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5-14 am 11:55:00
210.--.45.151
저 친한 사람도 비슷한 맘 있어요.
그냥 그사람 삶의 방식인가보다해요.
좋은지역에서 넒은 평수 월세 살면서 골프도 치고 해외여행도 자주가고 그래요..
원글 그 지인이랑 다른건 그집은 유산을 나중에 받는다는거...
그것도 꽤 많이요.
나중에 한번에 다 들어올텐데 한달에 이백 삼백씩 저금하고 싶지는 않을거 같아요..ㅎㅎ
그렇게 아껴봤자 일년에 이삼천...평범한 서민에겐 물론 큰돈이지만요..
그냥 젊을때 즐기고 싶을것 같더라구요
답글
2  ***
2019-05-14 pm 12:03:00
124.--.253.136
졸부행세 했던거죠
항상 겸손해야하거 배웁니다
답글
3  ***
2019-05-14 pm 12:04:00
211.--.135.158
재테크 까진 몰라도 벌어들이는 큰 돈 아껴만 썼어도 그지경까진
안가죠.
엄마 지인이 대단한 능력자와 결혼 해
60년대 그 어렵던 옛날에 해외 명품 수입옷들 가방 수없이 샀다가도 내버리고 애들 발레니 뭐니 다 시키고 으리으리한 집에 초호화롭게 살다
망하는거 한순간이라고 다 날리고 빈민촌으로 들어가 사셨대요.
늘 하시던 말씀이 그시절에 버는 거 적당히 아껴만 썼어도
남편이 무일푼 돼도 그 지경까진 안 됐을텐데 안타까와 하셨어요.
그래도 그집은 딸 하나가 공부 열심히 하고 좋은 대학 나와 취직잘하고 결혼도 잘해 엄마 노후까지 책임져 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 그 딸의 인생은 철없는 엄마 돌아가실 때까지 큰 씀씀이 못버리니 밑빠진 독 물붓듯 감당해주는 격이라 참 안타깝다고요.
답글
4  ***
2019-05-14 pm 12:26:00
116.--.96.31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5  ***
2019-05-14 pm 2:10:00
211.--.98.245
마인드가 다를뿐
앞일은 아무도 모르니 말이죠
안쓰고 모았다 해도 더 나아지거나
그 상황을 막을수 있을 정도는 아니 었을지도
있을때 써보고 없으때 또 맞춰
일고 구해 나간다는거에 대단하다 싶어요

꽁꽁 돈 좀더 모아 명품도 네일도 해야지
했다가 못해보고 돈만 날릴수도 있고요

답글
  ***
2019-05-14 pm 2:22:00
106.--.0.135
그렇기도 해요.
꽁꽁 모아뒀는데 나중에 걸려 들어도 도둑 며늘 사위가 걸려 들어오기도 하더라고요.
사돈 좋은 일만 하고 세상 뜨기도.
  ***
2019-05-14 pm 4:05:00
211.--.238.150
그렇지도 않아요.
젊어서 근검절약하고 궁상에 가깝게 사셨던분들 지금 두 분만 사시면서도
넓은 새아파트에 살며 식사도 외식으로 해결하시고 여행 자주 다니며
경제적 궁핍 없이 잘 사십니다.

반면에 젊었을때 화려한 외양과 허세에 열중했던 어떤분.
80이 다 되어 가는 나이에도 반지하에 살며 건물 청소 다니세요.
그 것도 제대로된 건물에선 안 써주다 보니 엘리베이터도 없는 낡고 작은 상가 건물 청소로
밤새 취객들이 배설한 오물 청소로 아침을 시작하는 인생도 있습니다.

일의 질도 젊었을때나 일같은 일을 선택할 수 있죠.
아무리 중소업체 사무실이라지만 경력도 없는 나이든 아줌마를 경리로 고용하는 곳일 정도면
어떤 곳일지, 어떤 처우일지 안봐도 뻔하잖아요?
6  ***
2019-05-14 pm 2:48:00
110.--.94.190
저도 뭐... 있을 때 쓰며 살 듯요
있어본 적이 없어서 문제지만요....
사람이 어찌될지 모르는데
그분이 아껴쓰고 모았더라도
아마 지금 힘든건 마찬가지 아닐까요...
지금 그 분들이 나 못살겠으니
돈 내놓으라고 님께 폐 끼치는거 아니라면
여기다 이렇게 그분들 흉볼건 아닌거 같아요

