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3-18 pm 9:04:00
125.--.208.213 |
| 음성으로 결론나왔나요?
중앙일보 부모님 인터뷰 기사가 나왔네요
아버지가 직장암수술하신 분이라 아들은 3주간 외출안했대요 마스크 사러 1시간 나선게 다라고요
열이 41.5도까지 올랐다는데 코로나 아니라고 집으로 돌려보내면서 악화됐나봐요
부모님도 코로나는 아닐거라고 생각하신대요
코로나에 집중되면서 다른 환자들이 치료기회를 놓치는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그것도 걱정이에요
같은 나이 키우는 부모로서 너무 가슴아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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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0-03-18 pm 9:28:00
39.--.7.70 |
| 비슷한 또래 아이가 있어서 인지
마음이 먹먹해요 ㅜㅜ
아이가 사는곳에 좀 더 대도시였다면 ㅜㅜ
제가 근무하는 병원만해도 저정도로 열이나면
코로나 검사 결과가 안나와도
일단 격리병실로 입원 시키거든요
코로나 여부는 나중에 나와도 치료가 중요하니까
그 아이가 방문했던 병원에
아마 단순선별진료소만 있었을뿐
그런경우에 대비한 입원절차를 통한
없았나봐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코로나에만 집중하다가 어린 아이 하나를
보넀어요 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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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0-03-18 pm 10:50:00
125.--.134.26 |
| 안타깝네요
근데 코로나양성이 아니었더라도 그정도 열이나면
응급실로 보내졌어야 하는거 아닌지
얼마던지 살수있었던 아이가 하늘나라로 간거같아
맘이 아프네요
그깟 마스크가 뭐라고 아이를 1시간씩 줄세워야하는
이상황도 참 안타깝구요
코로나를 모르고 살던 몇달전으로 시간을 돌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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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0-03-18 pm 11:08:00
218.--.200.127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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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0-03-18 pm 11:33:00
211.--.30.147 |
| 진짜 부모님 마음이 어떨지 감히 상상도 안되네요 아이 곁을 지켜주지도 못하고 그렇게 허망하게 보냈으니ㅠㅠ마지막 봤을때 한말이 "엄마 나 아파" 였다니....하아~~~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부디 천국에서 편히 쉬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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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0-03-18 pm 11:51:00
125.--.6.3 |
| 그 어린 아이가 속절없이 세상을 떴다니
가슴이 아파요ㅡ
첫날 그 정도면 병원진료시간 지났건
코로나이건 아니건
집에 돌려보낼게 아니라
당장 응급실에 입원부터 시켰어야 할 상황인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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