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2-06 pm 1:58:00
119.--.202.113 |
| 인생 길게 봐야지요...
저도 큰아이 키워보니,
시작은 제각기 다르지만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많은 일들이 엎치락 뒤치락~ 하며
결국은 각각의 제 자리를 찾아 가더군요.
큰 아이 친구들을 봐도 그렇구요...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졸업식이셨나 보네요.
부모로서 지지해주는 마음을 끝까지 가지면
그래도 뭔가는 해내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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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0-02-06 pm 2:15:00
223.--.222.44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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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0-02-06 pm 2:40:00
49.--.87.190 |
| | 밝은 날이 기다려요 그냥 다 과정이죠 아드님 졸업 ㅊㅋ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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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0-02-06 pm 6:52:00
125.--.40.221 |
| 우리아인 실기고사 다음날이 졸업식이라 안갔어요
재수해야할거 같구요,,
늦은밤 자고있는 모습보니,,작고어렸던 아이가,,괜히 울컥 하면서 쓰담했어요
그동안 학교생활하고 힘들었겠구나 싶어서 눈물 나더라구요
이나라에서 고딩도 졸업이구나 싶어 시원섭섭 합니다
더 잘살거라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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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0-02-06 pm 9:00:00
125.--.134.26 |
| 제가 그입장 이었어서 이해가 갑니다
졸업식날 담임샘이 안타까워하시며 재수 권하시는데
순간 울컥 눈물날거같아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왔었어요
아인 저보다 마음이 더 안좋았을텐데 학교적응잘하고
좋은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안주하는거같더니
하고싶은 공부가 생겼다며 요즘 열공중이예요
피곤에 쩔어서 아침일찍 가방메고 나가는것보면
안쓰럽지만 고생한만큼 좋은결과가 있을거라 믿고있어요
어느길로가던 아이가 가는길 응원해주세요
살짝 돌아갈수도있고
다시시작해서 더 빠른길로 갈수도 있고
길은 참 많은거같아요
너무 속상해 마시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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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0-02-06 pm 9:58:00
203.--.184.101 |
| 어떤 기분이실지 같은 입장이라 이해됩니다
저희도 좋은 성적으로 입학했는데 실력대비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아요 ㅠ
미련과 아쉬움이 많은 졸업식이 될거 같아요
대학을 가도 전혀 기쁘지 않고요
학원쌤은 재수를 권하셨는데 그냥 가기로 했어요
윗분들 말씀처럼 지금 결과가 만족 스럽지 못한게 기회가 될수 있고 대학가서 또 길을 찾아 가기라 믿고 싶어요
남편은 좌절감을 맛본게 오히려 득이 될수 있다고요
고등졸업은 왠지 내곁에서 멀어지는 기분이라 남다를듯 싶어요
원글님....정성들여 키운 아이 꼭 잘될거에요 ~
고생한 3년이란 시간 우리 같이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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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0-02-07 pm 1:30:00
175.--.130.83 |
| 고생하셨어요. 만족스런 결과가 아니더래도, 아직 아이 인생에 수많은 기회가 있고, 과정일 뿐이에요. 계속 응원해주시고, 지지해 주심 만족하는 결과의 날도 올꺼에요. 아이나 엄마나 12년 고생했으니 서로 축하해 주세요^^♡
고3 졸업식은 다 만감이 교차하는 날 같아요.
작년에 저두 아들과 치열하게 보냈는데, 저 안고 감사해요 하는데,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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