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10-14 am 11:22:00
119.--.200.101
1,2 글 읽고
그리고 지금 엄마아빠의 정서상 도저히 이해 불가하다.
원글님. 답답합니다.
어쩌시려구요?
이해하셔야지
그리고 지켜봐주시고 혼 낼땐 내시고.
보폭을 줄였다 늘였다 그 수 밖에 없어요.
부모.자식 간에는


답글
2  ***
2019-10-14 am 11:55:00
210.--.45.151
제가 너무 개방적인건지 모르겠지만.,,
작년에 손잡고 다니는거에 발칵뒤집혔다고요?
님생각에 전 깜놀이예요 ㅠㅠㅠㅠ
지금은 조선시대가 아니예요. 초등생들도 사귀면 다 손잡고 다녀요.
중3이면 다들 뽀뽀하던걸요.
저희 큰아이가 시시콜콜히 얘기 잘하는 편인데...애들모습..어른들이 생각하는 그 이상입니다.
잘한다 잘못한다의 판단은 어른의 기준으로만 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애들그러면 숨겨요. 몰래하고 대화단절돼요
저희 아이 중딩때 남친 사귈때 저는 일반적인 조언만 해줬어요.
여자아이다보니...행동엔 책임이 따르고 지나고나서 후회할만한 일은 하지말라고요.
자세하게 물어보거나 일일이 캐묻고..그러지 않습니다.
지나고나면 아이가 술술술 얘기하더라구요.
남자아이라 하니....여친 잘 지켜주고 멋진모습을 보여주고 매너있게 행동하는게
멋진남자라 넌지시 아빠가 얘기해주는게...낫지않을까요...
답글
3  ***
2019-10-14 pm 2:21:00
223.--.203.242
저는 보수적인 사고가 많았던 사람이지만 아이들에게 좀 개방적인 편이예요
원글님 생각이 더 위험해보이는데요.
1,2번스타일로 한다면 자식은 뒤에서 모르게 사고칠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해요. 부모에게 숨기게 될수 있어요
저도 고등 두아이 키우고 있지만
비슷한 경우일때 속으로는 늘 주시하되 겉으로는 오픈된 엄마로
시험끝나면 누구랑 맛난거 사먹으라고 용돈도 주고..
자연스레 대화도 많이 해요..
그래서 그런지 편지주고받은 내용
토라졌는데 이유를 모르겠다는 얘기.
어떨때엔 짜증난다는 얘기..
어떤 상황에 대해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얘기..
사진도 하도 많이봐서 오래전부터 봤던 아이같은ㅋ
그러면서 엄마가 걱정하는 부분도 살짝 얘기해주고.
주의해야할점도 얘기해주고..
..
전 너무 개방적인지는 모르지만
이게 좋네요^^ 이러다 뒤통수 맞을지도 모르지만
궁금한거 못참는 스타일이라..
아이들 늘 감시할수도 없고요.
항상 믿고 지지한다는 느낌주면서 잘못했을땐 아주 엄하게..
사실은 속으로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어쩌겠어요.
답글
4  ***
2019-10-14 pm 5:09:00
223.--.22.206
제 경험상 지금 개입해서 잔소리하고 헤어지게 하면 부모, 자식간에 대화단절 되고 사이만 나빠져요. 한창 좋아서 사귀는 시점엔 부모 잔소리, 걱정 귀담아 안듣더라구요. 계속 거짓말만 늘고 부모는 의심만하고. 저도 큰 애는 전혀 그런 문제 없이 컸는데 둘째는 공부만 잘 하지 두 번이나 이성문제로 속 끓이게 했네요. 이제 몇 달 후면 졸업이고 애들 어차피 오래 가지는 못하더라구요. 핸펀을 봤다는 사실을 꼬투리 잡아서 난리 치는데 제가 도리어 죄인 아닌 죄인이 되었었네요.
답글
5  ***
2019-10-14 pm 11:29:00
125.--.134.2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6  ***
2019-10-15 am 8:29:00
1.--.201.5
저희 부부는제가 개방적이고 아빠가 보수적이고 깐깐하여
제겐 여친 남친 사귀면 엄마 아빠 연애때 하던거 다한다고 스스럼 없이 말하는데 아빠에게 알리지 말라고
부탁해요 ㅋㅋ
손잡은고 가지고 뒤집어 지면 아이가 더욱 숨길듯요
뽀뽀한 사진에 가슴은 뛰셨겠지만 이쁘게 건전하게 관계형성이 되도록 하심 되고 걱정하고 그러면 오히려
심각해 질수 있을듯해요
또 중고등땐오래갈 관계는 아닌듯 해요
답글
7  ***
2019-10-15 am 9:14:00
116.--.254.7
저는 딸가진 입장에서 쿨하지 못해요..
시댁쪽에 고 1때 아기 가진 아이가 있어서요.
얌전하고 착하고 얼굴도 이뻤어요
남자부모쪽에서 더 아이를 지우길 원하더라구요.
답답하고 꽉 막힌 고지식한 엄마가 되더라도 이성교제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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