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2-15 pm 9:14:00
1.--.34.126 |
| 그래서 나를 위해 살아요
나 공부하고 운동하고
돈 얼마 안들어요
인터넷 이용하고 유튜브 보면서 운동하고
장 걸어서 보고 끼니 잘 먹을라고 하고
기본 챙길려고 합니다
나 아프면 아무도 돌봐줄 사람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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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5 pm 10:05:00
223.--.15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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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0-02-15 pm 10:18:00
61.--.174.76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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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0-02-16 am 12:29:00
112.--.200.82 |
| 네~
50되고 여기저기아픈데..
남편.아이들 다 지들밖에 모르고..
이제라도 나를위해~나를사랑하며 살고픈데
딱히 뭘해야 행복한지 것조차도 모르겠어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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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0-02-16 pm 12:16:00
211.--.139.46 |
| 그래서 직업이든 적당한 취미이든 있어야 하나봐요.
사람은 의지할 존재는 못 되니요.
1번님처럼 저도 절 위해 공부하고 운동하고 살아요.
돈도 안 들어요.
유튜브로 공부하고
많이 걸어 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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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0-02-16 pm 12:56:00
210.--.45.151 |
| 저도 남편 귀찮고 애들 챙기는거 힘들어요.
스스로 나를 챙깁니다.
다만, 남편입장이나 애들입장에서도 생각해봅니다.
남편도 똑같겠지..힘들고 피곤해도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해야하고 자기도 늙었으니 몸도
아플것이고 일하기 싫어도 가장의 무게때문에 어쩔수 없겠지...
애들도...공부하기 싫어도 할것이고 엄마한테 불만있어도 어른이니까 지들도 참는것들도 있겟지...하고요...
저를 위해서 꾸준히 운동하고 제대로 챙겨먹기라도 하고
건강 걱정해요. 노안와서 눈도 침침한데 지금도 책이라도 보고 무식해지지 않으려 애씁니다.
그리고 가족들을 위해서 살림도 열심히 하고 애들하고 잘 지내려 노력하네요
남편한테는 포기할거 포기하고 적당히 지내요.
서로 선을 지키고 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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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0-02-16 pm 4:38:00
115.--.185.163 |
| 님이 나눌 맘이라는게 혹 하소연이나 푸념이 아닌지 잘 생각해보세요.
만일 그런 종류라면 그런 맘 나눌 사람 없어요.
상담소 신청해서 들어주는것도 시간당 돈을 받죠. 그만큼 남의 하소연 들어주는 일이 보통일이 아닙니다.
대인관계좋은 사람들도 어쩌다 맘이 드러날순 있지만 대놓고 다 풀어놓진 않아요.
그런 관계가 오래가지도 않구요.
반대로 지금 님상황에서 누구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맘이 굴뚝 같은데 님은 말도 못해보고 계속 듣고만 있다면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다들 맘속에 응어리 하나씩 갖고 있지만 나름 삭히고 스스로 해결하지. 그런 골치아픈 우울한 이야기 나누고 싶어하지 않아해요. 좋은 감정 나누고 싶어하고. 좋은 에너지 얻고싶어하죠. 우울한 감정도 전염되니까요.
살림도 건강도 꽝이고 가족관계도 별로인 사람이 좋은 이야기, 재밌는 이야기할리 없을테죠.
괜히 사람찾아 더 슬퍼지지마시고 그냥 나가서 걷거나 운동하세요. 그게 훨씬 효과적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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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0-02-16 pm 5:23:00
211.--.148.20 |
| 누구와 내 맘 나누려 하지 마세요
처음엔 자기에게 뭔가 득이 될까싶어
관계 맺고자 듣고 친절한 사람들
호의를 권리로 알고 선을 넘고
나눈 것이 내게 화살돼 돌아오고
그런 꼴 겪느니
관계는 얕게 건성..으로
그게 최곱니다.
물론 내 맘 나처럼 알아주고
내게 필요한 조언도 때밎춰 줄 수 있는 사람도
만나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그것도 서로 선을 지키는 안에서입니다.
맘 나눔이 힘께 아는 남에 대한 험담을 나누는 걸
맘 나눔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던데
이런 사람이라면 누가됐든 경험상 경계대상 1호예요.
그런 사람은 반드시 나에 대한 험담도
함께 아는 다른 이에게 나누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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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0-02-17
119.--.98.180 |
| | 전 남에게 못하는 말 저희 엄마에게 해요 엄마 역시 저한데 다 풀고요 연세가 85세 지만 정정하시고 애기가 잘 통해서 가끔식 남에게 말 못하는 말 터놓고 사니 다행이라 생각하고 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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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7 am 8:39:00
223.--.161.169 |
| 속 터놓을 가족이 있다는거
정말 감사한 일이에요
저도 친정엄마, 여동생한테
속풀면서 지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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