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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1 pm 1:58:00
110.--.15.53 |
| 그게 위치가 어디냐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환자 연령대에 따라 다르고요.
선항암을 한다해도 사람에 따라,
줄 수도 늘 수도 그대로 일 수도 있구요.
저의 경우는,하나도 줄지 않아서
항암 진행중에 그냥 수술했고,
5년 넘어 재발해서 작년에 재수술 했어요.
일상 생활 가능하고,
기운이 없어 그렇지 살만은 합니다.
원글님이 글에서 말씀하신 분이
어떤 암이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적인 항암 치료도 있지만,
요즘엔 표적치료제라는 것과,
면역항암제라는게 있어요
(면역항암제는 어느 부위의 암이냐에 따라
쓸 수 있는 암이 있고 그렇지 않은 암이 있어요).
면역항암제는 보험이 안되고 매우 비싸지만,
유전자 타입만 맞으면
부작용이 최소화되고,
말기 환자도 완치 시키는 경우가 있다네요.
다만,유전자 타입이 잘 맞기가 어렵데요.
그리고,어느 부위의 암이냐에 따라
효과가 다르고요.
저희 친정 엄마의 경우도 종양이 너무 커서,
그리고,연세가 있으셔서 수술 불가 하다는데,
면역항암제는 타입이 안 맞고
표적치료제만 타입이 맞아서
지금 치료 받으시고 있는데,
저희 엄마의 경우는 효과가 아주 좋아요.
(현재는 그렇지만,시간이 갈수록
치료제에 대한 내성이 생겨
효과가 점점 줄어든다네요)
다만,표적 치료제도 유전자 타입이 맞아야 하고,
경우에 따라,반드시 완치를 기대하긴 어려워요.
유전자 타입만 맞으면 일반 항암 대신할 수 있고
기수가 낮으면,
일반 항암제에 비해 부작용과 후유증이 적고
완치를 기대할 수 있지만,
기수가 높거나 연세가 있으시면,
이건 완치를 목표로 한다기보단,
살아계시는 기간을 좀 늘린다는 개념이
더 큰거구요.
혹시,표적치료제나 면역항암제를 사용할 수 있는 부위의 암이라면,
병원에서 유전자 변이 검사 가능한지 물어보시고,표적치료제나 면역항암제가 가능하고
효과를 볼 가능성이 크다면,
일반항암제에 비해 환자가 덜 고통스러울거고,
효과도 더 나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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