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1-19 pm 6:43:00
223.--.213.12 |
| 아직은 세월이 좀 더 흘러야 될듯해요...
옛 관습을 바꾸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좀 더 현명하고 지혜로운 어른이 되어서
자손들이 조금이나마 평온하게 살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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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0-01-19 pm 7:01:00
125.--.134.26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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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0-01-19 pm 8:23:00
14.--.237.192 |
| 시부모 모두 돌아가셔서 명절이 편할줄 알았더니 아니었어요. 차례 지내야 한다고 남편이 더 적극적이네요. 받은 재산 하나없고 제사만 물려받았어요. 시모 돌아가시며 제사 하지 마라했음 효자 아들 그 뜻 받들어 안지낼텐데 돌아가실때까지 암말 없으시더라구요.
예뻐하지도 않았던 큰며느리한테 제사상 받고 싶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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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0-01-20 am 11:52:00
182.--.65.109 |
| 해오름엔 안 변한 분들만 글을 쓰시는 건지, 그런 분만 남은건지..
제 주변엔 명절 풍습 많이 변했어요.
저만해도 양가 부모님들 나이 70넘어가면서부터 제사, 명절 차례 다 없앴어요.
본인들 귀찮으셔서요.
나이드시니 주도권이 다들 어머님에게 넘어가셔서 어머님이 못하겠다 하니
펄쩍뛰던 양가 아버님들 처음 한 해 정도 본인이라도 하겠다고 시위하듯 하더니만
그 다음해부터는 조용~
시간 흐를수록 날짜 집착도 없어져서 명절 편한 날짜에 자식들 시간에 맞춰서 모여요.
바쁜 형제 자매는 건너 뛰기도 하고요.
다들 그러려니 해요. 편하게 말하고 편하게 받아들입니다.
뭐랄까..얽매이거나 집착하지 않는달까?
다들 성격이 유해서 가능한건지..
친정이나 시집이나
왜 안오냐, 전화해대고 그런거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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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pm 6:22:00
121.--.130.128 |
| 222
우리도 양가 다 변했어요
제사 없애고 명절 차례 없애고..
시댁도 작년 추석부터 차례도 떡국만 올리는 간단히로 바뀌어서
음식 스트레스 제수비용 스트레스 없어서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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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pm 9:26:00
211.--.215.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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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pm 10:13:00
210.--.45.151 |
| 저포함 친한 모임
6명있는데...아직 그대로입니다.
연락하며 사는 친구들..시부모 돌아가신경우 아니고느
아직도 다들 명절이면 전부치고 지지고 볶고 합니다.
제사..드디어 제가 몇년동안 부르짖어서 저희 친정은 없앴습니다. 제가 먼저 안가겠다고
선언하고 친정아빠 제사 두번 빠져버렸더니 안하더라구요.
친정에서 저는...기센 딸이네요.
웃긴건..제가 맏딸이고 경제적으로 괜찮아서 여지껏 돈 다냈어요. 안내고 친정일에
신경안쓰니 없어지네요.
시가는..강력한 물주가 있어서 물주인 시숙의 뜻대로 가요...
저는 시어머니 용돈만 드리는 입장에서 가타부타 말할 처지가 안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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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0-01-22 pm 1:03:00
125.--.134.26 |
| 쉽게 안변할거같아요
이런걸 겪으며 지켜보고 산 우리나이때 엄마들도
자식이 20대가 되면서 지켜야할도리같은걸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위치가 되면 생각이 좀 달라지나보다 싶기도하구요
예전보다 유해지긴 했겠지만 할거하고 사는사람들도 많을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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