전 그 분의 있을때 소비보다 님이 글 쓴게
더 불편해지네요...
답글
  ***
2019-05-14 pm 3:14:00
125.--.5.25
맞아요.. 있을때 적당히 즐기는것도 필요해요.
원글님은 가진것 많은데 아끼며 재테크하고 사는 타입이신가요? 아님 거봐라 꼴에 있는 허세 부리더니...쯧쯧하는 심리지 않나요??
저희 아버지가 아끼며 사시다 사후 생각지도 못한 금융재산이 나와서 좀 더 좋은 세상 못 즐기고 갑자기 세상을 떠나서 저는 펑펑 허세는 아니더라도 왠만큼 분수에 맞게는 즐기자로 생각이 바꼈어요.
  ***
2019-05-14 pm 3:21:00
106.--.0.135
그래도 님은 아버지의 금융재산 덕은 보시잖아요.
아버진 그걸 원하셨겠죠.
물론 아버지의 아끼고만 사신 모습이 안타까우셨겠지만
빚만 남겨준것보단 낫죠.
  ***
2019-05-14 pm 3:59:00
211.--.238.150
원글속 지인과 다를바 없이 똑같이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계시네요.
수명은 길어지고, 노동 가능 연령은 정해져 있고.
본인들은 물론 나중에 자식들의 앞 길마저 힘들게 만드는 나쁜 부모가 되는 지름길입니다.
사람이 어찌될지 모른다는 불확실이 그렇게까지 크지가 않아요.
요행이나 예상밖의 미래를 만나게 될 확률은 극히 적은겁니다.
  ***
2019-05-14 pm 5:34:00
223.--.172.216
뭐 제가 어리석다면 할 수 없지요
전 없이 사는 편은 아니지만
또 펑펑 있는 척하고 쓸만큼 있지도
않아서 그냥 되는대로 삽니다
그런데 솔직히
없다가 갑자기 있는 요행도
생각만큼 많지는 않지만
있다가 갑자기 없어지는 불행도
많지는 않지요

어떤 사람의 소비행태가 맘에 들 수도
안들 수도 있겠지만 나한테
돈 빌려달라 힘들게하고 안갚고
그럼 몰라도 내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이런 글은 마치 남의 불행을 고소하게
여기는 듯해서 맘이 불편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7  ***
2019-05-14 pm 4:24:00
223.--.162.41
저도 원글속의 지인처럼 까지는 못하더라도, 그냥 쓰고는 삽니다.
아끼다 똥되는 경우를 옆에서 봤거든요.
만약 원글 지인이 아끼고 살다가 상황이 확 나빠져서 그동안 모아놨던거 다 날아갔으면 이세상에 태어나서 한번도 럭셔리하게 못 살아봤을거 아니에요~?
그래도 그분은 한번이라도 럭셔리하게 살아 봤네요.
그리고 그분이 원글님한테 손벌리고 피해주지 않는 이상 이렇게 흉 볼 이유가 없다 생각 드네요.

답글
  ***
2019-05-14 pm 6:46:00
175.--.175.183
동감이요. 모아도 다 날라갔을거예요. 사업 망하면

8  ***
2019-05-14 pm 5:27:00
117.--.13.249
친구가 그래요
있는척합니다 항상
친구 남편은 나이가 많아 퇴직이 얼마안남았어요
아직도 변두리 작은집 전세 살구요
애들은 국가장학금 받는다고 자랑도해요
만나면 몇만원은 그냥 버려도 괜찮은 돈처럼 얘기하고
그러면서 5만원 10만원 빌려달라고 하기도하고
옷이며 화장품이며 자기몸에 쓰는돈은 아끼지않아요
그냥 알바해서 버는대로 다 쓰는거 같아요
각자 사는 방식이 다르니 그런다보다 하는데
있는척하면서 돈빌려달란말은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답글
9  ***
2019-05-14 pm 5:31:00
125.--.6.3
그런데 그렇게 럭셔리하게 쓸 땐 꽤 잘 벌 때였고
빚내가며 쓴것도 아니니
제목처럼 부자인 척은 아니었네요.
다만 어느 정도 중도를 못 걸었을 뿐.
본인이 가장 허망하겠네요.
그래도 남편이 허튼짓하다 돈날린 것도 아니고
주식 도박 습관 있는 것도 아니고
능력은 있는 사람같은데 언제 또 다시 일어서겠지요.
그 지인은 주저 앉아 있지않고 일도 하는 거보니
현실 적응력도 있고요.



