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2-05 pm 5:43:00
121.--.130.105 |
| 엄마들 외할머니들은 그 선생님 밥줄이잖아요
인사하는 척이라도 해야하고 아이에게 애정 있는 척이라도
해야 해서 과한 관심 표현해야 먹고 살테니 당연한거고
님은 자기 밥줄과는 전혀 상관없는 아이집 일 도와주는 사람.
물론 기분이 안좋은거야 당연하고 그 선생 인성도 그게 진짜라는게 맞아요
인사하는데 돈이 드는것도 아니고 사람간에 예의인데
지 밥벌이랑 상관 없다고 그렇게 무시를 하는것도 좋은 사람은 아니죠
그런데 뭐 살면서 어디 좋은 사람만 만나지나요
어차피 님이 돌보는 아이도 엄마가 안본다 싶으니 홀대한다면
남들에게 하는 그 체스쳐나 인사도 다 가식이란건데
그거 억지로 받을 필요가 더 없죠
님이 항의전화 할 일은 아니고 친엄마도 해봐야 소용 없는게
원장 포함 대부분의 선생들이 부모들 있는데서나 척척하지
없는데서는 다 비슷해요 |
|
|
|
|
 | ***
2020-02-05 pm 5:52:00
121.--.130.105 |
| 비슷한 예로 옛날에 살던 아파트가 고지대에 있어서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입주민 전용 소형버스를 수시로 운행했어요
버스 기사는 늘 주민들에게 인사했고 몇달만 살다보니 이젠 길에서도
아파트 주민인줄 알고 인사를 하던데
이사를 나오고 나니 그때부터는 봐도 모른척 하더군요
저도 인사 기대한건 아니지만 결국 인사도 본인 업무중 하나였지
진심 반가움과 애정은 아니였다는 말이죠
말해봐야 원장도 한통속이라 님이나 님이 돌봐주는 아이에게 득 될것도 없구요
인간의 본모습이 그렇구나 또 한번 알고 넘어가는거죠 |
|
|
|
|
2 ***
2020-02-05 pm 7:10:00
223.--.188.1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
|
|
|
| ***
2020-02-06 pm 2:27:00
125.--.14.107 |
| 지난번 글은 못봤지만..
그 선생이 잘 못한것 맞지 왜 없나요?
아이한테도 홀대한다면 잘못 한거죠.
그 선생 심정이야 이해가죠.요즘 엄마들이 얼만나 말많고 예민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아이를 차별하면 아키 돌보는 교육자의 교육 자체가 잘못된건데..
원글님이 기분 나쁜거와 상관없이 그런 상황은 시정이 필요합니다. |
|
|
|
|
3 ***
2020-02-05 pm 7:16:00
125.--.121.46 |
| 유치원에 항의할일은 아니구요
그 선생님 못됐네요
도우미든 부모이든 인사는 기본이죠
사람가려하며 인사하는게 당연한건 아니죠
사람이 못된겁니다 |
|
|
|
|
4 ***
2020-02-05 pm 8:42:00
211.--.92.242 |
| 윗분 말씀대로 그 분 인성 문제라고 봅니다
사람 봐가며 인사할 사람 아닌 사람 가리는 게 더 피곤하겠네요
그냥,, 삶에 찌들거나 열등의식 있는 사람이려니 치부하고 무시하시는게 답인 듯 싶어요 |
|
|
|
|
5 ***
2020-02-05 pm 9:19:00
125.--.134.26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
|
|
|
6 ***
2020-02-05 pm 10:48:00
49.--.87.190 |
| 같은 경험 했어요
몇년전 어린이집 하원도우미 했었는데
저에게만 쌔했어요
ㅆㄱㅈ 없는 ㄱㅈㅂ라고 생각했어요 |
|
|
|
|
| ***
2020-02-07 pm 1:59:00
27.--.73.80 |
| |
|
|
|
7 ***
2020-02-08 pm 9:10:00
112.--.200.82 |
| 기집애 아닐까요?ㅋ
저도 원글님과 똑같은 상황을 겪고있네요
36개월 아이 어린이집 등원 돌보미 6개월째입니다
처음엔 인사좀하는가 싶더니 이젠 아이한테만 인사하고
말시키고~
제가 말시키면 눈도안쳐다보고 대답하고 들어가네요~
ㅆㄱㅈ ㅂㄱㅈ~
저도 어엿한 고딩.대딩딸둔 엄마이고
어린이집교사4년했고 지금은 돈벌자는거보단 넘 무료해서 동네에서 소일거리로 2시간하는거거든요~
그 선생 인성문제라 생각해요~
저도 이젠 눈안마주치고 아이한테만 "ㅇㅇ아~밌게놀아요~"인사하고 나와버려요~
맘 상하지 마시고 똑같이 상대해버리세요~^^ |
|
|
|
|
| ***
2020-10-29 am 11:57:00
58.--.127.71 |
| 원글이입니다. 저도 어린이집교사 10년정도 했고 그만두고 (동료선생님이 개원해서 도와달라고해서 퇴사했는데 3년 적자로 문닫고 다시 교사로 재직해요. 전 다시는 어린이집은 안가고 싶어서) 일반적인 오후일하면서 오전에 등원도우미 하고 있고요. 시간 활용하기 괜찮아서요.
지금은 그 아이 아빠가 퇴직해서 (실업급여) 전 그만 두고 다른 영어유치원 등원도우미하는데 그것도 주3일하는데도 이전 느낀것 하나도 못느끼고 즐겁게 잘 하고 있어요. 사람 나름인것 같아요.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