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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7 pm 11:03:00
116.--.151.102 |
| 고2 올라가면서 연예인 ㅡ아이돌가수 되겠다고
노래 ㆍ춤 배우러 다녔구요
공부 영어만 과외했습니다
내신 영어만 3ㅡ4등급 나오고 나머지는
5등급 이상 나오는걸 본적 없습니다
공부보다 하고픈것 해라고 그냥 지켜봤어요
3학년되니 가수 늦은것 같다고 대학 가야 겠다며
공부한다고 했어요
여름방학 초등학생보다 늦게 일어나서
독서실가는 아이를 보며 나름대로의 리그에서
열심히 하는거라 지켜봤어요
모두가 국가대표 일 수 없듯이 우리 아이는
동네축구 정도이다고 생각했어요
그들도 나름 치열 할테니 그 속에서 열심히
하는거라 지켜봤어요.
아이가 내신보다ㅡ내신은 너무 안좋아서ㅡ
수능을 선호했고 그래도 수시 포기 못해서
학원비 아끼는걸로 수시 상담 받고 아이점수로
갈수있는대학 거의 알고 아이가 선택하게
두었습니다
수능은 평소만큼 나왔어요
학교는 지방대학
추가합격으로 사범대 갔습니다
아이와 대화를 해보세요
아직도 늦지않았습니다
목표를 너무 높게 잡지 마시고
여러가지 길이 있으니 같이 알아보자
하시고 언제든 도와주겠다고 하면
아이가 안정이 되면서 좀 더
진지하게 자신의 진로를 생각할것 같아요
저같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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