답글
10  ***
2019-05-14 pm 6:29:00
182.--.59.120
그지인이 피해를 준것도 아닌데
이런 글 올리는 심리 이해불가요
제가 이런글의 타겟이 된다 생각하면 몹시 불쾌할듯요~
답글
11  ***
2019-05-14 pm 6:50:00
116.--.147.188
돈잘쓰고 사는 그지인이 배아프고 꼴보기싫었군요?
이러거나 저러거나 님이 비판할 일은 아니죠


답글
12  ***
2019-05-14 pm 8:30:00
115.--.185.231
지인이라 말했지만 그여자라고 표현한거보니 같이 브런치먹던 사이는 아니군요.
근데 세세하게 뭐하는지 다 알고 있는거 보니 평소 관심이 많았네요.
많이 부러웠나봐요.
배아파 어디 얼마나 잘사나 두고보자 싶었는데 드.디.어. 망해서 기쁜가봐요.
모파상의 목걸이니 개구리니 들먹여가며 자신은 마치 현명한 사람인양 그 사람의 불행을 꾸짓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요.
찌질이도 이런 찌질이가 없네요. 어디서 줏어들은걸로 고상한척하지말고 너나 잘하세요.
그 사람이 좀 운이 없었나보네요.
지금 님도 나중에 폐지줍기전에 지금 좀 아끼시죠?
그 여자보다는 돈이 좀 없는듯하니 그정도의 삶도 아니겠지만
여행은 꿈도 꾸지마시고 외식은 한달에 한번만 옷도 중고만 사고. 핸드폰도 투지로 바꾸고...
웃기죠? 님 기준에 이 정도는 누리고 살 정도 된다고 생각하시죠?
본인은 지금 충분히 아끼고 대책 잘 세우고 살고 있다고 생각하시죠?
님 집이 쫄딱 망해서 페지줍고 설거지 안한다는 보장 있나요?
교만입니다. 정신 차리세요. 남의 불행에 뭐이리 잘난척인지
지 주제도 모르고..

그 여자의 삶처럼 한번 뽀대나게 살아보지는 못했지만
누구 인생인들 보장된게 있나요. 아끼다가도 한번 써보기도 하고 흥해도 보고 망해도 보고
이게 잘되면 저게 못되고 뭐 그런게 인생아닌가요? 누군들 다른가요.
이렇게 주위에서 스토커아닌 스토커가 들러붙어 주시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그게 더 끔찍하네요.
뜨신 밥먹고 그렇게 할 일이 없으신지... 님이나 잘하세요.
차라리 고상하게 브런치먹는게 낫지 님은 모여서 남 험담이나 하고 다니는군요.
밥이 아깝네요.
답글
  ***
2019-05-14 pm 9:14:00
125.--.134.26
답글수준이...
  ***
2019-05-14 pm 9:25:00
210.--.45.151
12번 글쓴이는 아니지만...
이렇게 본인 얘기도 아닌 남 뒷담화올리는게 더 웃기지 않아요?
스스로 나 낭비하는 사람이야 하고 인정하는 사람 몇이나 될까요
그 사람에게 돈 떼어먹히지 않은 이상 그사람이 뭘하건
이런 공개된 곳에 글 올리는 수준이....
  ***
2019-05-14 pm 9:38:00
125.--.6.3
12 번글 시원하네요. 사이다 ㅋㅋ
원글 공감하며 읽다가도 목이 매여왔거든요.

두분, 원글님과 그지인의 인생이 어떻게 끝날지 몰라요.
모든 건 끝이 말해주는 게 인생의 결론이기도 해서 슬퍼질 때도 있고 그렇기에 희망도 있는거라..
아직 논하기엔 일러요.
  ***
2019-05-15 am 7:33:00
211.--.238.150
원글입니다. 제가 언급한 지인과 같은 처지인 상황에 놓이신것 같네요. 이 정도로 감정 이입하는거 보면.
힘든 상황 이해합니다.

