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3-12 pm 11:04:00
220.--.180.244
좀 이기적인 사람인거죠
제 남편도 그런부류라 전 일찌감치 포기했어요
결혼 두달후 첫 크리스마스에 1박2일 지리산간다고 그것도 출발 전날 통보하더라구요
늘 그런식이라~ 솔직히 정이 안가는 남편이라 고쳐지지도 않고 이젠 늙어서 같이 있기도 싫은데
요즘엔 나가지도 않아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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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pm 11:12:00
39.--.53.89
제 남편은 이날이때 까지 계속 그러네요.
밖으로 돌던 남편도
늙으면 집으로 돌아온다던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다른 때 보다 일찍 오고
주말에 좀 덜 나가나 싶더니
그 병이 다시 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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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3 pm 5:37:00
175.--.151.96
우리남편도 남친들이 많아요 그래서 전 너 게이냐 합니다 늙어도 집에 안들어오는 남자도 있네요
2  ***
2020-03-12 pm 11:11:00
118.--.116.148
글을 읽어보니 남편분이 상처가 많은듯요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먼저 말을 안하고 것도 생일에 제주도를 가나요 ?
분명 아내의 서운함이 큰커 있어요 제가 그래요
남편 이혼하고 싶을만큼 싫은데 애들때문에 꾹 참고 살아요
각방쓰고요 절대 말섞기 싫은데 눈치없이 자꾸 말을거는데 힘들어요
애들만 다컸음 집 나가 한달도 있고싶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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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pm 11:22:00
39.--.53.89
좀 얘기하자면 긴데,
남편은 자랄 때
가족과 함께 하는 생활이란게 없었데요.
시부모님이 밤늦게까지 장사하고
아침 일찍 문 열고 하셔서
(1년에 딱 이틀 쉬셨데요)
밥 차려 놓고 그냥 나가셔서
각자 알아서 밥 먹느라
식구들끼리 모여 밥 먹은 적도 거의 없고,
고등학교 대학교를
형제들이 타지로 나와 다녀서
서로 대화하고 그런 분위기도 아니었구요.
그런 분위기가 익숙하다보니
그렇게 따로따로 노는걸
당연시 여기는거 같구요.
지금도 명절 때 시댁 가면
차례 지낼 때만 시댁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고
밥도 누구는 먹고 누구는 안 먹는다 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 서로 따로따로 놀고
오랜만에 시댁 가서 만나도
한 자리에 모여서 부모 형제간에 대화한 적도
함께 외출하거나 외식한 적도 없어요.
누군 티비 보고 누군 낮잠 자고
애들은 게임하고 그래요.
시부모님도 서로 대화가 거의 없으세요.
남편은,결혼 전 그렇게 살았던게
아무리 습관이 되어도
어쩜 결혼한 뒤에도 저리 안 바뀔까 싶네요.
반쯤 포기하고 살긴 하지만,
그래도 생일 만큼은 늘 같이 했는데,
갑자기 제주도 간다하니
좀 어이가 없네요.
3  ***
2020-03-12 pm 11:45:00
222.--.114.188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4  ***
2020-03-13 am 12:23:00
125.--.121.46
우선순위란게 있잖아요
사람 사는게 여러가지라지만
흔하지않네요
가족의 의미가 뭘까요 ?전 화나네요
답글
5  ***
2020-03-13 am 10:11:00
58.--.101.85
그래도 원글님 남편은 잔소리는 별로 없겠네요 아이들이 아빠라는 존재를 어찌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아내한테만 그러는건지..
답글
6  ***
2020-03-13 am 11:15:00
121.--.117.250
살아온 환경이 그러면 평생 못 고쳐요. 친정아버지가 좀 그런편인데 다른건 다 좋아요.엄마 평생을 속 상해하시다가 맘에 병이드셨는데도 아버지는 못 고치시고 엄마도 포기 못하시고 자식 입장에서는 끝까지 포기 못하고 바가지 끍는 엄마나 죽어도 못 고치는 아빠나 다 불쌍해요 .전 일찌감치 포기하고 살아요.
답글
7  ***
2020-03-13 pm 9:32:00
1.--.34.126
가족은 안중에도 없는 사람이네요
제 남편도 그런데요
남편이 주변 친구들이랑 부부동반
여행을 가자고
싫다햇네요
지들끼리는 다 아니까
지들끼리 으싸으싸 놀꺼 뻔하고
잘 모르는 아줌마들끼리 맘에도 없는말
들어가면서 시간 보내고 싶지 않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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