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8-21 pm 10:01:00
211.--.92.242
님은 어떤 성격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남들 보기에 상식적이라 단정하시나요?
그 분은 자기를 보호하려고 일부러 과장되게 행복한 척 하는 사람 있을 수 있어요
그게 그 사람이 현실을 인내하는 방식일 수 있고
보아하니 불평은 원글님이 먼저 얘기하시는 듯 한데
동조 안해준다고 내가 원하는 답과 다른 말을 한다고 그 성격이 잘못됐다 단정짓는 것도 좋아보이진 않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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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pm 10:32:00
122.--.17.60
저도 첨에는 재수없다라는 생각으로 단정 지었어요.
댓글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그런데 이번 일도 대화를 보는 방식이 참 다르네 라고 생각했고..동조를 안해서 싫은게 아니라
내가 하는 말을 본인이 듣고자 하는 말로
듣길래 코드가 다르다고 생각했구요.

그런데 진짜 이 언니는 본인의 가정은
참평화롭고 행복하고 싸우는 일이 없대요.
실제로 몇가지 얘기를 하는데
그렇게 보이구요.

뭔가를 인내하는 방식이 아니고..

그래서 첨에 가졌던 재수없다..는 그런 생각에서

그런게 아닌 나와 마인드가 다르고
가정에 한정해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이
아닐까..하는 의문도 가지게 되었어요.
가식을 얘기하지는 않는것 같았어요.

작은 흉이라도 흉으로 보지 않으면 흉이 아니듯.
이 언니는 가족의 모든게 흉이 아니니까
저렇게 말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올려봤어요.

서로 성격이 안 맞고 좀 별로인 부분도 있지만
이런사람은 어떤 마인드인지도 궁금해서
올린거예요.
주변에서는 첨 보는 캐릭터라서요.
알면 더 조심하겠죠.

지금은 무슨 말을 하면 다 곡해되어
그언니가 받아들이기에
의사소통의 문제도 있구요.
  ***
2019-08-21 pm 10:40:00
122.--.17.60
일례로 그언니는
무거운 짐들고 가는 분이 보이면
바로가서 들어주는 사람인데요.
하지만
신발을 달그닥거리고 가는 여자나
문신하고 노출한 사람이 있으면
꼭 한마디 흉을 저에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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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pm 11:06:00
211.--.92.242
저도 첨에는 재수없다라는 생각으로 단정 지었어요.
댓글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저는 이런 내용으로 쓴 적 없는데요 오해하셨네요

그리고,,남을 본인 상식선에서 판단하고 객관화 하지 마세요
보아하니 그 분은 자기 가정 지키며 열심히 사시는 분 같은데
나보다 못할 거 같은데 행복해 보이니 괜히 깎아내리는 거 같아 보여요
그래봐야 본인만 속상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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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am 1:08:00
122.--.17.60
그분이 저보다 못할것 같다라고 생각한적은 없어요.
경제력,학벌 다 저보다 좋아요.

저랑 어차피 안 맞는 언니라는 얘기는 드렸고
나쁘게 생각했었는데
오늘은 또 다른 관점으로 문득 생각이나서
어떤 언니인지 물어보는 거였어요.
그분 자기 가정 지키며 열심히 사는분 맞아요.
제가 모르는 그분의 성향이 궁금해서
글올린거에요.
2  ***
2019-08-21 pm 11:19:00
125.--.79.162
그런 사람은 깊이 친해지기 어렵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겠네요.

그분은 사회성이 떨어지는 분이라 생각되요.
공감 능력이 매우 부족하잖아요.
우리가 위로받고 힐링되고 힘을 얻는 포인트는 조언이 아니라 공감이라 하더군요.

본인 가정이 그렇지 않다고 해도 님이 얘기하는 부분에 그런식으로 답변을 한다는건 쫌 상황이 아니네요
답글
3  ***
2019-08-22 am 7:46:00
121.--.117.250
대화가 맨날 좋은 이야기만하면 강의듣는게 낮죠. 같이 놀기 참 재미 없는 사람이네요. 저도 공감능력이 부족해보여요.
답글
4  ***
2019-08-23 am 8:33:00
175.--.14.42
언어 습관 아닐까요?
저 아는 분 중에도 그런 사람 있어요.
무슨 얘기하면,
나는 안 그런데,
내 남편은 내 자식은 안 그런데,하고요.
그게 습관인거 같아요.
좀 더 깊게 들어가보면
자기 입장에서
남이 자신보다 못한 어떤 점을 발견하고
안도하는거 같아요.
가끔 거슬릴 때도 있지만,그러려니 합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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