맞아요. 저는 브런치모임같은거 해본적도 거의 없고 , 사치품 가진것도 없거든요.
그냥 들어오는 모든 돈을 계속 굴릴 생각만 하고 살아오다보니 소비 행위에 익숙하지 못하거든요.
덕분에 여유로운 자산과 제가 운영하는 사업장도 일에 행복을 줄만큼 딱 그 정도로 운영하고 있고요.

사실 그 지인과는 한 동네 살지는 않습니다.
지인의 형편상 처음부터 같은 동네 살 형편이 되진 않던 사람이라..
관계가 좀 복잡한데, 지인보다도 그 남편을 먼저 알게되고 그 연으로 아내까지 알게된 것이거든요.
처음엔 저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싶었는데 요즘들어 생각하니 남편이 열심히 생업활동하고 있을때 아내도 열심히 살았더라면 저 지경까진 안갔으리라는 제 기준에서의 글이었어요.
40대 중반이면 왠만큼 자산이 형성되었어야 할
수확의 계절같은 나이인데...
지금부터 박봉에 커리어에도 도움되지 못하는 일을 생업으로 가져야 할 정도면. 남은 여생이 쉽지 않겠다 싶어서요.
차를 살 돈으로 재테크에 열중했더라면.
가방을 살 돈으로 그 당시 펀드를 샀더라면.
브런치나 커피 먹을 돈 모아 작은 상가라도 사놨더라면. 최소한 지금 월급정도 때문에 그런일터에서 하루를 소비하지 않아도 되었을거 같아서
이런글 올렸습니다.
물론 이건 제 관점일뿐이죠.
오늘 하루를 폼나고 즐기며 사는 인생에 더 가치를 두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저같은분도 물론 극소수 있겠지요.
  ***
2019-05-15 am 7:52:00
125.--.6.3
그런데 정말 몰라서 그런데요.
님이 쓰신 글 중에
브런치나 커피 마시는 돈 모아 작은 상가라도 샀으면 하시니
그 돈 모으면
작은 상가라도 살 수 있나요?
외제차나 잦은 해외여행갈 돈 쓰지 말고 모아야
작은 상가 정도 살 돈은 되지않나요?
12번 댓글러 아니고요. ㅎㅎ
  ***
2019-05-15 am 8:08:00
211.--.242.228
저도 12번 댓글님은 아니지만 지나가다 어이가 없어서 댓글 달아요.
원글님, 참으로 교만하네요.
원글님도 나중에 어찌될지 모르는거예요.
그렇게 악착같이 해서 모은 돈 늙어서까지 갖고 계실지 날아갈지..
아님 그렇게 악착같이 해서 모은 돈 놓아두고 세상 떠나서 다른 누구만 좋은 일 시킬지..
솔직히 어떻게 압니까.
이 세상 끝까지 살아보아야 아는 겁니다.
너무 교만하다 못해 좀 그래요.


  ***
2019-05-15 am 10:21:00
125.--.134.26
12번 댓글이 좀 과하다 싶었는데
원글님 대댓글보니
원글 주인공보다 원글님이 더 안되어 보이네요
각자 추구하는 행복은 따로 있을텐데
주변에서 원글님을 바라보는 시선이 더 안좋을수도 있어요
본인만 잘살고 있다고 생각하는건 착각인거같아요
내가벌어 내가쓰고 남에게 피해 안주면주변에서
뭐라할건 아니죠
13  ***
2019-05-14 pm 9:14:00
210.--.45.151
그땐 부자 맞았는데요...
제테크를 잘했는지 못했는지...전문적인 투기꾼 아니고는 부동산은 운이 크기 때문에 이건 남이
뭐라할게 아니예요.
개인사업자는 사업이 곧 개인자산과 직결되기때문에 자산 지키는거 어렵습니다.
아휴 그래도 그 기간동안 원글님보다 세금은 많이 냈겠네요. 국가에 더 충성했어요 ㅎㅎ
이런 남얘기는
결국 남 까고 나잘난척하는맛에 올리는거죠...그런데 그렇게 보이지 않아요...
답글
14  ***
2019-05-14 pm 11:43:00
121.--.130.114
사업이란게 내일 당장을 장담할 수가 없는데 어떻게
지금 잘 번다고 펑펑할 수가 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사람이 잘 나갈 때만 있는게 아니라서
항상 어려울 때를 대비해놔야 되더라구요
그래도 그 여인은 경리로 취업하고
열심히 사려는 모습은 보기 좋네요
그럼 된거에요
돈이 벌리는 건 그만큼 남들이 나를 돈을 벌겠끔 도와줘서인데
그럴때 일수록 나도 남을 위해 좋은 일도 해야 돈신도 즐거워 계속
돈을 가져다 준다고 하던데 쌓이는 돈에 비해 베풀지도 않고
정당하게 돈을 벌지도 않고 또 흥청망청 사치를 부리면
돈신도 이것들 안되겠다 하면서 망하게 한대요
결국 자기 분수에 맞게 살아야 하는 것 같아요

