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10-09 pm 6:13:00
211.--.75.218
인생이..다 완벽한게 없는거 같습니다.
제나이 겨우 50세이지만...

남들은 다 완벽해 보이고 행복하고 잘사는 것 같지만..
집집마다 들춰보면 다 힘든 점이 있지요.

남들이 보기엔 원글님네도 부러워 할겁니다.

자식복있으시니 재복이 좀 적다고 생각하세요.

전 자식복도 있고 부모덕도 있지만.. 남편이 엉망입니다.
남들은 몰라요. 다들 얼마나 저를 부러워 하는지...완벽해 보이죠.


교회는 안다니지만.. 다들 한가지씩 가진거에 감사하고 살아야 되더라고요.
남의 가진 99가지 부러워 하지말고..

전생에 남편한테 지은 죄가 많아서 지금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체념하니 마음도 편하고요.
답글
2  ***
2019-10-09 pm 6:20:00
222.--.232.167
제 팔자보다는 자식팔자가 좋았으면 합니다...원글님 넘 부러워요..
전 요즘
고1딸과 사투중이라 넘 힘이드네요..
답글
3  ***
2019-10-09 pm 6:37:00
211.--.176.77
어쩜이렇게 다다를까요
한가지걱정은 다있네요 어느집이나
저도 낼모레 50 이구 자식하나 대학생이구
내년졸업하는데 성적바닥에 자격증도없구
그냥자포자기상태에요 본인이 뭘열심히 할
생각도 없구여 자신도없구여 하루하루 시간만
보내고 있어요
친지들은 다들 집이 여유로와서 애가 저렇다는데
그건 아니겠지요 설마
저희는 재산은 있구 노후대책도 해놨구 남편이
사업도 한지10년넘어 이제 자리 다잡고 나이들어서
까지 경제적으론 편안하지만 참 자식은 뜻대로
안되네요 남들은 쉬운말로 가게하나자려줘 하는데
그건 애를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수없게 만드는거같구
본인스스로 자립을 좀했으면 좋겠는데 애가 의욕이
없으니 참 부모가 답답하네요
저는 자식복 있는사람들이 더부럽네요
자기가안가진걸 부러워하기마련이니까요
윗분댓글처럼 기진거에 감사해하며 살아야
하는건지 거좀 열심히가 안되는지 참 ...
답글
4  ***
2019-10-09 pm 6:59:00
114.--.204.7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5  ***
2019-10-09 pm 7:05:00
116.--.147.188
서울에서 기숙사랑 자취하는. 생활비와 용돈만으로 두명합 월200 이란거죠?
저희아이는 서울 (기숙사 .용돈포함한 총비용) 월70정도 들어가요
저는 그럼 더줘야하나 싶네요
답글
6  ***
2019-10-09 pm 7:35:00
39.--.219.112
앞으로 아들 결혼하면 며느리는 돈없는 시가 부담스러워 할거고
딸은 효녀되고 그럴겁니다
답글
  ***
2019-10-09 pm 11:10:00
182.--.59.120
그렇지 않아요
시댁이 돈은없지만 남편이 소위 **사고 인성이 좋으니 같은대학서 부인만났는데 시부모님께 너무 감사하고 맞벌이하며 지내는 제절친있어요~인성 능력되면 걸맞는 부인 만날꺼예요.
7  ***
2019-10-09 pm 7:37:00
175.--.3.88
전 제 팔자요~~~

울 큰오빠가 신불자에 임대 아파트 사는데,
며느리는 변호사, 아들 의사, 딸 교사입니다.

그래도 그건 자식들의 삶일뿐 오빠 수중엔
단돈 100만원도 없어요.

다음달부터 월세 낼 돈도 없어서
보증금 500만원도 다 까먹고 살 곳이
없어 혼자사는 동생집에 얹혀 살아야 합니다

전 또 오빠 이사비며 생활비 300만원 대줘야 하구요
애들이 용돈이라고 줘봐야 푼돈 몇 십만원 주는 거니
걸로 병원비 임대료 택도 없구요.

