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1-08 am 1:05:00
61.--.177.173 |
| 저기 한참 뒤에 글에 달린 댓글에도 나오지만
전체인구 고령화 비율이 높으니 소비들을 많이 안하고
노후대비 하느라 돈도 안쓴다고 하네요
젊은 사람들이 많아야 장사가 잘 되는데 심각한 저출산에
노인인구만 늘어나면 소비는 더 감소한다고 하더라구요
재래시장 상인들 말이 사람들이 나와서 구경이나 하지
물건값을 아예 물어보질 않는대요
즉 살 생각들이 예전만큼 없으니 아예 가격 조차도 궁금하지가 않는거죠
울 나라 한가구당 평균 빚이 지금 7천만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빚 또한 최근 몇년 사이 저금리 바람에 다 부동산 대출이고
이 대출 탓에 집값은 급등했고 그때도 그런 우려가 있었어요.
대출이 늘어나면 빚 갚느라 소비를 못해서 내수가 죽을거라고..
전문가들 예상대로 결국 된거죠.
빚 있어서 못쓰고 노후 불안해서 못쓰고 청년들은 높은 주거비에
소비할 돈이 우리때와는 다르구요.
부동산이 망국병이라더니 정말 다 같이 죽자병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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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8 am 9:36:00
113.--.36.119 |
| 주위에 나이드신분들 보니 아이들 다커 직장 다니니
여유롭게 해외여행 다니고
맛있는거 먹고
사고싶으거 사고
아이 안키우는 지금이 가장 자유롭고 행복하다고 하네요
소비도 여유롭게 하면서 지내요
트래더스 이마트 홈플러스 가면 사람들 많아 지나다니기 힘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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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01-08 am 1:10:00
1.--.232.190 |
| 부동산이야 오를 때도 있고 내릴 때도 있고 그런 거죠.
작년엔 폭등수준이었지만 그 전엔 거의 8년 가까이
침체기였죠. 서울 기준으로요.
문제는 부동산을 사고 팔게 해서 돈이 돌게 해야 되는데
지금은 현금부자 아니고서는 사고 파는 걸 힘들게 해놨어요.
게다가 공시지가를 인위적으로 확 올려 놓으니
세금이 껑충 뛰니 돈 쓰기 더 무섭죠. 세금 낼 돈 비축해야 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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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01-08 am 1:24:00
125.--.40.221 |
| 자연업만 그런가요?
남편한테 열변을 토했드니
웃기고 있네~ 불경기가 아니라네요,,
내일 다시 이야기 할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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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8 am 1:50:00
1.--.232.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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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8 am 9:00:00
125.--.121.46 |
| 저희 신랑도 경기 안좋아진게 지금뿐이더냐
그러네요
근데 주변엔 이사가고 리모델링하고
해외여행가고
다들 소비잘해요
전업도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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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01-08 am 1:26:00
61.--.35.139 |
| 제 남편하고 저는 월급쟁이예요
많고 적고를 떠나서 따박따박 제 날짜에 통장에 찍히니
참 감사하구나 합니다
남편하고 식당하시는 분들 최소 몇그릇을 팔아야
유지되나 따져봤더니 목 좋은 곳 아니고는 현상유지도 어렵겠다는 결론이였어요
자영업 하시는 분들 어떻게 유지하시고 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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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8 am 1:49:00
1.--.232.190 |
| 최저임금 때문에
이제 종업원이 주인보다 더 많이 버는 상황까지 생겨나서
문 닫는 가게들이 올해는 더 늘어날 거라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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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01-08 am 1:35:00
61.--.177.173 |
| 대부분의 서민들이 임금이 오른게 아니라 오히려 동결 되거나 예전보다 못해졌어요
시급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사용자들이 온갖 편법을 동원해 일은 힘들어지고 돈은 작게로 가거든요
돈 버는 사람들 조차도 월급이 줄고 실직하는 사람도 많구요
그런데 해마다 물가 상승률은 정말 못해도 10%씩은 오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
살기 위해서라도 필수 소비 아닌곳엔 돈을 더 쓸수가 없는거죠
저도 지금 이사를 가야 하는데 이사비용 조차도 부담되서 꼼짝 할 생각이 안들어요
관리비라도 아끼고 싶어서 아파트서 주택으로 옮겨온지도 2년이 넘었구요
열심히 일은 하는데 이상하게 하층민들은 점점 수익이 안나고 궁해지니
우리 같은 서민들은 더 쓸 돈도 없네요
난 여기서 애들 학원비 백만원 나간다 이백만원 나간다 그런 소리 들음
정말 딴세상을 보는 것 같을 정도니 더 말해 뭐하겠어요
그 돈이면 우리처럼 없는 가정들은 한달 전체 생활비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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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9-01-08 am 7:12:00
1.--.190.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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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8 am 10:00:00
1.--.34.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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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9-01-08 am 7:52:00
119.--.233.62 |
| | 지역에 따라 다른가요? 서울 홍대서 동서네 식당하는데 잘된다고.. 세금신고액도 많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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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9-01-08 am 9:06:00
27.--.162.117 |
|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세대가 바뀌는 중이라 그런 것도 한가지 이유 같아요
요즘 젊은 새댁들 재래 시장 가서 장보는 것 우리 때보다 안하겠죠
해외 여행도 우리 젊은 시절보다 늘어나서 해외에서 쓰는 돈이 많아졌겠죠
국내여행보다는 돈 모아서 해외여행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외식도 집 가까운 곳에서 적당히 먹는 것보다는 먼 맛집까지 일부러 찾아가서 먹는 사람들 늘어났죠
그러니 잘되는 식당은 더 잘되고 안되는 식당은 안되고
어쩔 수 없는 흐름 같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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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9 am 10:34:00
58.--.209.248 |
| 동감. 트렌드가 바뀌는거죠.
자꾸 옛날 생각만하면 안될것같아요.
시대 흐름이란게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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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9-01-08 pm 3:54:00
1.--.171.22 |
| | 그래도 공항가면 사람들 많더라구요. 항상 신기록 세우니 .. 말만 불경기 불경기 하면서 할거 다하고 살아요. 해외여행은 뭐 그리 자주 나가는지 .. 차도 바꾸고 .. 식당이 안되는건 .. 인구비율 먹는 자영업이 너무 많아요. 이동네만 하더라도 치킨집이 수십개니... 뭔 장사가 되겠어요. 되는집만 되는거죠. 우리집이 마을버스 올라가는 산 중턱에 있는 아파트인데 그 산동네도 편의점이 2개나있고 삼겹살집에 떡집에 아구찜집에 휴전한식요리집에 식당들 가보니 파리 날리던데 어찌 다 유지하는지 모르겠어요. 폐업안하고 있는것도 신기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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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9-01-08 pm 3:57:00
1.--.226.139 |
| 우리도 자영업인데 지금 월급 부담으로 직원들 다 내보내고 겨우겨우 굴리고 있는데 진짜 운영할수록 점점 더 답이 안나와요 ㅠㅠ
우린 아직 집도 없어서 월세살고 있는데 세 부담 너무 크고 앞날이 막막해요 ㅠㅠ
나이는 점점 먹어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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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9-01-08 pm 6:26:00
1.--.179.5 |
| 직장다녀도 불안.
50넘으면 퇴직해야하고 덥썩 장사도 못하고 뭘하고살아야할까요
월급쟁이들도 고민이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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