답글
  ***
2019-05-15 am 12:43:00
211.--.242.228
원글님 지인은 있을 때 자기 분수에 맞게 쓴 거 같네요.
있는 사람이 돈 좀 써줘야 경제가 돌아갑니다.
다른 자영업 하는 사람들도 먹고 살아야죠.
15  ***
2019-05-15 am 6:46:00
1.--.226.139
그래서 원글은 그 지인이 샘통이라는 건가요?
심보하고는..더 나을것도 없어보이는 원글이구만..
답글
16  ***
2019-05-15 am 7:21:00
125.--.6.3
자기 위안같아요. 자기 칭찬이고.
거봐라 하는거죠.
브런치, 명품, 외제차..수시로 해외여행
한번도 못해보고 죽은 이들이 훨씬 더 많을 이 세상에
그 지인은 다 해 봐서 세상적인 여한은 없겠네요.
불쌍하게 산 부모보다 즐길 거 다 즐긴 부모를
세상에서 떠나보낼 때 자식 마음도 홀가분합니다.
자식 위해 평생 고생했다하면
보내는 자식 맘에 엄마는 나 땜에 고생만 하다 가셨는데 하며
죄책감에 사무치고요.
브런치니 명품이니 외제차니 수시로 해외여행이니,
저보고 가식이라 할진 모르겠는데
제가 희한한지 몰라도 솔직히 다 관심 밖이라
가까이에 그러고 사는 지인이 있다해도
그러고 살든 말든 눈에 안들어올텐데
님도 그런거 참 갖고 누리고 싶었으니
그 지인의 삶이 눈엣가시였나봅니다.



답글
17  ***
2019-05-15 am 8:18:00
125.--.6.3
겉에 보이는 행색이 별로라며
사람 겉만보고 평가하고 무시했다가 알고보니 돈이 있었네
친정이 부자였네 하는 글들이 올라 오면
여자들의 이중성이 드러나더라고요.
남자들은 그다지 겉모습으로 평가하고 사람 가르지 않는데
대부분의 여자들은 그런 경향이 있어요.
그러니 무시 안당하려 없어도 있는척, 몰라도 아는척
그러고 사는 거죠.
모임 있냐 없냐로 자주 글이 오르잖아요.
여자들 모임 나가면 가장 피곤한게 그런거더라고요.
차라리 다른 주제나 목적이 있는 모임이라면 그나마 좀 덜한데
친목적 모임, 동창회 모임은 여지없더라고요.
요즘엔 sns 마다 또 얼굴, 인테리어, 모임 모습 다 올려대고
끌고 다니는 차가 자기 얼굴이고
다녀온 해외 여행이 삶의 수준이라
그런 겉포장에 더욱 더 열을 올리는 듯해요.