아들 병원 차려줄 정도로 잘사는 며느리에게
아들이 기죽을까봐 손 못 벌리는 거겠죠

하여튼 전 제가 잘사는 게 더 좋아요
자식 인생은 자식 인생이고
제 인생인데, 저부터 잘 살아야죠

답글
  ***
2019-10-09 pm 7:55:00
114.--.38.117
오빠가 부모 노릇 전혀 안 하셨나요?
자식 먹고살 만하면 부모 용돈이 아니라 생활하시라고 좀 드리면 안되는 건가요

없음 못주지만 이해 안되네요

그래도 부모인데~
  ***
2019-10-09 pm 8:28:00
39.--.219.112
개천용 그래서 싫어 하잖아요. 돈나오는건 친정이고 시가는 생활비 드리고 남편 병원 차려주고 해야 하니까요. 며느리 입장에선 그래도 부모인데 소리 절대 안나오죠.
  ***
2019-10-09 pm 8:37:00
175.--.3.88
큰오빠가 자식노릇 부모노릇 아무것도 못했어요
  ***
2019-10-09 pm 8:45:00
121.--.117.250
자식이 의사 교사 아니라도 생활비 드리는집 많아요. 전 자녀분들이 이해가 안되네요.
8  ***
2019-10-09 pm 8:42:00
223.--.202.122
며느리는 차치하고라도..아들 의사,딸이 교사인데
아버지가 찢어지게 가난한데 생활비 얼마간이라도 못드리는게 배우자 눈치때문이라면 서글픈 현실이네요..
키운공은 없고 하늘에서 뚝 떨어진듯 그들의 삶이라는설명으로는 제 마인드로는 납득하기힘드네요
답글
  ***
2019-10-09 pm 8:46:00
39.--.219.112
여기 분들 시부모 가난한데 키운공 운운하면 며느리는 그럼 주워온 자식이냐 할걸요
  ***
2019-10-09 pm 9:43:00
125.--.121.46
전문직 말고 아주 평범한 집안인데
아들은 아들대로 부모님 생활비 드리고
아는 언니는 친정에 어머님 혼자라 알바해서라도
자기돈으로 용돈 챙겨드리던데요
하물며 의사 교사 로 키웠는데 부모님에게 용돈을 안드린다는게 ...저도 좀 그러네요
9  ***
2019-10-10 am 4:39:00
114.--.107.21
저는 자식들이 안정되게 잘 되는게 더 나은것 같아요.
어차피 부모는 인생 절반 이상 살았고
남은 인생 마무리 잘 하다 죽으면 그만이지만
자식들은 살아 갈 날이 긴데 자리못잡으면
평생 힘들테고 그걸 옆에서 지켜보는게 제일 힘들것 같네요. 요즘 경기에 사업이나 가게 차려주는것도 위험하구요.



답글
10  ***
2019-10-10 am 8:38:00
218.--.107.187
자랑글같아요 ㅎㅎ
당근 내자식들이 잘되는게 좋은거죠
요즘같은 취업난에 둘다 전문직에 취업걱정안해도 된다니
게다가 두분다 맞벌이에
국장안될정도의 재산에 ㅋ

애들이 인성까지
아주 복에 겨우셨네요
답글
11  ***
2019-10-10 am 8:39:00
1.--.201.5
저는 자식들 잘되는게 가장 부럽습니다 인성에 대학에 부부 사이 좋으면 가장중요한거 가지고 계시네요
돈이 많으면 뭐하나요 자식속썩이면 ㅠ 싫을듯 합니다
답글
12  ***
2019-10-10 pm 12:12:00
210.--.45.151
자식 잘되는게 좋죠...
왜냐하면 자식들이 잘안되면 다함께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는거고
그나마 애들이라도 자리잡고 살아야 한걱정 덜하고 뿌듯하잖아요
다만 자식들이 부모의 노후를 책임지려면 힘들긴하겠죠. 그렇지만 그것도
부모가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했으니 어느정도 자식의 몫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돈많은것보다
자식들이 안정되고 건강하게 사는게 제일 좋네요
답글
13  ***
2019-10-11 am 6:59:00
125.--.6.3
자식은 제 삶의 열매 이상 같아요.
성적은 차치하고서라도
내가 아픈것보다 자식 아픈게 더 아프잖아요.
자식이 잘 안 풀려도
부부 사이가 온전하면 그나마 위로가 되지만
부부 사이 안 좋은데 자식까지 안 풀리면
아이가 부부 때문에 그런가 하고 더 자책감 갖게 될듯해요.
내 팔자가 별로인데 자식 팔자까지 안 좋으면
내가 자식까지 낳아놔서 더 미안하고요.
내 팔자가 별로여도 자식이 잘 풀리면 나 때문인가하는
그런 죄책감은 안 가져도 되잖아요.
나 덕분에 네가 잘됐다까지 할 건 아니지만
적어도 나보다 자식이 행복하게 사는 거 보는게 행복같아요.


답글
14  ***
2019-10-11 am 10:36:00
39.--.152.160
전문직될 대학인게 둘이 200이면 적게 들어가는 거지요 전 두애 중고딩때 450까지 든적있어요 .특목고 기숙학원 .. 큰애 제대하면 둘이 대학다니면 더 들텐데 걱정이에요 자동 전문직이면 남들 부러움 살만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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