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1-16 am 10:52:00
223.--.178.156
저도 25 년 제사지내다 작년에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그많던 제사들... 명절포함
딱 세번으로 줄였습니다
제사 지내다 제인생 종치는 줄 알았네요ㅠㅠ
나중에 저혼자가 되면 제사는 없습니다
원글님, 힘내시고 우리가 목표하는
그날까지 화이팅해요~~~~~
답글
2  ***
2020-01-16 am 11:17:00
182.--.74.221
저희 형님도 시부모님 다 돌아가시면 제사안지낼거라 저한테만 살짝 ~
시누이 들으면 팔짝뛰고 난리겠지만
그런 희망이라도 있어야 지금 견딜수 있네요
저희 친정부모님은 제사 지내지마라 하시더라구요
모여서 맛난거나 먹으라고
답글
3  ***
2020-01-16 pm 12:54:00
210.--.224.190
복받는다 생각하고 피할수는 없으니 좋은 마음으로 하세요
자식한테로도 복이 가겠죠
돈을 수백들여 천도제 지내는것보다 제사 한번이 더 낫다하네요
유튜브 점을 보는 무당들이 그래요
저승에서는 제삿날이 생일날이라고 ..
귀신보는 영을 보는 사람들이 그러잖아요
우리 눈에만 안보이지 늘따라다니다고 ... 섬뜩하죠 ?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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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6 pm 9:55:00
121.--.252.4
그럼 외국 귀신들은 평생? 못 얻어먹어 불쌍해서 어쩐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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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7 pm 6:57:00
121.--.54.37
외국 어디가 조상을 안섬기는데요? 일본 중국 동남아쪽도 형태가 틀리게 조상섬기고 영화 코코 보셨죠 멕시코도 그렇고 유럽은 성당에 조상들을 모셔놓기때문에 주말마다 가고 이집트 아랍계도 당연 조상 섬기고 전세계 어디를 봐도 역사상 어디를 봐도 조상 안섬기는 민족은 없어요
4  ***
2020-01-16 pm 1:12:00
121.--.65.138
형님이 사업으로 바쁘셔서.. 제가 장보고 형님네 가서 음식준비 혼자 다하고...마지막 정리까지 하고 오는데 조상님들은 형님네에서 지내 형님네만 복주시는 걸까요?
우리가족 모두 무탈 한걸로 조상복 받았다고 생각해야 할까요? 그 흔한 로또 5천원권 되기도 힘드네요. ㅎ
답글
5  ***
2020-01-16 pm 1:13:00
125.--.12.60
20년 지내고 이젠 안지내요.
남편 계속 설득해서 동의 얻었어요.
저 혼자 2~30명 음식 준비하고 몇번씩 치우고
차리고....
명절에는 여행가고 제사때는 산소가는데
명절에 여행 다녀보더니 남편이 좋다네요.
답글
6  ***
2020-01-16 pm 1:32:00
112.--.7.84
아침에 오라고 하세요~ 음식준비 혼자하시고
자는게 더 싫을것같네요...

답글
7  ***
2020-01-16 pm 1:51:00
211.--.138.32
그죠.손님만 없어도 할일이 반도 안되죠.
저도 제사 가져온지 20년이 넘었어요.
첨엔 시어머니가 20분 거리에 살면서 저 도와준다는 명분으로 이틀전부터 와서 주무시면서 장보는거부터 간섭하고 시누들도 식구들 다 데리고 와서 자고 가고 해서 너무 힘들었어요.
딱 3년 봐주고 선언했어요.
혼자 할테니 시부모님은 당일 아침에 오시고 시누들은 시부모댁으로 가라구요.
명절에 나혼자 중노동 할 이유는 없다구요.
첨엔 명절에라도 형제들 봐야하네 어쩌네 멍멍이 소리 하기에 남편 시부모댁에 보낼테니 실컷 보라했어요.설마 내가 보고싶은건 아니죠? 했더니 아무소리 못하던....
시동생은 원래 시골부모님댁에 있는거 좋아해서 거기 있다가 당일 아침에 부모님 모시고 와서 아침한끼 먹고 모시고 가요.세상 편하네요.
동서는 시골시집 말고 울집에서 놀고 자고 싶어해서 그러라 해요.
나같아도 거긴 가고싶지 않을것 같아서 ㅎ.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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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6 pm 3:50:00
104.--.254.231
와 똑부러지신 분이네요.
전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라도 입으로 나오지가 않는데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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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7 pm 7:05:00
121.--.54.37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8  ***
2020-01-16 pm 3:11:00
211.--.133.18
제사까지 지내면서 친척들 눈치볼 필요 뭐있나요?
전 제사 제가 가져오면서 다들 당일 아침 9시까지 오랬어요.
멀든 오기 힘들든 그건 오는 사람들이 알아서 할일이고, 정 힘들면 안오겠지요.
그리 했더니 나이 많은 먼 친척은 안오더라구요.
질질 끌려다니지 마시고 당당히 요구하세요
답글
9  ***
2020-01-17 pm 2:56:00
220.--.147.136
친정엄마 50여년을 제사 도맡아 치루시며 사셨으나, 딸(제동생) 20년전에 암으로 먼저 보내고..슬퍼하며 지내시다 작년말에 본인 암에 걸려 암수술과 항암 하시면서 이제서야 제사에서 손 내려놓으시게 됬습니다. 가슴이 미어집니다. 가난한 집에서 아껴가며 평생 제사 지내온 덕이 이런건가요..ㅠ.ㅠ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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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7 pm 9:19:00
210.--.45.151
그래서..
제사 의미없다는거죠.
그저 자기스스로의 위안일뿐이고 자기만족인거죠.다만 이건 남편이나 시가입장이고..
며느리입장에선 남편에 대한 도리 혹은 분란을 만들기 싫은 착한 며느리병..그저
관습에 의해 어쩔수 없이...ㅠㅠㅠ
저는 시어머니집에서 치르긴 하나 일찍가나 늦게가나 다 제가 해야해요.
그냥 저 오기만 기다리죠.
어차피 가서 다할거 그냥 천천히 갑니다.
일찍가면 일만 더 많이 하는 느낌...
명절은 그나마 시누들 안봐서 편한데 그나마 제사 생신때는 시누년들 밥상까지 차려줄려니
정말 싫네요..지들 밥그릇도 안챙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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