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8-21 pm 11:11:00
182.--.140.56 |
| 뭘 이기고 뭘 져요?
상종 못할 사람들과 가깝게 지내지 않은게 천만다행인데 왜 괴로워하세요. 그 아파트에는 그 사람들밖에 안 사는 거처럼 느껴지네요. 가족도, 친구도 아니고 애들 땜에 스치듯 만난 사람들인데 필요이상 의미부여하지 마세요. 그 사람들이 아니라 내 자존감의 문제일 수 있어요.
그리고 애들 그렇게 키웠으면 아무리 겉으로 잘났어도 언젠가 드러나고 속으로 자식으로인해 피눈물 흘릴테니 그들에게 정신적 에너지 뺏기지 마시고 내 자신, 내 남편, 내 자식에게 에너지 집중하고 본인 스스로를 가꾸고 보란듯이 자식 잘 키우세요. 그게 이기는 거 아녀요? 글구 그들과 싸워서 뭐하게요. 부질없는 비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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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08-22 am 5:01:00
121.--.168.245 |
| 토닥토닥..
세상에 너무 힘드셨겠어요 ㅠㅠ
어찌보면 아이들때문에 이사도 안가시고 참고 계셨던거고
보통일이 아니셨을텐데요
사람들 성격이 다 각각이잖아요 대처방법도 다 다른거구요
원글님이 성격자체가 순하셔서 그들의 잘못을 지금까지 안고 오신것 같아요ㅠ 병원까지 다니셨으니 얼마나 힘드셨을지...
만나면 괴로운것엔 장사없어요 아이들 학교때문에 여태 참으셨으니 아이들 피해안가는선까지 이사미루시고 그후엔 훨훨 벗어나세요 그것도 사는 방법이에요 속된말로 똥을 무서워서 피하나요?더러워서 피하지? 와~저 더러운것들!!! 쎄게 외치시고 마음 잘 다스리셨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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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am 6:35:00
125.--.37.160 |
| 이렇게라도 털어놓으니 속은 후련합니다ᆢ 다들 그럽니다ᆢ왕따 당하는 사람도 문제가있다고ᆢ그래서 아무에게도 말을 못하고 살았습니다ᆢ왕따후유증은 심한 피해의식과 사람에 대한 불신을 남깁니다ᆢ
만약 그때 제가 참지않고 혈기를 부렸다면 아들의 친구관계는 꼬였을겁니다ᆢ초.중 같은반이 되었을때 제일 힘들었습니다
그때 단 한 사람이라도 내 편을 들어주었다면ᆢ왕따를 감싸면 같이 왕따 당할까봐 주저할수도 있겠습니다ᆢ
부디 제 아들이 그 일을 기억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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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4 pm 7:49:00
58.--.56.99 |
| 욍따 주동자가 상담센터원장이라,,,
피해자를 두번 죽일일 있을까 걱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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