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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0 am 9:59:00
219.--.137.32 |
| 아는 사람 남편분은 50대에 간암으로 딸 결혼식에
혼주석에 계셨었는데 하객도 딸도 다 울었었어요.
몸이 안좋다고는 들었는데 낯빛이 검고 마르고 기운
없으신데 딸이 그래서 결혼을 서두른듯 했고요.
얼굴보니 마음 아프고 아내와 딸들 보니 눈물이
나더라구요.
몇달후 돌아가셨는데 아내분도 마음의 준비 못하고
넋이 나가있고 딸만 둘이라 절친들이 돕고 있던데
부부가 젊으니 안타깝더라구요.
돌아가신거 아니면 비워놓기도 하고 에효..
마음 아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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