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1-16 pm 3:17:00
14.--.237.192 |
| 저도 삶이 재미없고 우울한 요즘 내 또래 그 가수를 보고 희망이 생기고 생전 처음으로 팬까페에 가입했어요.
저도 방송 기다리는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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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0-01-16 pm 3:21:00
49.--.56.21 |
| 여기도 기다리는 사람 있습니다🙋😁
느끼는 마음이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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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0-01-16 pm 3:34:00
39.--.4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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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0-01-16 pm 4:43:00
210.--.45.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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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0-01-16 pm 4:48:00
182.--.140.56 |
| | 본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함을 표현하면서 '시든 꽃에 물을 주시는 거 같다'라고 말하더라구요. 그 말이 참 와닿았어요. 그동안 상처와 불만이 컸을텐데 중년의 나이에도 순수하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신거 같아 저를 되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앞으로 꽃길만 걸으셨으면 좋겠어요. 제발 똥파리들 꼬이질 않길...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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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0-01-16 pm 6:13:00
117.--.28.119 |
| 얼마전에 유튭서 우연히 양준일 알게 되고
이 나이에 덕질~ 하고 여기에다 글도 썼던 저 역시 양준일과 함께
이제 막 지천명에 진입한 일인이에요.
그를 보면 세상이 달라 보여요.
마찬가지로 나이 스물에 해맑은 꿈들 있었지만
어느덧 장아찌(그의 팬이라면 알죠 ㅎㅎ 무슨 뜻인지)같은
세상과 세월에 시든거 같은 저를 보다가
아직도 꽃미소 간직한 소년같은 그를 보니
본질은 과연 시들지 않았음을 보고
대리만족에 행복하거든요.
비슷한 나잇대라면 공감
비슷한 깨달음들 그를 보며 느끼실 거예요.
평생 연예인 팬질과는 거리 멀다가
이제야 입덕하다니 ~ 그것도 아들같은 아이돌 아니라
오십넘은 친구같은 사람 에게라니
역시 사람 앞일은 모르는구나 했습니다.^^
그리고 그를 통해 세상은 그래도 아름답고 살만하구나
이 나이에야 새로 알아가게 됨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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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0-01-16 pm 7:38:00
125.--.134.26 |
| 저도 남편도 슈가맨보고 팬됐어요
그때그시절엔 껄렁해보이고 괜히 싫었던거같은데
그때 영상을보니 어쩜 세월을 앞서도 너무 앞서갔었구나 그래서 안맞았었나 싶더라구요
더 놀라운건 50대 아저씨에게서 느껴지는 순수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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