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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9 pm 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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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도 부모님도 속상하고 힘드시겠어요 ㅠㅠ
하필 고3때라 선택지가 없을거 같아요. 시기는 다르지만 저희 아이도 그랬어서 남일 같지 않네요.
우선 아이 얘기를 많이 들어주고 응원해주고 위로해 주시면 좋겠어요.
매일 울고 매일 자퇴 얘기하는 아이 얘기 들어주기 정말 힘들었지만
아이는 매일 엄마에게 하소연하고 혼자 이불속에서 울면서 다음날 또 힘을 내는거 같더군요.
그런 아이를 보는 우리 부부 마음이 얼마나 아프던지...ㅠㅡㅡㅠ
전문가의 상담도 좋지만 부모의 위로가, 격려가, 응원이 아이는 더 편해하는거 같아요.
힘내시고 무조건 내 아이편이 되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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