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9-22 pm 4:35:00
211.--.43.45
고등쯤 되면 핸드폰이 문제는 아닌거같아요
공부를 할마음이 있냐 없냐가 중요한 듯 합니다
그래도 고등때 공신폰 쓴다면 제입장서는 원글님 아이가 착해보이네요 울집애는 이미 중딩때 스맛폰 안사준다고 째려보길래
그래 너 하고 싶은거 하고 살아라 하는 마음으로 사줬네요
물론 아빠 몰래요
그리고 전 일체 공부도 관여는 안해요
전적으로 본인이 알아서 하는걸로~~ 지인생이잖아요
잘해도 못해도 본인 책임이죠
답글
2  ***
2019-09-22 pm 5:22:00
119.--.182.134
지 인생이니 일체 관여를 안하는건 성인이 되어서야 하는 말이죠
초딩저학년부터 학습에 신경쓸 나이에 지 인생이라고 스마트 폰 사주면서 게임도 멋대로 해라 학원도 보내놓고선 니인생이니 공부하던말든 맘대로 하라구요 ?
당연 전문대도 못 갈 성적이고 그러다 사고라도 쳐서 애라도 덜컥 낳음 그때도 니 인생이니 책임져라 하게요 ?
그 아이를 보육원까지 갖다 맡긴 아들을 주위서 보게 되었네요
자식들이 멋대로 사고를 쳐 놓고 이혼하게 생겼고 부모들이 안 받아주니 보육원으로 보내고.. 그 꼴 보시고 산다구요 ?
자식들 사고 안치고 바르게 잘 살게 할려면 부모가 정신들 차리고 살아야한다구요
원하는거 다 해주지말구 대학을 보내고 싶거든 공부도 적당히 하는 조건으로 원하는걸 사주고..
부모들이 오냐오냐 키워 자식망치는 꼴 주위에서 여럿을 본지라 머리가 쭈뼛쭈뼛 섭니다



답글
  ***
2019-09-23 am 8:23:00
211.--.43.45
너무 나가셨네요
1번댓글인데 아이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반장도 하고 있고 공부도 상위권이구요
물론 핸드폰 손에서 못 놓는건 있지요
고등되니 관여하는 자체가 트러블 생기더라구요
밥 세탁만 해주고 있습니다
3  ***
2019-09-22 pm 5:28:00
119.--.182.134
시누이 아들 늦둥이라고 오냐오냐 키우더만 없는집에서 빚내어 대딩임에도 자동차를 사주더군요
물론 딸들 모르게..
그 아들은 누나들 모르게 샤바샤바..
이젠 주식까지 손을 대고 있다는..
아빠가 안계시니 엄마를 살살 꼬신다는..
그러다 돈을 다 날려먹고 돈 빌려달라 손 버릴까 겁이 난답니다
답글
  ***
2019-09-22 pm 5:33:00
112.--.7.84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4  ***
2019-09-22 pm 9:27:00
116.--.179.175
윗 2번째 댓글님 말씀을 읽다보니 옛 생각이 나네요.
아이들 어릴때
늘 고민했었어요.

끌고가기가 너~~~~무 힘이들어서
포기할까? 끌고갈까?
윗 님들 말씀처럼 지 인생인데 놔둬 버릴까?
억지로 끌고가면서
집이 시끄러워 질때마다
남편은 지인생인데놔둬라 라고 했구요.

많은 고민 끝에
인생을 책임지기엔 아직 어리고
인생에 대해서 알지못하는 시기다. 라고 생각했고
억지로 싸우면서?끌고 오다보니
그 힘든 시간이지나고
어찌되었든
요즘같이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기도 오네요.

아이들이
부모보다는 인생에 대해서 잘 모르니
조금 더 살아봤고 조금은 더 아는 부모님이 끌어주는것도
나쁘진 않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답글
5  ***
2019-09-23 am 2:57:00
39.--.15.52
스마트폰을 주구장창 하는건
중독성 있는 일이고
그 외의 생활들을 무기력하게 하는 일이니,
부모로써 주의를 주고
관리를 해야할 부분이긴 한데요.
그와 별개로,공부를 하고 안 하고는
부모가 어찌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거 같아요.
고딩이면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는거
애가 모르는거 아니잖아요.
하기 싫거나,기타 등등의 이유로 안 할 뿐.
저희집도 큰 애 고딩 때 스마트폰에 속 썩고
애 아빠가 박살 낸 적도 있는데요.
결국,고3때 대학 못 갔는데,
공부하라 아무리 얘기해봤자
내 입만 아프지 싶어
재수할 땐,밥만 해주고,
학원 갔다 오면 수고 했다,라고만 말해주고
일체 아무 말 안 했는데요.
오히려 아이가 공부를 하데요.
결국은,재수해서 괜찮은 대학 들어갔어요.
최소한,고등학교 때 공부 좀 했구나,
라는 말 들을 정도의 대학에요.
자기가 해야겠다 결심 서야 되는거지
부모가 맘 끓여도 억지로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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