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12-26 am 11:03:00
118.--.199.155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우리 딸은 현재 고3이고 졸업하기전 친구들이랑 경주 펜션빌려 1박2일 한다고 지난주부터 허락해달라고 하던데 오늘 아침에 안된다고 얘기 했어요.
아무래도 이직은 맘이 안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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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12-26 am 11:16:00
1.--.179.5
믿을만한 친구고 아이가 성실하다면 허락할것같아요.
부산. 아이들 놀거리 먹거리 풍부하고 좋아할것같아요
근데.. 애들만보내기 먼데.. 대학생언니나 어른이 동행하면 좋겠네요
울아들도 현 고3. 담달에 친구들6명과 경주팬션 예약해도되냐 물어서 허락했어요
친구들도 착한애들이고 울 아들도 아직까지는 범생이스탈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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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12-26 am 11:33:00
39.--.152.160
전 반대요 일단 애대학가고 부산갔는데 별로 볼것도 없고 먹거리도 별로 ...너무 실망했어요 고3앞두고 공부 더 빡세게 해야하는데 여행이라니 비추요 가기전후 마음 싱숭생숭해서 시간 많이 뺏겨요 성실하고 착한거랑 상관없어요 여행이후 * 바로 공부에 집중* 할수있느냐가 문제라고 봐요 .여자애들은 후유증이 좀 있어요 그리고 애들끼리가면 남자애들 만날수도 있어요 그럼 ....입시에 가장중요한 시기가 고2겨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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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12-26 am 11:45:00
118.--.140.105
딸에게만 이야기하고 친구들에게는 비밀로 하고 가시는 건 어때요?
일정도 터치하지 말고 안전한가 들여다보지도 말고요.
숙소만 근방에 예약하시고요.
100에 99는 안전을 믿지만 제 아이라도 그 나머지 1이 걱정될 것 같아요.
그냥 옆에 계시는 자체로 걱정을 조금 덜겸 혼자 부산 여행도 하실 겸 해서요.
답글
5  ***
2019-12-26 pm 12:09:00
1.--.179.5
친구들 부모님도 쉽게 오케이 하지는 않으셨을거고 친구들 부모님들과 통화는 해보신건가요
친구들 부모님들과 통화해보시고 애들믿자 쿨하게 보내자 하는분위기일수도 있구요. 애들 성화에 걱정가득 오케이 했을수도있고 그쪽 부모님원글님들과 의논해보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님이 동행하는 조건도 좋구요
아니면 4번님 의견도 좋은것같아요
아들 딱 이맘때 친구들과 일본자유로 간대서 부모님들과 의논하고 울 남편 동행하겠다나서고 애는싫대고..
그러다 지진나서 포기했던 기억이나네요
답글
6  ***
2019-12-26 pm 12:46:00
117.--.113.206
저희도 고3딸아이 친구들이랑 부산1박 갔는데...
저는 따라 갔어요...
체크인만 해주고~~
우린 다른 룸에서 자고~~
일절 터치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기차타고 내려가서 일정데로 놀고 숙소 찾아와 같이 체크인해주고
아침에 잠깐 얼굴보고 자기들끼리 놀다 왔어요..
우린 우리끼리 여행하구요~
아직 미성년인데 체인이 가능한가요?
답글
7  ***
2019-12-26 pm 5:22:00
125.--.51.72
원글이에요... 딸과 함께 얘기 해봤는데
4번 댓글님 말씀대로 하기로 했네요
감사합니다

사실 어제 밤에도 했던 얘긴데 그때는
잔뜩 부어서 제가 뭐라 하는지도 못알아 듣더니 이제 알아듣네요
너랑 나랑 만날 일 없다 난 그저 니 인근에 있을 뿐이다 .... ㅋ

따님 덕분에 저도 졸지에 부산 여행 하게 생겼네요 ^^
답글
8  ***
2019-12-26 pm 8:19:00
49.--.46.229
술먹고 돌아다니거나 밤12시 넘어 뒷골목만 안가면
부산 안전해요.
한명도 아니고 여러명인데요.
부산역 바로 앞에서 일할때
딱 고만한 애들이 블로그 맛집 검색해서
돼지국밥집에 앉아서 먹는데
지들끼리 겨자색 린넨 옷으로
5명이 통일해서..누가봐도 친구.캐리어끼고..
이쁘고 귀엽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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