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4-03 pm 9:38:00
14.--.149.15
특별한 취미도없고 삼시세끼 해먹고 애들과 하루종일 같이있는 날이 많으니 답답해요
동네지인도 없어 해제후에도 만날사람없어 재미없을거같구요
다만 어려운시기에 늘 든든한 내편인 남편덕에 전 복이많다 생각되요 힘이 되구요
대기업 장기근속자 성실하고 능력있고 잘생기고 착하고 너무 제가 오히려 게으러져 오늘은 도우미불럿다니 잘햇다고 합니다
미식가이면서 반찬투정도 없고 올해 근속포상으로 금 10돈받는데 달라하니 밥해주니 고생했다고 가지라네요 팔아야하나~
남편이랑
영화보고 제가 또 추천해주고 그런 재미도 있어요
매불쇼 듣는재미도 있구요
영화는 집에서 봅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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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pm 11:39:00
218.--.107.187
와 님 부럽네요~그런 남편있음 다 가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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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4 am 12:43:00
125.--.208.213
저도 매불쇼 듣는 재미요^^
사놓고 꽂아만둔 책 읽는 재미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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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4 am 1:58:00
218.--.203.188
진짜 부럽네요
저런 남편을 만난 님 눈이 높은거죠
전 해태눈깔 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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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4 pm 6:57:00
121.--.164.30
저도 해태눈깔
2  ***
2020-04-03 pm 10:16:00
14.--.149.15
하도 안나가니 나가기도 귀찮아지네요
답글
3  ***
2020-04-04 am 3:08:00
221.--.174.57
전 오늘 동사무소 간다고 오랜만에 낮에 나갔더니 어질어질 하더라구요 ㅠ
저두 하필 이런시기에 전혀모르는 동네로 이사와서 상황종료되도 당분간 집콕할거같아요 ㅜㅜ
이사온지 두달짼데 나가질 못하니 아직 동네지리도 몰라요 ㅜㅜ
답글
4  ***
2020-04-04 am 7:19:00
112.--.200.82
전 사는거 중간은하고 딸래미둘다 모나지않게 잘커주고있는데..신랑이란*이 가끔한번씩 지*을 떨어서..
근데 전 다른일보다 신랑과 안좋을때면 세상다산것처럼
우울모드네요..
사람들은 제가 신랑을 많이사랑해서 상처도 더받는거라
하는데..
여하튼 부부금슬 좋은분들 젤로 부럽습니다~ㅠ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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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4 am 7:58:00
223.--.175.48
222
5  ***
2020-04-04 am 9:04:00
125.--.6.3
다 가진 사람 없네요.
차라리 심심한게 나아요.
자식이나 남편이 사고치고 다니고 지*하고 속뒤집어놓거나
오늘내일하게 아프거나하면
심심할 마음이 어디 있나요.
잠깐 숨돌릴 그 때가 살거 같은데.
그럴 때가 좋은 거다 하세요.
동네 지인,만나면 즐겁기만 하던가요
그런 사람은 가물에 콩나듯 하지요.
사람 사는 거 아주 특별한 사람 아니면
다 거기서 거깁니다.
속끓고 슬프고 한 거보다야 별일없이 심심한게 감사한거 같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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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4 am 9:36:00
39.--.24.50
동감입니다
6  ***
2020-04-04 am 11:01:00
125.--.241.6
요즘은 심심한게 맞죠..
전업이면 모든 바깥생활이 멈추다싶이 했으니까요.
근데 그게 고마운건지 저는 3월30일 월요일 새벽부터 4월 2일까지 너무 버라이어티하게 보내서 이제야 한숨 돌리고 있네요..
왜냐하면 30일 새벽5시에 20살 큰딸이 위가 너무 아프다며 응급실가야할것 같다고해서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고대안암병원 응급실 갔죠.
가자마자 열재고 딸이 미열있다고 코로나 선별검사소행..
검사후 다행히 응급실들어가 복부CT 찍고 충수돌기(맹장) 가 두배로 부어있어 응급수술..
오후 2시 수술실 들어가 5시넘어 병실로 이동..
딸아이 마취깨고 죽을만큼 아프다고 눈물 뚝뚝.. 전신마취로 호흡하기도 힘들어하고..마약성분 진통제 맞고 부작용으로 동공확장으로 눈풀리고 어지럼증에 헛구역질로 위액 나오고..
마취제 기도삽관으로 집에 있는 지금도 목아프다고 힘들어하네요..

병원에 있으니 시간은 빨리 가네요.
딸아이와 집으로 돌아오니 뭔일이 있어나 싶을정도로 너무 긴장하고 조바심으로 어떻게 시간이 지났나 몰라요..
집에 돌아온 지금이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여러분 아프지 마세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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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4 am 11:56:00
223.--.17.32
요즘은 그냥 안아픈게 최고 복이죠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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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4 pm 1:11:00
223.--.131.117
얼마나 놀래셨을까요..ㅠㅠ
집에 돌아와서 정말 다행이네요
빨리 회복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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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4 pm 2:12:00
122.--.17.60
크게 놀라셨겠어요.
7  ***
2020-04-06 am 9:14:00
144.--.177.90
집안에 흉한일만 없으면 행복한거 아닐까요...?
일상이 깨지는게 제일 무서운 거같아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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