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12-25 pm 7:43:00
121.--.117.250
내신이랑 모의준비가 다르다고 생각지 않아요. 내신을 열심히 준비해서 쌓이는 내공이 모의준비 하는데 기본이 되는거에요. 수학 내신 45등급이면 34등급 나오게 더 준비시키면 모의는 더 단단하게 1등급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일찍이 내신 접고 모의만 준비해서 더 좋은 대학 간 경우 없지는 않겠지만 전 못봤어요. 수능은 재수라는 기회가 한번더 있으니깐 그래도 내신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자고 하고싶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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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5 pm 8:41:00
221.--.245.229
윗글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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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5 pm 10:06:00
223.--.203.163
원글이에요..
그렇게 많은 맘들께서 이야기하시는데 이해안가는 부분이 있어서 질문좀드릴게요
내신준비가 수능준비라 하시는데 예를들어 확통은 내신이라 해야하고 이과니 확통선택안할거라 수능땐 안보는거잖아요? 과탐도 학교내신은 3개,수능은 2개만 선택이구요
국어도 화작,언매중 택1이지만 내신은 다 해야하구요
이렇게되면 내신공부=수능공부 아니지 않나요?ㅠㅠ
그 허망한 내신공부로 1년을 다보내고나니 빨리 결정해서 수능준비만하는편이 낫지않을까 ..하는 생각이들거든요..
  ***
2019-12-26 am 8:07:00
113.--.36.119
내신하고 정시하고 같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계시는데
당연히 달라요
내신 시험기간에 내신 공부를 할지 정시준비를 할지 결정해서 하는것도 괜찮아요
수학 한과목만 시험 보는게 아니니까요
예를 들면 과탐도 정시 두과목을 정해서 2년간 열심히 공부해야 점수 나와요
내신준비까지 하려면 지학 물리 생명 화학 모두 다 공부해야 하니까요
내신준비와 정시준비는 공부내용 자체가 다르다고 보면 됩니다
2  ***
2019-12-25 pm 7:44:00
116.--.77.19
작년에 수능본 우리애가 성적이그랬어요 목표정해서 고3때 수시포기하고 수능준비만했어요 그곳에서 요구하는과목만 공부한거에요 아이고교에서 정시성공한애가 우리애1명뿐이래요 그만큼어렵기도해요 수시잡으려다 수능망한다며 올인할땐걱정이었는데 결과가좋아서 만족이네요 아이의선택을 물어보고 믿고 밀어주세요 두마리토끼를 잡기는 힘든가보더라구요
답글
3  ***
2019-12-25 pm 8:18:00
125.--.121.46
결론적으로 노노예요!!
모의 늘 1등급 ...특히 수학 잘나오는 아이들도 수능 망쳐서
재수했는데 올해 그아이들 수능결과가 별루라 삼수 들어가요
한 친구는 늘 1등급 아이였는데 울아이는 운좋게 성대가고
친구는 떨어지고 인하대 갔는데 올해 반수해서 연대갔어요
작년에 참 그랬는데 아이친구가 갈자리를 가니 제가 다 기쁘더라구요
늘 잘하고 늘 준비하던 아이도 입시앞에선 정말 모를일이에요
주변에 잘하던 아이들이 그 자리에 못가는게 넘 안타까울뿐인대
내신 망쳤다해도 운이 따라주면 기대치보다 훨 좋게 가는 경우도 있으니 버리심 안되죠
정시만 판다고해서 잘가는 아이들은 주변에 못봤어요 ㅠ