답글
18  ***
2019-05-15 am 8:25:00
211.--.242.228
원글님 댓글까지 읽어보니 더욱 웃겨요.
원글님 사업장도 지금은 탄탄할 수 있지만
언제든지 망할 수 있어요.
브런치도 못 해보고 모은 돈이 써보지도 못하고 그냥 날아갈 수 있단 얘기죠.
그 지인도 망하리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거 아니에요~
그리고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있는 사람이 돈을 좀 써줘야 나라경제 돌아갑니다.
답글
  ***
2019-05-15 am 10:51:00
14.--.89.254
그러니까 원글이는
사업이 언제라도 하향길을 걸을수 있으니
없을때 대비를 좀 해두는게 좋다...는 뜻 아닌가요?
19  ***
2019-05-15 am 8:37:00
210.--.45.151
원글 댓글까지 읽어보니..
무슨 돈의 노예도 아니고...
돈굴릴 생각만 하고 인생 아무 의미없이 사네요.
돈만가지고 있는게 의미있는 삶이라 생각해요?
브런치도 사치품도 아무것도 없고...
본인삶만 훌륭하다고 남 함부로 까지마세요.
남들눈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요.. 지인이라 하면서 이렇게 뒷담화나 하고...
어이없네요
답글
  ***
2019-05-15 am 9:12:00
211.--.238.150
소비와 친하지 않다고 불행하고 무의미한 삶이라는 주장이신건가요.
제 삶이 휼륭하다고 한 적도 없습니다만.
뒷담화라기 보다는 근시안적인 삶의 태도에 그들의 지난 시간이 안타까워서 글을 썼습니다.
생산활동에도 시기가 있고, 기회는 시간과의 화학작용에 의해 부풀려지는 것인데.
그런 것들을 다 놓치는 사람들에 대해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에 쓴 글에 다들 너무 흥분하시는군요.
마치 본인이 비난 당하기라도 한듯한 반응들에
놀랍습니다.
  ***
2019-05-15 am 9:23:00
210.--.45.151
안타깝다고요?
그 지인이 안타까워서 올린 글처럼 전혀 보이지 않아요.
지인이란 가까운 사람 아닌가요?
설혹 가까운 사이 아니더라도 인생 헛살았다는 글 인터넷상으로 올리는것도 웃기고요.
다른 사람들의 반응이 놀랍다고 하는데..
삶의 방식이 다를수도 있고 앞으로의 일 모른다는거죠. 그걸 남이 이렇게
올릴일은 아니라는거죠.
제 주변에도 원글 같은 사람도 있고 원글에 쓴 그런 지인같은 사람도 있어요.
저포함해서 다 그냥 각양각색들의 사람인거죠.
글을 읽어보니...몇번 글 올린 사람같아요.
일상적인 글보다는 나름 어려운 어휘를 선택해서 쓴 글....몇번 올라오더라구요
굉장히 잘난척하는 사람인가봐요..

20  ***
2019-05-15 am 9:17:00
125.--.6.3
어쨌든 원글님은 능력에다 돈을 쥐고 있으니
지금은 권력자 위치에서 그런 이들이 안타깝고 무지해 보이나보죠
그런데 사람이 다 완벽할 순 없어요.
원글님도 암걸릴수 있고
가족 중 누가 사고 칠지 모르고
그 땜빵 하느라 있는 돈 다 날릴 수 있어요.
그런 일이 난다해도 돈이 최대한 안전망 역할을 해주기도 하지만
돈은 또 그만큼 불안전해요. 어디서 날아올지 모를 악의 근원이 되기도 하니요.
내 능력도 돈도 나를 지켜주지 못함을 아직 안 겪어보셔서
그러신듯.



답글
  ***
2019-05-15 am 9:24:00
211.--.238.150
말씀 함부로 하시네요.
남에게 함부로 그런 극단적인 말씀 하시면
그 구업이 님 본인에게 그대로 실현됩니다.
말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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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am 9:27:00
125.--.6.3
댓글 다신 이 원글이신가요?
남에게 구업이니 뭐니 헛소리 마시고
님이나 구업짓지 마시고
두려워 하시길 바랍니다.
그분이 안타깝다 하셨는데
그만큼 스스로가 낮아짐을 겪어보고
그분을 진정 안타까와 하실 수 있으면
나무랄 바 없겠네요.
제 오늘 이 말이 심장에 박히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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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am 9:35:00
211.--.238.150
남에게 함부로 저주를 퍼붓는 사람치고 순탄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은 본적이 없습니다. 그 죗값대로 살더군요. 심장에 박는다라..
바닥까지 경험해서 그러신건지,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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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am 9:44:00
125.--.6.3
들을 귀 있는 분만 듣겠지요
그렇지만 자기능력과 돈을 너무 믿진 마시길..
님의 정신이 온전해지길 더불어 기도하죠.
21  ***
2019-05-15 am 9:26:00
110.--.94.190
중간에 원글님 글이 불편하다 쓴 사람입니다
원글님의 삶의 방식은 타인의 모범이
되게 훌륭합니다
분명 본 받을 점 있으시고 보람이 되시겠네요

