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11-24 pm 9:54:00
220.--.180.244
여자앤 초6이 피크인거 같아요
지나보니 젤 힘든 시기였던거 같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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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4 pm 10:05:00
110.--.57.44
네 ㅠ ㅠ 지옥 이에요
2  ***
2019-11-24 pm 10:27:00
49.--.190.72
사춘기 시작됐나본대요
그래도 부모에게 저리 말하는건 부모가 엄하게 키우지 않아서 그런것 같아요
저도 딸이 말 막할때 내가 잘못 키웠구나 뼈아프게 후회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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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4 pm 11:32:00
110.--.57.44
말안들을땐 욕하고 때리며 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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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5 am 12:26:00
58.--.6.228
원글님.
아이가 말 안듣는다고 때리고 욕하며 키우면
엄마에게 욕하고 때릴지 몰라요
요즘 얘들 보란듯이 그래요
부모로써 자식에게 본보기처럼
좋은 잔소리로 해보세요
채찍질도 당근을 준비하고서 하시구요
지금 아이가 왜 엄마에게 막말을 하는지
함 생각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3  ***
2019-11-25 am 8:46:00
223.--.219.24
부끄럽지만 애들은 부모보고 크는 거 맞네요. 그래서 부모 노릇 힘든 거 같아요. 부부끼리 존중하며 아껴주는 거, 어른들 대하는 태도 등등 다 알게 모르게 배우더라구요. 저 역시 말 한마디라도 가려하고자 노력은 하는데 어렵네요.
답글
4  ***
2019-11-25 am 8:47:00
125.--.134.26
이제 시작인거같은데요
중고등가면 더합니다
특히 중2병엔 더하구요
좀더크면 엄마가 왜 자기를 때렸는지
조목조목 따지고 들거예요
심하면 윗댓글처럼 아이가 엄마를
때리게 될지도 몰라요
애초에 그런상황은 만들지 말아야겠죠
한번이 어렵지 2번3번은 쉽잖아요
화나셔도 절대 손찌검은 하지마시구요
살살 달래시는게 장기적으로 봤을때 좋을거같아요
아이들이 고등쯤되면 그래도 말이 좀 통하더라구요
성장기에 사춘기 안겪는 아이들은 성인되서 사춘기 올수도 있다니 좋은쪽으로 생각하시는게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답글
5  ***
2019-11-25 am 9:43:00
125.--.241.6
원글님 요즘 많이 맘이 힘드시겠어요..
저 또한 사춘기앓이 심하게 지나간 딸이 있어 깊이 공감가네요.
지금은 20살 성인이 되어서. 언제 그런 시기가 있었나 싶어요.

딸로 인해 사춘기관련 책도 많이 읽어보고 주변 선배맘들한테 조언도 구하고 했었죠. 그 당시엔 딸만 아니면 삶이 행복할것만 같았던...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 왔을까하며 끝날것 갔지 않았던 시간들로 눈물도 많이 흘렸고 자책도 많이하며 맘속에 화를 늘 품고 살았던.. 아마도 3~4년은 그랬지 싶어요.

근데 언제 그랬냐는듯이 사춘기는 지나갑니다.
지나고보니 선배맘이 한 말이 딱 맞더라구요. ' 어느날은 미친* 같다가 어떤 날은 또 멀쩡해지고..'
되도록 아이와 부딪치시지 말고 아이 요구사항은 형편이 되는 선에서 들어주세요. 그냥 몇년 손님처럼 하숙생처럼 대해보세요.
단 아이가 상담을 요청하거나 멀쩡하게 말할때는. 적극적으로 들어주시구요.

많이 힘든 시기이지만 그리고 어둡고 힘든 터널을 지나야하지만 그 끝에 밝은 세상이 기다리고 있다는 희망 가지시고 그 날은 꼭 와요. 지금 저는 딸과 쇼핑도 하고 영화도 보고 친구같은 존재가 되었어요. 지금은 무관심이 답입니다.
답글
6  ***
2019-11-25 am 10:18:00
1.--.179.5
공감해주는게 최선입니다
예전에 네가 잘못했을때 욕하고 때린거 미안하다 엄마로 방법이 잘못된것같다 하세요
전 딸이 중1때 그때 왜 때렸냐 따져묻고 엄마가 자존감 깎아내리는말 했을때 상처였고 너무 힘들었다길래 그리 말했어요 진심이었구요
대신 니가 이런잘못을 했잖아 하는건 다시 제자리 오는거니 금물.

공감해주고 다독거려주세요
저도 웃기고있네 지가 뭘알아서 이런소리 중1딸에게 듣고 기절하는줄.
남편도 위에 오빠도 제게 큰소리나 짜증낸적도 없이 너무나 무탈했기에 더 큰 충격으로 매번 싸우고 큰소리치고 그랬었어요.

그냥 공감만우선 해주세요 그랬구나 속상했겠다 .
지금 고등학생인데 언제그랬냐는듯 천사표에요
아침에 짜증내고 나가기도 하는데
그런날은 저녁에 꼭 얘기해요 아침에 까칠하게 굴어서 미안해요 컨디션이 안좋아 그랬어요 주의할게요 등등.
설거지도 자기가 한다그러고 엄마 힘드니까 오빠가 이거 하라고 시키기도 하고요
엄마좋아하는 천원 이천원짜리 군것질거리도 사들고와 내밀구요

저도 애랑 상담도 다니고 지옥을 맛봤는데 시간이 가면 나아지더라구요 그 시간보낼때 엄마가 많이 노력해야해요. ㅠ 애는 아직 애니까요..

힘내시고 딸이랑 둘 영화도 외식도 쇼핑도 둘 시간을 자주가져보시길요.
힘내세요
힘들어도 지금 시간 현명하게 잘 보내면 앞으로의 시간도 행복할거에요
답글
7  ***
2019-11-25 pm 6:22:00
115.--.185.163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8  ***
2019-11-25 pm 7:05:00
123.--.77.197
말안들을 땐 욕하고 때리고 키웟다니 ~그땐 어려서 가만있었지 머리커지면 들은데로 배운데로 욕하고 때릴지몰라요 ~부모 노릇 하기 어렵습니다.
답글
9  ***
2019-11-25 pm 9:09:00
210.--.45.151
말안듣는다고 욕하고 때리고...
이제 초6이라면서 그전에...초등생한테 엄마가 욕까지 하면서 때린다는게...
엄한거 아닙니다.
엄마가 먼저 감정적으로 아이를 막대했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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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5 pm 10:42:00
125.--.6.3
그러게요ㅡ 여기에 애아빠가 딸에게 그랬다고 썼다면 엄청 난리났을 거예요. 엄마가 아일 학대하고 키웠어요.
엄한것과 학대는 질이 달라요.
엄마가 욕만 해도 잘못인데 때리기까지 했다니요
단순히 사춘기앓이라서 아이가 그런게 아니겠어요.
아이를 바르게 자라라고 엄하게 훈육하는 것과
욕하고 때리는 걸
같은 걸로 보시나요..
엄마부터 바르지 않았던 걸 누굴 탓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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