답글
  ***
2019-12-25 pm 8:27:00
58.--.101.85
격하게 공감합니다 바로 제 딸 얘기네요 정말 정시는 그날 하루 훅가니 허탈하기가 말도못해요 모의는 말그대로 모의예요 고3 그나마 수능비슷하다는 6모 9모 1,2 나오더니 왠걸요 3,4나왔어요 영어만 1이네요...이과라 별 의미없어요 ㅠ
  ***
2019-12-28 am 1:00:00
67.--.35.25
저도 격하게 공감이요
이상하게 정시만하는 애들중에 모의까지 완벽하게 성적 잘나오다 본 시험 망치는 애들이 종종있어요
삼수까지 세번을 그러는데 애도 부모도 멘붕이죠
수시 끝까지 포기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4  ***
2019-12-25 pm 8:33:00
114.--.105.165
몇학년인지요?
내신 포기하는건 모험이에요
수능은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아무도 몰라요
저희도 수학(가형) 1등급 이였는데 수능날 3등급 나왔어요
입시는 반은 실력 반은 운 ㅠㅠ
동대 건대 예비도 못받고 5개 다 떨어진애 최저맞춰 상향지른 고대만 합격하고...
진짜 공부 잘한애 동대만 합격하고...
내신순으로 대학을 가는게 아니터라고요
그래도 수시 원서를 지원할수 있는 내신은 갖춰야 된다고 생각해요
내신을 좀더 올려 최저높은곳 지원해 보세요
최저만 맞추면 실질 경쟁률이 확 낮아져서 내신이 좀 낮아도 합격하네요
입시는 정말 아무도 모릅니다