다만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은 다르고
내 잣대로 남을 평가하는건 옳지 않다
여겨집니다

사람이 말하는데 있어서 아 다르고 어 다른데
같은 맥락으로 글을 써도 그 글이 안타까움인지
혹은 비아냥인지 느낌이 다르죠

원글님의 글에서의 문제는 지인에 대한
태도가 안타까움 보다는 뒷담화에 가까운
비아냥의 느낌이 강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원글님 글에 공감보다는 반발이
더 심한거겠죠
소비와 미래에 대한 대비
가치 기준을 어디에 둘것인가는
본인 판단의 몫이고 그에 대한 대가는
본인이 알아서 치루면 된다 여겨집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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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am 10:04:00
210.--.45.151
행동은 참 모범이 될만하고 훌륭하나
생각이나 마음은 전혀 따라가질 못하네요.
남과 비교해서 스스로 잘난척하는거로밖에 안보인다는건데...
댓글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네요
자기만의 아집에 빠져사는듯해요
원글에게 피해를 주거나 무슨 영향을 끼쳣으면 공감하면서 읽었을텐데
그냥 남 뒷담화를 올린거라...
전혀 상관도 없는 사람 뒷담화를 같이 해줄수는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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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am 10:55:00
14.--.89.254
안타까움도 조금은 있을수 있겠지만
가깝지도 않은 지인이 안타까워 그 감정을 흘리는 글이 나온다는게 더 위선 아닐까요?
원글은 아닙니다.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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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am 11:08:00
24.--.23.105
전 지인이 전해준 친구 얘기인데 젊을때 엄청나게 잘살다가 남편 사업이 갑자기 망해서 온가족이 단칸방으로 가서 살고 친구가 청소다닌다는 얘기 듣고 얼굴도 본적 없는 사람인데도 안타까운 마음이 들던데요. 모르는 사람이라도 불행을 겪는 얘기를 들으면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위선이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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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am 11:18:00
125.--.6.3
원글의 안타까움은 님같은 단순한 인간적 안타까움과는
차원이 달라서 비아냥 받고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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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am 11:37:00
14.--.89.254
사람 마음이 그리 단조롭지 않은게
내 주변에서 수입좀 된다고 펑펑 써대며 몇년 호사스럽게 사는 모습을 직접 목격한 경우와
그저 상상으로만 그치는 사람과는 느껴지는게 다를수 있죠.
저도 제 언니가 있는대로 옷사입고 펑펑 써대는게 솔직히 걱정이 될때가 있거든요.
가끔 옷 덜 사고 돈 좀 모아 놓으라고..잔소리 할때도 있고요.
혹시 이러다 나중에 돈 못벌때 그 좋아하는 옷은 커녕 조카들한테 손벌리고 힘들게하면
제가 한 소리 할수도 있겠죠.그러길래 옷좀 작작 사입고 그 돈좀 모아 두지...라면서..
아니 속으로는 속터져도 못할수도 있고요.
제 이웃중에 어렸을때 엄청 잘 살다가 하루 아침에 망한 케이스가 있으신데
본인에게 말로만 들었기에 힘들게 살았구나 가엽다는 생각들고 그 부모님도 안타깝게 느껴졌지만,오히려 이웃의 외할머니는 딸내외를 탐탁지 않게 여기며 지금도 사이가 좋지 않다는..
22  ***
2019-05-15 am 10:11:00
125.--.6.3
댓글들까지 읽어볼수록 교만과 아집 뿐..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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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am 10:39:00
125.--.134.26
감탄사가 나오네요
와~~
다수의 사람들이 공감 못하는건
원글에 문제가 있다는건데 인정이 안되시나봐요
커리어에 도움안되는 박봉에 하루를 소비하는 사람이라는 표현이 정말 놀랍네요
브런치와 커피를 안하시는게 아니라
못하실거같아요
같이 어울릴 사람이 있어야 브런치도하는거죠
그돈 얼마나 한다고 그돈이 아까울정도로
아득바득 모으며 사시는게 좀 안타깝네요
돈이 다는 아니예요
가끔 작은 사치를 부리며 사는것도 정신건강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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