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2-07 pm 11:33:00
223.--.27.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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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7 pm 11:53:00
49.--.87.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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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0-02-08 am 12:38:00
112.--.200.82
저희 대학생딸이 학교에 부자인친구보며 부럽다고
그런소릴하더라구요~
저희는 중산층으로 그래도 하고싶은거 90%는 해줬다고
생각하는데..
사람은 욕심이 끝이없는게맞나봐요..ㅠ
근데 돈이행복의전부는아니지만..
저도 상상하면 기분좋긴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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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0-02-08 am 1:57:00
121.--.130.105
한때 오백억만 있었음 참 좋겠다는 상상을 한적이 있어요 ㅎㅎ
지금은 남편이 열심히 벌어주는거 제가 알뜰살뜰 살림하고
저축하는 소소한 재미도 좋아서 굳이 부자가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 안하는데
돈이 많으면 편하게 살고 즐거운 일도 많겠지만 그것이
완전 행복을 가져다 주지도 않잖아요
그럴것 같으면 부자들은 자살을 안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닌걸 보면..
천석꾼은 천가지 걱정 만석꾼은 만가지 걱정이라고 돈이 많으면서
생기는 걱정도 있고 돈걱정이 없으면 또다른 근심거리를 만드는게 인간인것 같아요
그런데 사람이 살면서 그렇게 많은 돈이 필요하지가 않다던데
제가 알뜰하게 살아보니 그 말도 맞아요
우리가 옷이 없어서 또 사는것도 아니고 살 집이 없어서 대출을 받는것도 아니고
새옷이 좋고 더 좋은걸 찿고 더 편안함을 추구하다 보니 돈도 더 필요하게 되듯
결국 사람의 욕심이 더 많은 재물을 소유하고 싶어지는거지 실제로는
우리는 부자가 아니어도 충분히 잘 살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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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0-02-08 am 8:36:00
175.--.11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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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0-02-08 am 8:40:00
119.--.98.180
전 물러받은 돈도 부럽지만 재테그. 해서 번 돈이 더 부러위요. 재테크하는 재미도 있고 내가 번 돈이라 내 마음대로 쓰고. 전 그래서 열심히 직장 다니면서 돈벌어 열심히 재테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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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0-02-08 am 9:09:00
182.--.140.56
제 친구가 그래요. 돈 걱정없이 하고 싶은대로 사니까 삶 자체가 여유롭고 얼굴도 넘 편안해 보여요. 돈 땜에 이래야하나 저래야하나 고민하다보면 스트레스에 잠도 못자는데 인상이 좋을리가 없죠. 누구는 몇만원에 아까워 죽는데 누구는 몇억도 쉽게 쓰니 복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을 어찌 따라가요. 애써 번 돈이니 아까워 죽고 거저 얻은 불로소득은 아무래도 아까운 줄 모르고 쓰게 되는 거겠죠. 복은 자기가 만든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살았지만 친구 보면 허무해져요. 같은 대학 나와 같은 직종에 근무하는데 일하는 태도부터 다르거든요. 해보고 아님 말고 식.. 남편도 의사. 집안 배경 아닌 친구 자체만 보면 의사랑 결혼할 가능성 거의 없는데 말이죠. 친구처럼 사는 게 부럽지만은 않지만 좀 억울해요. 세상은 열심히 산다고 잘 사는건, 행복한 건 아니라는 걸 나이가 들수록 느끼네요. 결국 복이 있느냐 없느냐, 나에게 주어진 복을 처연히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열심히 살고 행복을 느끼는 게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겠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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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8 am 9:34:00
223.--.162.203
동감입니다
7  ***
2020-02-08 pm 12:07:00
1.--.108.64
얼마전에 비행기 스마트이코노미석 10만원가량 더 내고 타는데도 저는 아이데리고 비지니스 입구로 퀵패스 해도 너무 좋던데 두번째로 줄 섰는데
맨앞에 20대후반쯤 보이는 여자혼자 비지니스로 짐도 없이 몸만 들어가는데 인생이 출발은 같아도 입구는 다른걸 내눈앞에서 보니 저 젊은 여자는 무슨 복이길래 비지니스 입구로 가나 하며
아이가 10대후반이라 좀 약간의 씁쓸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아이도 비지니스 함 타보고 싶다고 했어서요.
왠만한 서민은 직업도 여러개에 재테크라도 잘해서 사는 동안 최대한의 큰 불편없이 살고 싶다는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이런저런 고생하면서 여기서 만족하자 마음에게 예기해보기도 해요.
더 안조은 상황보단 천만다행이다 하면서요...
답글
8  ***
2020-02-08 pm 12:31:00
211.--.176.77
저희딸이부잣집외동딸이라네요 지인들이
저는 가난하게자라 아둥바둥살았는데
결혼할때도 부모에게 둘다 한푼도 못받고
시작해서 결혼초부터 자식은 하나만낳자고
해서 딸하나낳았는데 빚내서 처음산아파트가
3억오르고 4번 사고팔아 2억으로시작한 집이
15억되었네요
남편사업도 근10년 갑자기 잘되서 연1억씩
저축했구여
딸은 아무것도 모르고 관심도없는데 지인들이
누가사위될지 땡잡는거다 하는데 우린 다줄생각이
없는데 땡까지야 암튼자식은저처럼 힘들게 안살수
있어 좋기는한데 다줄생각도없구 하는거봐서
줄거니까요
답글
9  ***
2020-02-08 pm 12:42:00
110.--.52.113
상상만 하세요
정작 댓글지인들 처럼 사는분들 몇 없어요
내 주위에 있으면 보여서 힘드니 나와 급이 다르다 싶으면 안보는게 내 마음의 평화예요
그리고 부자도 3대 없고 가난도 3대가 없데요
현생 열심히 하시면 자식에게 복이 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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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20-02-09 am 2:15:00
119.--.131.107
풍족한것만이 다좋은건아닙니다
가난은 자립심을 키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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