답글
  ***
2019-12-25 pm 10:07:00
223.--.203.163
고1입니다ㅠ
  ***
2019-12-25 pm 10:18:00
114.--.105.165
고1 이면 충분히 노력하면 올릴수 있어요
고2에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애들도 있고요
아직 내신 포기하기엔 빠른듯 싶어요
5  ***
2019-12-25 pm 10:27:00
14.--.242.235
바뀐 입시가 어떤지 모르지만
(이전에 수시비중이 훨씬 클때였기에)
2학년까지는 수시를 염두에 두고
내신에 신경쓰는 게 좋을 듯요
지금 1학년 모의 등급은 큰 의미가 없어요
2학년까지의 결과보고 힘들겠다 싶으면
그때는 수능에 총력을 기울이면 됩니다
내신 열심히 해도 안된다는 건
아마 선행심화가 안된 경우 아닐까 싶어요
수능치는 과목 아니라 쓸데없는 거 아니냐시지만
막상 그때엔 효자노릇하는 것이 될 수도 있고
그런데 내신 의미없다 버리는 순간
아이의 마음도 붕 뜨기 시작해요
빠르면 2학년 1학기 늦으면 2학년 2학기까지
최선을 다해서 생기부에 그 성실성만이라도 기록 남기고
겨울방학부터 정시 준비로 돌리셔도 될꺼라 봅니다
답글
6  ***
2019-12-25 pm 10:29:00
182.--.241.121
여태 받은 내신등급이 그정도면 앞으로 잘해봐야 얼마 못올려요.
앞으로 계속 올 1등급 나올것도 아니고 잘해봐야 2 ,3 일텐데 나중에 원서 쓸때 보면 잘해야 3등급 중반이나 후반 되겠네요.
저라면 내신 버려요.
수능 올인하고 논술 같이 준비하구요.
이과면 논술이라고 특별히 다른분야가 아니고 수학등급 다지기 연장선 정도거든요.
실제 저희 큰애도 내신은 일반고 2점대 후반이라 학종으론 지거국중에서도 중하위밖에 안될것같아 고3 올라가며 내신 버리고 논술과 정시준비만 했어요.평소에 모의는 영 수는 고정 1이었고 국어는 1 2 왔다갔다 했어요.
6논술로 y대 최저 맞추고 갔어요.
수능도 잘봐서 정시로 가도 서성한은 갈 점수가 나왔구요.
애들 둘 입시 치뤄보니 외우는거 잘하고 꼼꼼한 애들은 내신형이구요 사고력이나 창의적인 애들은 정시가 점수 잘나와요.
답글
  ***
2019-12-25 pm 11:01:00
58.--.2.160
맞아요..저희아이 암기 더럽게? 못하구요 사고력좋고 창의적인 스타일이에요
초등때부터 영재원 다녔고 뭐에 꽂히면 그거 하나밖에 못봐요 ㅠㅠ 그런데 고등학교는 할게 너무많으니 괴로워해요
  ***
2019-12-25 pm 11:16:00
182.--.241.121
저희큰애가 내신 안나온 이유가 1학년때 공통과목인 사회나 윤리 뭐 그런 암기과목도 한몫 했어요.초중고 통털어서 도덕 사회 역사 같은 과목 만점 한번도 못받아 봤어요.
영어도 내신은 교과서 구석탱이에 있는 지문 하나까지도 다 외워야 하니 맨날 3등급이었어요.모의는 만점.
모둠별로 하는 수행평가 질색을 했구요.제몫 안하는 애들 때문에요.
중학교땐 큐브에 빠져서 일주일을 밤새 연구하더니 공식까지 만들어서 몇초만에 맞추던 애에요.
그런애들 있어요.그런애들은 수시에서 학종은 안맞아요.
7  ***
2019-12-25 pm 10:51:00
1.--.179.5
고3 올라간다면 포기해도된다 말하고싶어요
일반고다니고 내신은 5,6등급.
진짜 열심히하고 쌤들도 성실하다고 열심히한다고 칭찬하시구요 근데 성적은 안오르더군요
고1때는 모의 내신 모두6등급선
고2부터 모의만 오르더군요 고3들어선 모의는 1~2등급. 9모10모도 쭉 유지했어요
내신은 5등급이라 수시는 포기했고 정시로 원서쓰려해요.
수능을 엄청 못봤다해도 5등급인 내신으로 갈 대학은 정시로도 가능하니까요.
실전에선 한등급씩 떨어진다던데 수능을 모의보다는 못봤지만 평균 2점대 나왔어요.
고1이면 아직 포기하긴 일러요
수시로 갈거라 고2까진 노력했는데 고3되어선 방향바꾸고 정시에 올인하겠다 말씀드렸더니 학원쌤들도 그렇게 준비해주셨어요. 교재부터 싹 달라지던데요
내신과 정시 공부는 다른가봐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고3되면 내신도 모의식으로 내고 학교에서도 수능특강이 교과서가 되기도합니다
아직 고1이니 아이에게 내신 포기하자는 말은 마시고 엄마만 마음을 먹고계셔도 될겁니다.
우리집 고1은 어쩔까요..
내신도 모의도 ㅠㅠㅠ
답글
8  ***
2019-12-25 pm 11:34:00
175.--.22.53
큰 아이 재수 시켜 정시로 대학 보내고,
작은 아이 현재 고딩인 맘입니다.
시험 문제로 보자면,자사고가 아니고서는
수능 유형,내신 유형 다릅니다.
당연히,정시 준비,내신 준비 다르구요.
그래서 내신과 수능 준비 둘다 하는 현역보다는
수능 준비만 하는 재수생들에게
정시가 더 유리한거구요.
아이에 따라 내신 유형에 강한 아이가 있고
수능 유형에 강한 아이가 있어요.
대개 꼼꼼하고 암기 잘 하는 애들은
내신 스타일이구요.
그다지 꼼꼼하진 않으나
전체적인 맥락을 잘 짚는 애들이
수능 스타일이예요.
두 가지 능력 다 갖춘 애들이야
둘 다 잘 하겠지만요.
저희 큰 아이도 외우는거 그리 싫어하더니만
내신은 안 좋았구요.
모의고사는 괜찮게 나왔었어요.
그리고,수시 학종 같은 경우는,
더 하향인 학교 떨어지고
더 상향인 학교 붙을 수도 있으나,
정시는 어느 정도 숫자화된 객관적인 지표로
라인의 상하는 분류가 돼요.
다만,같은 라인에 속한 대학에서
각 대학의 점수 환산 방법에 따라
내 아이에겐 상향일수록,적정일수도,
하향일수도 있는거구요.
거기서 원서를 얼마나 전략적으로 넣느냐에
성패가 갈리는거구요.
저희 아이도 내신 안 좋고 모의가 좋아
정시로 갔는데요.
아직은 내신 놓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직 아이가 1학년이고
2개 학년에서 만회할 기회도 있고,
1학년 때 모의고사는
주로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모의고사지
실제 수능 출제를 하는
평가원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문제 출제 경향도 다르구요.
지금은 재학생만 본 시험이어서
실제 수능을 보면,
많은 현역들은
한두 등급 아래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지금 등급으로썬 정시가 유리하다고
단정지을 수 없어요.
그러니 수시 정시 둘 다 놓으시면 안돼요.
저 위에서 어떤 분이 운이 나쁘면
수능 점수 안 나올 수도 있다 하는데,
운이 나쁜건,
그날 개인적으로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이 생기거나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나 해당되는거지,
그 외에는,냉정하게 말해서 그게 실력입니다.
운이 나쁜게 아니고요.
다만,현역의 경우,아이들이나 부모님이나
수능에 유리한 재수생들이 포함되는건
생각하지 않고
평소 현역 끼리 등급 매긴 모의고사 등급이
원래의 실력이라고 믿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오는거지요.
저도 아이 고3땐 그랬었는데,
그게 제 실력이었다는걸 재수하면서 알았네요.
답글
9  ***
2019-12-26 am 8:42:00
125.--.51.72
저도 이번에 정시로 보낼(?) 맘 입니다
아이가 중3부터 공부를 안하더니
고 1에 성적이 바닥
그나마 모의등급이 좀 잘 나오기는 했는데
내신이 5,6이면 모의가 4,5정도...

