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10-08 pm 1:31:00
222.--.114.188
버리세요
20년동안 두번 쓰셨음 안씁니다
20년됐음 솜도 다시 틀어야하는데 돈도 더 많이 들고요
정 아까움 위에 비단만 보자기를 만들던 가방을 만들던 리폼하겠지만 그것도 일이죠
전 신혼때 백주고 한 한복이랑 다 같이 버렸어요
모셔나봐야 결국 안쓰더라구요
요새는 재활용장에 이불도 못버려서 버리는것도 돈드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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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8 pm 3:06:00
211.--.133.210
저도 맘 같아서 당장 버리고 싶지만...산 가격도 상태도 온전해서 이용할 방법을 찾고 있네요.
실용적인 이불만 혼수로 한다고 했는데 친정엄마가 그래도 원앙금침 있어야한다고 우겨서...진짜 비싸게 했는데 쓸모가 없네요..혼수중 후회되는 품목 1위, 2위 한복..ㅎ 에효~
2  ***
2019-10-08 pm 2:18:00
113.--.36.119
목화솜이거나 명주솜이면 돈을 주고라도 틀어서 쓰세요
건강에 훨씬 좋아요
목화솜 얇은이불 70만원 넘어요
작년에 이불한채 가져가서 5개 만들어 왔어요
겨울에 잘 쓰고 있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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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8 pm 2:34:00
211.--.133.210
원글인데요..혹시 비용은 어느정도 드셨는지요?
  ***
2019-10-08 pm 2:51:00
1.--.179.5
이렇게 만들면 세탁기에 마구 돌릴수 있나요
원글아니지만 저도 처치곤란이라ㅠ
20년전 100넘게주고 엄마가 해주신건데 버리자니 아깝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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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8 pm 4:36:00
113.--.36.119
명주나 목화솜은 세탁기 돌리지 않아도 되요
햇볕에 잘 말리면 되요
하나 만드는데 8~9만원 정도 들었던거 같아요
요즘은 두꺼운 이불 안 덮으니 얇게 해주네요
전 처음부터 만드는과정 다 지켜보는 곳에서 했어요
아침에 가서 저녁 늦게 오니
만드는 분글의 수고가 느껴줘 돈이 아깝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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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8 pm 4:44:00
113.--.36.119
명주솜이 목화솜보다 훨씬 좋네요
명주솜은 더운게 없어 봄까지 사용해도 괜찮아요
반면 목화솜은 따뜻해서 겨울만 사용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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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8 pm 5:24:00
1.--.179.5
솜은 말린다면 그럼 호청이라하나? 그걸 일일이 떼서 세탁하고 다시 넣고 그래야하는건가요ㅠ
그렇다면 매번 세탁시마다 번거롭지 않나요?
덜 번거로운 스타일이 있을까요
저도 생각이 있어서 얘네들 어찌 하고싶어요.
  ***
2019-10-08 pm 6:13:00
210.--.45.151
솜은 말릴수 있지마...
이불커버 예전말로 이불호청은...다 뜯어서 세탁해서 다시 바느질해야하는거죠.
저도 아깝긴하지만 그냥 버렸어요.
수시로 빨래하고 깨끗하게 덮는게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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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8 pm 6:41:00
211.--.151.5
이불집 딸이에요.
