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8-21 pm 10:13:00
119.--.208.17
더 나은 학교 가면 좋죠..그건 본인이 더 잘알죠.
하지만 공부가 맘대로 되나요?
전 세상에서 젤 어려운게 공부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희집도
남편은. 이렇게 뒷바라지 해줬는데
이 성적인걸 이해못한다는 입장이며
본인때 어렵게 살면서 공부했던 그 상황과 비교하며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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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am 1:47:00
223.--.222.45
부럽네요 뒷바라지까지 해주시니.
시댁서 있는집 외아들이라고 온갖과외 다받고 서울보내 재수시켜도 본인이 공부안해 좋은대학은 못갔죠
아들이 학원보내달라니 공부하는놈은 공교육만으로 된다고 못보내준다해서 제가 벌어 보냈어요
이런아빠도 있어요
덕분에 워킹맘도 돼보고 나도 돈벌수 있다는 내능력도 알았네요
고1때 6등급이던 아들도 열심히해서 2.5 되었고 어디든 붙어 입시가 끝났음해요
이젠 또 사립가면 등록금 못준대요
지금 원서 써야하는 시기인것도 몰라요
2  ***
2019-08-21 pm 10:45:00
122.--.17.60
다들 넘는 고비에요.
어쩜 이리도 유사할까요...조금지나면 한풀 꺽여요.
저희집은 아빠가 누그러지면서
현실을 받아들였어요.
답글
3  ***
2019-08-21 pm 11:50:00
218.--.200.127
저흰 남의편은 완전 무관심 입니다
아빠의 무관심이 대학보내는데 3요소중 하나라지만 무슨 저런사람이 있나싶어요
요즘 컴들여다보고 있으니 애 대학가는걸 왜 제가 알아보고 신경쓰냐는 미친소리나 하고있고 말도 안통하고 어디서 노인네같은 소리나 하고 있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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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am 9:51:00
1.--.34.126
애 대학붙을때까지 어디대학 썻는지도
모르는 남편도 잇어요
아이랑 저랑 둘이서 끙끙 댓는데
가던지 말던지 그런수준
4  ***
2019-08-22 am 1:07:00
223.--.181.180
전 말도 안꺼냅니다
사립 갈거면 공장가서 일배우라는 미친소리도 합니다. 문과 사립 비전없다고 공고로 전학가라는 미친소리 추가합니다.
어찌나 잔소리하는지 아이랑 둘이 조용히 원서씁니다
붙으면 얘기하려구요
국립대면 본인이 등록금내주고 사립이면 학자금대출이겠죠
그냥 무시합니다. 이래나저래나 감정상하고 시댁에서 어디썼냐 시덥잖은간섭 벌써 겁나 애랑저만알고 아무에게도 말 안할겁니다 어디든 합격하면 말할테니 그냥 지켜봐라할겁니다. 특히 시댁!
답글
5  ***
2019-08-22 am 1:59:00
1.--.179.5
아.. 정말 한결같이 댓글들이 친숙하고 정겹네요.
울집 남편이 해오름 곳곳에 있어요
그래서 해오름을 제가 좋아합니다
모두 힘내요 우리!
원글님도 힘내세요
답글
6  ***
2019-08-22 am 3:32:00
183.--.11.75
저도 남편이랑 한바탕하고 답답해서 들어왔다가 위로받고 갑니다.
어쩜 이렇게 똑같을까요. 인서울 괜찮은 학교라 합격하면 감사하게 다닐 생각인데 거기 나와서 뭐 하냐며 등록금 못준다고 재수학원 알아보랍니다. 우는 딸아이 달래서 재우고 왔네요..댓글들 보니 힘이 나네요~^^저도 해오름이 이래서 좋아요. 모두 힘내세요~~



답글
7  ***
2019-08-22 am 6:51:00
211.--.58.183
아 ᆢ 진짜 저희집 모두가 정도차이지만 우리집 이야기인줄 본인 입학하던시절이야기하는거 똑같네요
허나 자식이기는 부모 없어요 현실을 받아들이게되요
답글
8  ***
2019-08-22 am 9:55:00
1.--.34.126
아이가 원하는곳으로 해야되요
아님 대학붙어도 학교 때려치워요
대학 붙은다음에 여기붙엇으니 어쩔수없다
하심되죠
그때까지 남편한테는 입 다무세요
답글
9  ***
2019-08-22 am 10:24:00
211.--.148.231
쓰레기학교에 돈드는거 아까울수잇고 맞는 말일수도 있지만 아이는 아이인생을 쓰레기로 보는 아빠로 생각할거에요 . 자식을 그렇게 생각하면 나중에 자식에 부모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가질까요 성년이 아닌 아직은 다 지원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의견이 다르면 대화를 해야지 싸울일은 아니네요 돈아까와하는 아빠로만 보여요 우리남편은 교육은 다 저에게 맡기고 하고싶은 거 다 해주라는 편이라서 이런 집 얘기는 처음 들어봐서 놀래고 가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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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am 10:33:00
61.--.2.132
원글은 아니지만...
댓글 내용은 좋은데
맨 마지막 문장은 안붙이는게 나을걸 그랬어요.

댓글 다신 여러 분들은 뭐가 되나요......

님 남편이 좋은분이세요. 아내가 알아서 하고 다해주라고 하고...
다해주고 싶지만 못하는 가정도 있고
저렇게 소리지르는 아빠의 마음도 한편으로 이해가 안가는것도 아닌데
거기서 댓글님 남편 칭찬은 아닌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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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pm 12:51:00
39.--.152.160
우리남편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는게 아녀요 전 나름 불만입니다 애가 해달라하는 거 다 해주라하고 전 또 중간에서 중재해야하니 힘들어요 경제적으로 돈이 남아 도는것도 아니니말이죠 일정한 돈에서 다 해야하니 힘든데 무조건 다 해주래요 이게 좋은것만은 아니에요 엄마는 커트하고 아빠만 좋은 사람 되는거죠 애아빠는 시아버지가 자식들에게 못해준게 한이라 아마 그런거같아요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하지만 그만큼 울남편은 애 교육에 대해 잘 모른다는 뜻도 됩니다 모르니까 알아서 다해 ..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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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pm 7:53:00
218.--.107.187
쓰레기학교라!! 어디면 쓰레기학교소리 듣나요?
10  ***
2019-08-22 pm 12:58:00
211.--.174.31
작년 생각이 나 글 올립니다.ㅎ
울집 남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평소대로 무관심하게 가만히 있으면 되지
막상 닥치니...ㅠ
안그래도 신경 예민한 아이 달래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겪어 보지 못한 사람은 잘 모르실거예요.ㅠ

답글
11  ***
2019-08-22 pm 1:13:00
59.--.51.171
짠 해요 나포함 모두ㅠㅠㅠ
누구네 애는 이런 고민도 없이 그냥 의사도 될수있던데
답글
12  ***
2019-08-22 pm 4:34:00
182.--.65.109
전 남편에게 다 떠넘겼어요.
내가 포기해버리니까 저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던 사람이 당황하더군요.
제가 애를 정말 포기할 줄은 모른거죠.
제가 정말 애 교육에 공 많이 들이고 희생하는 스타일이라
남편이 설마 설마 했거든요.

막상 제가 손떼니까
본인이 나서더라구요.
전 그냥 뒷짐만 지고, 전혀 개입안합니다.
알아서 하라고..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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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3 am 10:43:00
39.--.173.114
그래도 해주는 남편이군요.저희집은 제가 손떼면 저희남편도 손떼고 넋놓고 있을사람입니다.하여 속이터질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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