고2 올라가며 공부 시작했는데 첨에
방법을 몰라 헤매면서 내신을 못잡았어요
그래도 모의 쪽엔 좀 오르더라구요
2학년 말쯤에야 내신에서도 좀 오르는
느낌이 있었는데 3학년 올라가면서
이미 늦었다 싶어 내신은 그냥 유지 정도
정시에 몰빵했어요

원서 쓸때 좀 후회 되더라구요
기회가 6번인데 날리는게 어찌나
씁쓸하던지... 그래서 당시로서는
우주상향 6논술 쓰고요
일부러 최저 걸구요
큰 기대감 없이 적당히 준비하고
애들 자소서 쓰고 면접 쓰고 난리통에
굴하지 않고 쭉 공부했어요
덕분인지 시험 잘나와 논술 쓴 학교들도
정시로 갈 만큼 되었네요

사실 걱정 많았어요
컨디션 안좋으면 어쩌나
시험에서 긴장해서 실수 하면 어쩌나
심지어 잘봤다는 가채점 얘기 듣고도
혹여 밀려쓴건 아닐까 하는 걱정까지
정시가 그래요...

전 다시 애 1학년으로 돌아간다면 내신에
힘쓰게 할거 같아요
적어도 2학년 말까지는 봐야죠
꾸준한 성적 상향 과정도 자소서
얘기거리로 좋고요

그래도 안되면 하루에 걸고 정시
몰빵이 맞다고 보고요
그러니 지금은 내신에 신경 써주시기를
답글
10  ***
2019-12-26 am 10:36:00
211.--.134.3
느린 성향의 아이가 시간 정해지고 한번의 기회밖에 없는 정시가 맞을까요 아뮤리 그래도 6번의 기회 수시를 버리는 건 위험해요
답글
11  ***
2019-12-26 pm 10:13:00
210.--.45.151
벌써 내신 버리는건 좀 그래요.
2학년에 해봐도 안되면 수능준비 올인하세요.
내신형 수능형 시험이 다르긴 해요.
내신은 우선 범위가 정해져있다보니 꼼꼼하고 암기 잘하는 아이들이 유리해요.
당연히 수행비중 엄청크고요.
그렇지만 내신공부 해본 아이들이 수능공부도 잘하기도 합니다.
저희 큰아이는 암기나 수행 괜찮아서 내신도 괜찮은데 그래도 모의가 더 잘나와요.
내신이야 단 1점차이로도 등급이 달라지니까요. 큰틀에서 보면 수능이 더 괜찮을수 있지만..
그래도 안정적으로 3년 지켜낸 점수로 가는게 단하루 수능시험으로 가는것보다 괜찮을수도
있어요.
내신이 훌륭한데 모의가 안나오는경우는 별로 없어요. 그만큼 방법이나 시간배분해서 공부하고
집중하는 방법을 알고있기도 해서 그런듯하고요.
작은애는 암기못해서 수능으로 갈거다 생각 하는데...혼자서는 절대 공부못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내신을 버리지는 않습니다.
2학년올라간다면 당연히 내신에 최선을 다하라고 하고싶네요.
답글
12  ***
2019-12-28 am 1:03:00
67.--.35.25
주위 학부모들 얘기도 참고로만 하시고 다 믿지도 마세요
우리 앤 정시만 판다던 애들 거의 수시로 가더라고요..
한번으로 결정하시엔 정시가 너무 모험이 따르잖아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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