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1-07 am 11:16:00
180.--.113.30 |
| 전 요즘은 갑자기 전화오면 받을까말까 망설이게 되요.
워낙 톡이나 문자로 소통하다보니..
먼저 전화도 어느정도 톡으로 관계가 연결돼 있어야 가능하지 좀 뜸금없다 싶을 수도 있구요.
전 톡으로 몇마디하다 길어진다 싶음 전화하긴 해요.
톡으로 먼저 '그동안 너무 내가 좋은 사람들과 소통없이 살았다싶다 올해엔 자주 연락하자' 식으로 먼저 안부 인사겸 보내서 관계가 계속 유지되면 만나거나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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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7 pm 7:03:00
125.--.121.46 |
| 중고등 맘들은
틈틈이 아이 케어하고
시간이 다르다보니 톡을하는데
답답하다고 톡하다 전화를 하네요 꼭
좀 당황스러워요 저도 톡위주로 안부전하다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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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01-07 am 11:18:00
222.--.114.188 |
| 안 바쁘니 할일없다 이런 맘보는요
님과의 관계거리입니다
아쉬운 사람이 먼저 전화하는거 맞구요
정말 바빠서 전화한통 어렵다?이거는 말 안됩니다
바쁘다고 밥안먹고 화장실 안가나요?
맘있음 시간 쪼개서 다하지요
만나는건 시간걸려도 전화 3분이 뭐 그리 큰일일까요?
그 세 사람은 이미 님과의 관계가 그리 중요한 사람 아니니 잊으세요
막줄이 좀 안타까운데 그래도 사람이 그리우면 일회용 느낌으로 보세요
인연으로 만나서 이어간다기보다는 사람관계 일회용 표현이 삭막하지만요
일회용표현은
기대를 버리고 만나는 그 순간 재밌었다에서 끝내란 소립니다
놀이동산가서 놀이기구 기다리면서 설렘 타면서 신남 다 타고 재밌었구나 끝
그러면 뒷소리 들어도 화나거나 서운하지않아요
나도 그날 하루 즐거웠으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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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7 pm 12:20:00
118.--.197.84 |
| 기대를 버리고 만나는 순간은
재밌고 즐거웠다
이렇게 살면 그닥 맘상할 일도
없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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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01-07 pm 12:48:00
121.--.246.223 |
| 맘좀 상하셨겠어요.
오랜만에 먼저 연락했는데 반응이 그러하면 나보다 살기 팍팍한가보다하고 잊으세요.지나고 보니 정말 상황이 안좋을때였더라구요.인연이라면 또 연락이 오던지 연결이 됩니다.
기대를 버리고 1회성으로 만나는 만남이 점점 늘어가는건 맞는것 같아요.학교엄마들이나 사회에서 만났던 사람들, 그 순간은 참 친하고 즐거웠는데 계속 이어지지는 않았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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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01-07 pm 2:26:00
61.--.177.173 |
| 한동안 서로 연락이 없을 땐 전화보다는 톡으로 먼저 연락하고
반응이 썰렁하면 그냥 그대로 끝내는게 좋은 것 같아요
예전에 친하더라도 사람이 한동안 연락 안하고 안보고 그럼
그 사람 마음에서도 나는 잊혀지는 존재가 되거든요
잊고 있는데 연락오면 뜬금없나 보더라구요
갑자기 찿아가도 그렇고..
저도 경험했는데 반가워하지 않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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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01-07 pm 2:42:00
61.--.177.173 |
| 울 친구가 오랜 친구랑 1년 넘도록 안만나고 있었대요
그전엔 못해도 서너달에 한번씩 보다가 가끔 연락만 서로 했다 하던데
나중에 제 친구가 문자로 한번 보자 했는데 그러자 하고 말만 하지
약속을 잡거나 언제 볼래 소리를 안하더라네요.
울 친구는 전업이라 시간 언제던 빌수 있는걸 아는데
그래서 아.. 이 친구가 나를 만나고 싶은 맘이 없구나 하고
그 이후로 제 친구도 연락 안한다네요
그렇게 20년 관계가 끝났다고 합니다
오랜 친구도 한순간에 끝나는데 사람관계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그리고 특별히 내 생활에 변화가 없음 늘 하던 이야기가 똑같고
사는거 뻔해서 더이상 궁금하지도 않아요
그래서 연락이 더 없는거구요
나한테 뭐 얻어갈게 있어야 연락을 하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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