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1-07 am 10:43:00
125.--.201.76 |
| 고3 올라가는 얘는 더합니다.
기본 오후 2시까지는 주무셔야 되구요.... 방학중 토요일 일요일은 좀 놀아야 되구요.
그렇다구 평일은 공부란걸 하느냐 그것도 아닌게 낮에 집에서 쿵짝쿵짝 음악틀어놓고 실컷 놀다가 저녁에 저 퇴근할때쯤 독서실 들어갔다고 문자 날라옵니다. 그래놓고 1시간 후에 저녁먹으러 집에 왔다가 9시 넘어서 독서실 간다고 노트북을 들고 나갑니다.
전 제 인생에 자식놈 복은 없나부다 하고 살고 있지만, 한번씩 오후에도 쳐자느라 전화도 안받는 녀석을 생각하면 가슴에서 울화통이 치밀어 오르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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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01-07 am 11:12:00
61.--.58.23 |
| 고2 올라가는 딸아이 있어요
방학에 하는 보충학습이 도움안된다 하길래 하지 말라 하고
학원하고 과외를 늘렸어요
늘어지는 시간 없게 하기 위해서
과외샘들하고 아이몰래 통화해서 시간 늘리고 숙제도 많이 내기로 약속했어요
그리고 방학몇칠전에 미리 중딩 고딩 아이들에게 선포햇습니다
방학중에도 반드시 아침은 다 같이 먹되 평소보다 한시간 늦은 시간에 먹기로 약속했네요
너무 늦게 일어나면 식사도 문제지만 하루일과가 다 흐트러지니 아침에 규칙적으로 일어나기로 약속했어요
제가 열시까지 출근이라 아침시간이 여유는 있어요
큰 아이가 월수금엔 오전에 학원 안간다고 설겆이 해준다고 하네요 고맙게도.
지켜질지는 모르겠어요
최소한 학원과 과외시간과 숙제는 해가는 아이라 더는 바라지 않습니다
제 맘같아선 인강이라도 정해서 부족한 과목 미리 했으면 좋겠지만
일하는 맘이라 붙들고 할수도 없고,
그나마 중학생때 사춘기를 지옥처럼 보냈기에 이나마도 행복하네요
맘님들께서도 다 지나가리라 하시며 마음 좀 달래보셔요
오늘 하루도 나의 행복을 우선으로 하시며 화이팅 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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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01-07 am 11:43:00
222.--.114.188 |
| 공부하는 애는 시간이 모자르고 공부 안하는 애는 시간이 남아돌죠
웃긴건 공부하는 애나 안하는 애나 스트레스 받아요
안하면서 왜 스트레스를 받는지..
욕이 서말이 나오는데도 어쩌다 한마디하면 그게 스트레스가 되서 꿈 속에서도 내가 알아서 한다구요!하더군요
얼척이 없어서 황당 그 자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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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01-07 pm 2:52:00
39.--.239.61 |
| 대학생 아들 12-15시간자요
환장하겠어요ㅠ
낮에 자는게 더 답답해요
도대체 왜 저러고사는건지 이해불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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