보지도못하고.
돈은돈대로~~
진짜 관두고싶었거든요.
지방일반고인데 우리애는 내신은 전과목 엉망인데 모의성적만 올라서요
3학년 되는 1월에 정시로 마음먹고
수학과외쌤께도 말씀드리고
내신공부보다 수능준비해달라 했어요
교재도 달라지고 패턴도 달라지더군요.
수능3점 다 맞기같은 책사서 3점짜리는 다 맞겠다는생각으로 풀고 그다음은 4점짜리 도전!
한다고 해도 수학 6등급 벗어나기 힘들더니 막판 9모 10모에서는 3등급 나오더군요
국 영은 1도나오고 2도 나오는데 수능때 수학 4등급 목표로 공부했네요ㅠ
정시 최초합되어 지거국 합격했는데 수학만 더 잘했다면 인서울도 가능했지싶어요.
그래도 포기않고 그렇게라도 했기에 여기라도 갔다 생각합니다. 포기했다면 그 점수도 안나왔다면 학교레벨이 더 떨어졌겠지 위안삼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ㅠ 수시는 잘 모르겠지만 정시에서는 수학비중 그나마 적은곳 찾아보면됩니다
대신 다른과목이 잘 나와야겠죠
포기하지 마세요
하겠다는 아이 마음과 의지가 있다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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