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1-03 pm 7:12:00
58.--.101.85 |
| | 아들은 아니고 남편이요 모든 술을 냄새도 싫어해요 맥주 종이컵 반만 먹어도 얼굴 홍시되구요 좀더 먹으면 머리아파하다 토해요...확실히 인간관계는 무지 좁습니다 솔직히 적당히가 힘든 것 같아서 전 아예 못먹는 것도 괜찮다에 한표입니다 전...잘 먹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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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0-01-03 pm 7:20:00
223.--.163.6 |
| 행복한 걱정이시듯.
20살 됬다고 진짜 어른인양 어제로 벌써 두번째 꽐라되 들어온 아들도 있어요. 마실때 되면 분위기 맞추려고도 다 마시니 걱정마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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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0-01-03 pm 7:50:00
1.--.179.5 |
| 울아들도 올해20.
며칠전 12.31 자정무렵 동네 사는 반친구들과 나가선 편의점가서 과일맛맥주 3%짜리 하나사서 엄마 나 이거샀다고 인증샷 보냈더군요.
아파트 정자에서 과자랑먹고 한시간안에 들어왔어요
얼굴벌개서 술냄새 훅 ㅋㅋ
또 어제는 부모님이 고깃집 하시는 친구네가게가서 소주세잔먹었다는데ㅠ
소주는 첨이었어요
그자리서 꽐라되어 친구가전화주대요
남편이랑 둘이가서 데려왔네요.
아침저녁 샤워하는 깔끔떠는놈이 옷 입은채 쓰러져잤어요
남편이 해장국 끓여주라고 ㅋㅋㅋ
뒷날도 아빠랑 소주한잔할래? 하며 놀리고요.
범생이같이 공부만하다 일탈이 하고싶은지 귀엽더군요
술은 체질에 안맞는걸로.
세잔마시고 울렁거리고 정신못차렸으니 니 주량은 3%짜리 과일맥주 한캔이라했어요
본인도 놀랬는지 그 맛없는걸 왜먹냐네요.
너무 못마셔도 좀 걱정돼요
신입생되면 술자리있을텐데 기숙사생활할건데 이렇게 마실까봐 걱정됩니다
담배는 냄새맡아도 울렁거리는애라 안필거라 생각해요
제가 술은 싫어해도 (맥주작은거 한캔은 마셔요) 대학때술자리는 빠지지않았어요. 수다떨고 안주먹고 그재미로요. 울아들도 그랬음좋겠어요
낯 디게 가리는애라 술도못마시고 어울리지도 못할까봐 은근걱정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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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0-01-03 pm 8:14:00
222.--.114.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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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0-01-03 pm 9:15:00
58.--.24.171 |
| 걱정마세요
안마시는 친구끼리 잘들 어울려요
울 아들 대2 올라가는데 어쩜 방학날부터 술 한잔을 안마시고도 매일 나가서 놀다와요(술 못먹으니 싫대요)
좀전엔 친구전화를 스피커폰으로 받아서 제가 들었는데 전화한 친구가 세상 다정한 목소리로 ㅇㅇ아~ 나와서 차나 한잔 하자 ... 안마시는 친구들은 그렇게 노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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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0-01-04 am 12:57:00
125.--.13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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