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1-07 pm 11:17:00
112.--.34.77
그 댁 시어머니 너무 돈 안쓰시네요.예전 저희 시어머니께서 돈없다고 어린이날 만원짜리 한장 아이손에 쥐어 주지 않더라구요.결혼때도 돈드는 일은 몰랐다고 하더라구요.뭐 제가 콕 찝어드리고 다 받아내긴 했어요.본인한테만 늘 돈 쓰시는 경향이 있었어요.
답글
2  ***
2019-01-07 pm 11:22:00
61.--.177.173
아래 글도 그렇고 이 글도 그렇고 늙을수록 돈 많아야겠다 싶습니다
돈으로 풀어야 자식들도 부모를 좋아하니..
저 역시 부모가 베풀지 않으니 싫더라구요 ㅎㅎ
물론 없어서 못베푸는 것도 있는데 곳간에 인심 난다고 본인들 없음
어쩔수 없는거니 돈이 부모노릇 하고 돈이 자식노릇 하네요
우리는 다들 부모노릇 잘하게 단단히들 준비 해 두자구요
지금 이런저런 경험들 생각하면서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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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7 pm 11:41:00
211.--.120.60
돈 몇만원.몇십만원의문제는 아니겠죠
평상시 부모의마음이 느껴지게 행동했느냐 아니냐가 중요한거 아닐까요
돈없어 못주시면서 미안해한다면
그걸가지고 섭섭해할 자식은그리많지않을듯요
3  ***
2019-01-07 pm 11:40:00
182.--.241.121
오늘 졸업식 한 학교가 많나봐요.
전 애들 대학 다 보내도록 시부모고 시집형제고 천원짜리 한장 받은적 없어요.
두애들 졸업 입학 다요.
근데 어제 시어머니 전화와서 한단말이 오늘 시동생네 큰애가 중등졸업식이라네요.
머니 가란소린 안할테니 돈이나 좀 보내주래요.
기막혀서.....
대차게 퍼부었네요.나한테 맡겨놓은거 있냐고
우리애들 졸업할때도 다른자식들한테 챙기라고 전화하셨냐고...
네네 하고 안줘도 그만이지만 그래도 어른이라고 여태 싫은소리 안하고 살았더만 아주 내한계를 시험하네요.
아무것도 안주는건 괜찮아요.정말 아무렇지도 않아요.
근데 왜 차별을 하냐구요.똑같이 본인이 낳은 자식을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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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7 pm 11:42:00
211.--.120.60
그 시엄니는 왜그러시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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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7 pm 11:49:00
182.--.241.121
자식 차별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2남 2녀인데 큰딸과 막내아들만 떠받들어요.
할려면 혼자 하던지 장남인 우리랑 둘째딸이 나머지 자식들한테 잘하길 바라니 분란이 일어나죠.
정작 본인한테 젤 잘하는 자식은 둘째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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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8 am 12:58:00
61.--.177.173
ㅎㅎ 잘 퍼부었어요
내 속이 다 시원하네
부모도 이뿐 자식만 이뻐하고 호구 자식에겐 바라기만 하는거 맞아요
주고 싶은 자기가 주지 뭐 다른 자식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지 아주 웃겨요
4  ***
2019-01-08 am 12:15:00
39.--.15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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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5  ***
2019-01-08 am 1:03:00
125.--.40.221
그런걸 알리고
온다고 대접하고
기대에 못미치니,,
님이 주변정리 상황정리 하실수 있는 상황 아닌지요
기대가 크셨던건 아닌지...
답글
6  ***
2019-01-08 am 1:34:00
110.--.211.132
울아이 초등 졸업식 때 빈손으로 오셨다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거하게 드시고 가셨어요.
이번 중등 졸업식때 꽃다발 사가야 되냐고 물어보셔서
제가 이미 준비해놨다고 빈손으로 오시라 했어요^^
추석때도 차례 제가 다 준비하는데 애들 천원짜리 한장 안 주시고 빈손으로 가시더라구요.
돈 없으신것도 아니시고 손자 사랑하지 않는 것도 아니시라 저는 그냥 오시는 것도 감사하다 마음 비우고 살아요^^
본인 쓰실 돈 있으신 것만도 감사하죠~
답글
7  ***
2019-01-08 am 6:01:00
59.--.13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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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8 am 10:07:00
110.--.55.132
세뱃돈으로 초등 만원 중등 고등 이만원으로 부족한가요?
수능 땐 한 오만원쯤 줄 순 있겠으나....

조카가 한둘도 아닐거고, 명절때 선물이며
과일이며, 어른들 용돈이며(울집 경우 어른 용돈만 백만원)

새뱃돈을 대체 얼마를 줘야 욕을 안먹을지...
저도 초등 만원, 중등 이만원 줬는데...
살만한 사람들이 돈도 안쓴다며,
울 사누들 욕 엄청했겠네요....ㅜㅜㅜ


8  ***
2019-01-08 am 10:21:00
223.--.18.66
우린 시모보다 더 잘사는 친정엄마가 그래요.
남편하고 애들보기 부끄럽네요.
받아가는건 또 얼마나 챙기는지.
답글
9  ***
2019-01-08 am 10:37:00
222.--.185.43
그게 섭섭할 일은 아니지 않나요..
타인이라면 돌잔치 부페비까지 따져보겠지만
할머니야 만원을 주든 10만원을 주든
별생각 안들던데요.
3만원이면 욕들을정도는 아닌건 같고
그걸 오리고기와 저울질하기는 좀..
꽃다발까지 사오는거 보니 신세대할머니네.
그정도..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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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8 pm 1:35:00
125.--.6.3
그러게요.
굳이 여기다 대고 욕할 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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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8 pm 7:30:00
211.--.120.60
꽃다발이 신세대할머니??
3만원이면 좀야박하긴하죠
형편에따라다르기는하지만요
10  ***
2019-01-08 pm 10:17:00
115.--.185.231
글쎄요. 기준이 다른거지. 그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크게 쓴거겠죠.
주면 좋은거지. 안준다고 욕할꺼야 있나요.
참석해서 꽃다발주고 돈까지 줬으면 도리는 다 한거여요.
님 기준에 얼마를 줘야 만족할까요.
저도 모르겠네요. 5만원? 10 만원? 20만원? 30?
고등졸업이니 50?
대입 앞두고 있으니 100 ?
.
평생을 짜게 사셨으면 그마저도 고민 많이 했겠구만요.
십만원 쥐었다 놨다. 몇만원 더 넣었다 뺐다... 밤새 고민했을꺼예요. 걍 주는대로 고맙게 받읍시다
답글
11  ***
2019-01-09 am 12:43:00
119.--.131.107
아휴~ 얼마가 되든 추운겨울 걸음한것만도 감사할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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