엄마가 그냥 버리고 새로 사래요.
저희는 다 버리고 새 목화 이불 샀어요.
저는 무거운 이불을 좋아해서 양털이불같은거
못하거든요.
3  ***
2019-10-08 pm 2:39:00
121.--.131.93
저희는 신혼때 잘 안쓰다가 아끼면 결국 버리게 된다고
자꾸 쓰라고 해서 몇년 잘 사용하다 헤어져서 버렸어요
겨울에 참 따뜻하긴 하더라구요
답글
  ***
2019-10-08 pm 3:04:00
211.--.133.210
잘사용하셨다니 아깝진 않으시겠어요. 전 산 가격 생각하면 진짜 아까워서 못버리겠네요..
4  ***
2019-10-08 pm 3:00:00
1.--.179.5
결혼 5년차때 아파트 벨 누르며 다니며 대구 유명이불집에서 왔다고 솜튼다는 아줌마.
덥고 까는거 하나씩 있었는데 아줌마가 하나 가져가면 이불 네개 만들어준다는거에요
좋은거 혼방해서 세탁기 마구 돌릴수있게 해준다고.
순진한 새댁이어서 그래라고 아줌마는 가져가고 30 바로 줬어요. 이불은 와서 받긴했는데 2년쓰니 떨어지고 솜 삐져나오고ㅠ 결국 다 버렸어요
이불만들고 남은 목화인지 명주인지 줄까?하기에 됐다했네요 으이그 멍청...
친정엄마 뒤늦게 아시곤 엄청 쿠사리들었네요
그게 얼마짜리인데 혼방시켜 그런 걸로만드냐고요
이제 까는거 하나만 있어요 저걸 어찌해야하나 저도 고민입니다
그때 그아줌마 제 이불보고 싸게해줄테니 마저 하라고 탐내던 그눈빛 아직 기억나네요
..부자됐는지 몰라요
답글
  ***
2019-10-08 pm 3:03:00
211.--.133.210
ㅎㅎㅎ 이런 일은 안당하곤 잘 모르는 일이죠...액땜했다 생각하세요.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5  ***
2019-10-08 pm 9:15:00
58.--.70.40
저도 이사하면서 돈 주고 버렸어요.
25년만에.
답글
6  ***
2019-10-08 pm 11:21:00
14.--.242.235
돈 주고도 못 산다는 옛날 목화솜
새로 틀어서 요랑 이불 만들었어요
솜틀집에 미리 예약하고 직접 가져가서
바로 눈 앞에서 만들어왔네요
시간 걸린다고 잠깐 놀다와도 된다는 거
꾸역꾸역 기다렸다가 해왔어요
부잣집 솜이였던가보다며 대물림할 솜이라고 하던데
완전 새거로 만들어서
커버만 제가 따로 씌워서 씁니다
우리집 아이들은 겨울에 이것만 고집할 정도로 좋아해요
답글
  ***
2019-10-09 am 12:12:00
223.--.184.237
커버 벗기고 씌우고 하기쉽게 나오나요?
그게 겁나서 할까말까 싶어요.
가격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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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0 am 12:04:00
14.--.242.235
커버 씌워 쓸 수 있도록 기성품 사이즈에 맞춰서 해줍니다
저흰 원래 차렵이불을 쓰지 않고
겨울엔 솜 넣어서
봄 가을엔 커버만 사용하고요
가격은 기억나지 않은데
이불솜 새로 사는 거랑 비슷하지 않았나 싶어요
7  ***
2019-10-09 am 12:20:00
125.--.134.26
저는 엄마가 넓게 쓰라며 크게 만들어 주셔서
장롱문이 잘 안닫혀 늘 거슬렸거든요
커버도 사이즈 안맞아 기성품은 사기도 어렵고
침대사용하니 쓸일도 거의 없고
20년동안 모셔놨다가
소각용쓰레기봉투 큰거 몇개사서 다 버렸어요
버릴때 엄마생각나서 잠깐 미안한맘 들긴했지만
전 어차피 안쓰는거라
답글
8  ***
2019-10-09 pm 1:54:00
125.--.208.213
솜트는 값 싱글 더블에 따라 8-10만원씩
커버값 천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약 10만원
대략 이불 한개에 15만원 비용발생
커버 벗겨 빨려면 모서리 4개 중간 4개 최소 8개의 매듭을 풀었다 묶었다 해야함

결론 약 백만원 들여서 이불 6채 만들었으나 빨래 귀찮음과 여전히 자리 차지함으로 다 버리고 안방용 한채 남음

물론 따뜻하고 포근하긴 하나
이것도 조만간 버릴 예정

결론 그냥 버릴걸 괜히 돈들여서 버렸다
답글
9  ***
2019-10-09 pm 9:54:00
125.--.121.46
와 ~~생각의 차이인건지
20년을 어찌 보관하셨는지요 ??
이불은 2년마다 새로 다 바꿔쓰는 사람이라 ...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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